오늘은 Labour Day! 수고의 열매와 평안 감사

오늘은 Labour Day(미국은 Labor로 씀)다.우리나라의 노동절과 같은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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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도 캐나다도 공휴일이다.미국에 있는 큰 아들은 교회 청년부 수련회가 오늘까지라고 한다.둘째가 지난 주 금요일에 소아과 시험을 마지막으로 학기를 잘 마치고 집에 왔다.이제 바로 연이어 시작되는 마지막 학년에는 여러 병원을 다니고 비행기타고 다른 주에도 가는 스케줄이어서 학교 근처에 있다가 집으로 이사를 왔다.아빠 엄마는 너무도 신났다.바쁜 학교 스케줄로 주일에 교회서 예배드리고 잠시 만나는 아들을 이젠 집에서 더 자주 볼 수 있음이 그렇다.너무도 감사하다.

셋째는 지난 주에 로스쿨 입학하자마자 책상에 주로 앉아 있다.공부할 것이 너무 많다고한다.

본인이 좋아하는 공부여서 즐거이 저렇게 할 수 있다 싶어 기특하고 고맙다.

 

이제 큰 아들이 오는  주말에는 온 식구가 한 상에 둘러 앉아 식사할 시간도 기대된다.

공휴일이라서 늦잠을 모두 잤다.

그런 중에도 막내는 10시부터 아이스크림 가게에 일이 잡혔다고 제일 일찍 깨서 준비했다.

솔직한 엄마 마음은 방학 동안 좀 놀고 푹 쉬고 여행도 가고 하면 좋겠다 싶었다.

그런데 막내가 아이스크림 집에 섬머 쟙을 찾았다.

일주일에 2번 혹은 3번을 갔다.

돈을 버는 것도 좋지만 무엇보다 시간 관리 자기 관리에 큰 도움이 되기에 나도 이해를 했다.

용돈은 아빠한테 받을 수 있는데 굳이 일을 저렇게 하나? 싶어 했는데 형들과 누나 이야기를 들으며 장하게 생각을 한다.

자기 관리를 너무도 잘 하고 있다는 것이다.

방학이라도 늦잠자고 게임이나 하고 빈둥 거리며 시간을 보내는 친구들도 있을텐데 막내는 방학동안 일도 하고 배구 캠프도

즐겁게 다니고 선교도 다녀오고 책도 읽으며 주일에 교회 봉사도 잘 한다는 것이다.

정말 맞다 .내가 생각해도 정말 장하고 고맙다.

여름동안 아이스크림 집에 일하면서 아이스크림 퍼 주는 수고를 얼마나 했던지 오른쪽 검지 손과 손바닥에 연결되는 곳에

굳은 살이 박혔다.

중학교 앞에 있는 단골 아이스크림 집으로 단골 고객이었다가 고등학생이 되고 작년 10학년 여름 방학

이번 11학년 여름 방학동안 일을 하게 된 것이다.

자기가 갖고 싶고 사고 싶은 것을 직접 돈을 벌어서 규모있게 관리하며 사는 것도 사랑스럽다.

번 돈으로 십일조를 함도 감사하다.

오늘은 레이버 데이로 회사와 큰 몰과 거의 모든 직장인들이 쉬는 날이다.

그런데 우리 막내는 노동절 날 그것도 아침 일찍 일을 하러 갔다.

우리 부부는 평소에 깨던 이른 새벽에 일어 났다가 새 잠이 들었다.

막내 아침 밥도 못 챙겨 주고 9시 30분에 일어 났다.

막내는 가다가 머핀 하나 간단히 사 먹고 가면 된다며 엄마를 안심 시켰다.

우리 부부는 10월 달 추수 감사절 다음 날 공휴일에 어르신들 모시고 단풍 구경 갈 곳 답사를 가려고한다.

위 블로그 위에 테라코다 단풍 구경 다녀 온 날의 글이 오랫동안 올라와 있음이 감사하다.

벌써 그 때가 1년이 다 되었다.

새롭게 올 단풍 구경 갈 곳 답사를 간다고 생각하니 정말 모든 것이 더욱 감사하다.

정보섭권사님께서 지금도 주님 은혜 안에 건강하심이 감사하다.

99세이신 권사님 모시고 올해도 단풍 구경 갈 수 있을 것이 감사하다.

 

공휴일이라서 가족 나들이 겸 어르신들 모시고 갈 올 단풍 구경 장소 답사 가는 길에 아이들 다 데리고 가고 싶었다.

그런데 첫째는 수련회라서 집에 못왔다.

둘째,셋째도 공부할 것이 많아서 아빠 엄마만 다녀 오시라고 한다.

막내는 동네 유명한 단골 아이스크림 집에 일하러 갔다.10시부터 5시까지라고했다.

그래서 우리 부부만 단촐하게 나들이 가게 되었다.

 

그래서 답사 다녀와서 저녁을 같이 먹기로 했다.

아이들이 건강하게 잘 자라서 감사하다.

자기들의 각 분야의 스케줄대로 즐겁게 성실하게 임함도 감사하다.

 

이제 점점 아빠 엄마만 나들이 갈 일들이 많아진다.

아이들과 함께 못 다니는 부분이 아쉽지만 그만큼 아이들이 많이 잘 성장한 것이기에

이 자체가 감사 제목이 된다.

아이들을 잘 자라게 늘 잘 돌봐주시는 신실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어디서든 하나님을 높이며

하나님 사랑안에 거하게 하심을 감사드린다.

 

남편이 어서 가자고 재촉해서 글을 마무리한다.

오늘도 평안한 가운데 남편이 휴식 할 수 있는 좋은 날 허락해 주신 은혜를 감사드린다.

어르신들 모시고 갈 단풍 구경이라서 1시간 정도의 거리에서 찾아 보려한다.

우리가 운전하는 길도 안전하게 지켜 주시길 원하며

오늘도 빛나는 아름다운 햇살을 내려 주신 좋으신 창조주  하나님을 찬양하며 감사드린다.

Mon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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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ember 3

Labour Day 2018 in Cana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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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1. 데레사

    2018년 9월 4일 at 8:13 오전

    이제 자식들이 다 크고 나면 부모와 다닐 시간도 없지만
    친구하고 노는게 자연스럽게 더 재미있어 지거든요.
    두분이서 오붓하게 다니는것도 좋은 일입니다.

    올해는 어르신들 모시고 어디로 단풍구경 가시는지요?

    • 김 수남

      2018년 9월 7일 at 4:31 오전

      네,언니! 맞아요.아이들이 잘 성장한 증거이니 저희 둘만 다니는 것에도 익숙해질거에요.감사합니다.
      올해는 island lake라는 곳인데 작년에 간 테라 코타 근처에요.
      다녀오면 또 소식 올려 드릴게요.
      언니도 행복한 가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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