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맞아, 남의 가정사야! 그래도 계속 기도는 해야지!

가까운 지인이 교회를 나오지 않아서 찾아 갔다 .늘 교회서 뵙던 분들이다. 기도 가운데 만나고 카톡으로도  만났다.우리 교회서  8년 함께 신앙 생활한 가까운 분들이다.

참으로 순수하시고 꾸준하셨고 좋은 분들이다.개인적인 특별한 사정이 계심은 충분히 이해한다.그래도 교회를 안나오니 너무 마음이 쓰이고 안타까웠다.

교회 안나가는 것이 아니고 이번 기회에 다른 교회도 둘러 보시겠다했다.우리 교회는 이제 마음을 내리신 것이 많이 아쉬웠다.

6주째 교회를 안나왔다. 어제 포함 2번을 직접 찾아 갔다.늘 가깝게 지내오던 가정이다.우리와는 또 특별한 관계의 교회 식구이다.

정말 안타까운 마음이었다 .새로운 분들 전도도 중요하지만 기존에 계신 분들이 잘 정착하시고 믿음 생활 잘 하시게 돕는 것도 중요하다

교회 권사로서 이런 성도님들을 돌보고 관심을 갖는 것이 맞다 싶었다.

나는 정말 가족 같은 특별한 마음으로 교회를 떠나시지 않길 간절히 바라는 마음이다.그래서 어제도 남편이랑 찾아가서 잠시 뵈었다.

신앙이 있는 분들의 행동으론 개인적으로 좀 실망도 되었다.

아내집사님이 내게 남의 가정사에 너무 오버하지 말라고 했다

그 말을 들으니 정말 맞다 싶다

내가 가깝게 생각하는 그 분들이랑 그 분들이 생각하는 우리 교회와 나는 다를 수도  있다 싶었다.

나는 진심으로 안타까움이 있어서 마음을 표현한 것인데

남의 가정사라는 말에 마음이 조금은 정리가 되었다. 내 마음을 들이고 시간을 들이고 관심을 갖는 것이

교회 성도이니 한 가족이라 생각한 것은 내 혼자만의 생각일 수 있다  싶었다.

남의 가정사라는 말에 마음을 내려 놓기로 했다.정말 맞는 말이기 때문이다.

기도는 계속 하면서 이젠 찾아가거나 내 마음 많은 부분에 관심 갖고 연락하고 하진 말아야겠다 싶었다

이민자의 삶의 한 단면이기도하다

정말 신앙이 있는 분이라면 그럴 수 있나? 싶은 아쉬움이 들었지만

남의 가정사에 마음 쓰지 않는 것도 지혜롭다 싶은 결론을 내렸다.

그래도 안타까운 마음 여전함이 사실이다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더욱 잘 붙드시고

모든 일을 하나님 뜻 안에서 잘 해결해 나가시길 기도드린다.

 

남편이 내게 크게 화를 내었다.그리고는 빨리 집에 가자면서 집사님 가게를 먼저 나가 버렸다.

집에 와서   남편 말을 들어보니  내가 남의 집 일에 그 분들이 언짢아 할 정도로

말을 많이 했다는 것이다.들어 줘야되는데  일방적으로 가르치려하는 것 같았다고했다.

나는 상담가로 찾아 간 것이 아니고 교회 가까운 가족으로 찾아 갔기에 그랬다고했다.

그래도 남의 가정 일에 그렇게 할 필요는 없는 것 같다고 남편이 말했다

남편 말이 맞다

늘 다정하고 내게 말도 존대말을 잘 사용하는 남편이 어제 정말 벌컥 화를 내고 반말로 큰 소리를 쳤다

남편의 진심을 알기에 나는 전혀 화나는 일은 아니지만 그 분들 앞에서 내게 화 낸 것은 정말 속이 상했다

결혼 30년 만에 남들 앞에서 내게 처음 화를 낸 기록을 세운 날이다

남의 가정사로 우리 부부가 언잖아졌으니 정말 내가 잘못한 일 맞다 싶어 남편한테 미안했다.

평소와 다른 남편 행동에 정말 속은 상했다.그래도 또 충분히 이해는 되었다.

내가 남편 말을 잘 알아차리고  빨리 이해할 수록  내게 유익하고 평화를 얻기에 속히 그렇게 했다.

그러면서도  남편한테 그럴 수 있냐고  따졌다.남들 앞에서 내게 그렇게 큰 소리로 화 낼 수 있냐?는 것이었다.

그 분들 어린아이가 아닌데 내가 막 가르치는 것처럼 교회 안나오는 것을 나무라는 식이었다고한다.

나는 정말 다시 평소처럼 우리교회서 신앙 생활 잘 하시길 바라는 마음이 간절하다보니

강한 어조로 나왔던 것 같다.남편이 그렇게 느꼈다면 남편 말이 맞다 싶어 미안했다.

하나님께서 우리 부부에게 자녀 4명 주신 것이 늘 감사하다.어제도 정말 그랬고 아이들이 고마웠다.

아이 넷 덕분에 엄마 마음도 금방 잘 풀렸다 .

아들 3명과 딸 1명! 정말 하나님 주신 귀한 보물이다.나는 넷을 한꺼번에 부를 땐 늘 ‘우리 보배들!’이라한다.

아이들이 다 아빠 말씀이 맞다고 했다. 그런데 아이들 말이 전혀 서운하지가 않았다.

나도 아빠 말씀이 다 맞다고했다

그래도 남들 앞에서 엄마한테 큰 소리로 말이 너무 많다고 한 것은 정말 너무 했다고 했다

많이 속상했다고 했다.아이들이 아빠편도 들고 엄마 편도 들고 서로 잘 조화롭게 사랑스럽게 챙겨주어서 기특했다

아빠 엄마 각자 입장에서 들어 주고  아빠 엄마가  불편하지 않게 금방 웃음이 터져 나오게

만들어 주는 아이들이 너무 고마웠다.토요일 밤이었기에 나도 주일 예배를 은혜롭게 드리러 가려면

속히 마음을 잘 풀고 기분 좋게 자야되기에 내 잘못을 또 쉽게 인정하고 남편에게 미안한 마음 가질 수 있어서 감사했다.

 

정말 어제 집사님 가게에  다녀 온 것도 참 잘 한 것 같다

이제 그동안 내 마음에 자리 잡고 어떻게든 우리 교회 다시 나오시게 돕고 싶었던

마음을 깨끗이 내려 놓을 수 있게 되었다

어른들이시고 본인들이 또 잘 알아서 하실 일들인데 내가 정말 너무 주제넘게

그러면 안된다는 식으로  강권한 것 같다

어느 교회가시든 신앙 생활 잘 하시고 기도하시면서

인간적인 생각은 내려 놓고 정말 믿음 있는자의 결정이 어떤 것인지? 더 잘 헤아리시며

마음의 평안을 잘 찾으시고 가족의 모든 일들이 잘 해결되시길 기도드린다.

 

온유한 내 남편 화나게 한 것이 못내 미안하다

그래도 정말 너무도 감사하다 나도 남편도 금방 서로 또 이해하고 회복해서 평안을 찾았기 때문이다

덕분에 오늘 주일 말씀도 사모하며 즐겁게 이야기 하면서  갈 수 있었고

여전히 또 은혜 받고 와서 행복하게 감사히 하루를 마무리 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

내가 하나님 믿는 복을 헤아려보면서 정말 모든 것이 감사하다

 

예수님 덕분에 정말 남편에게 잠시 불편했던 마음이 금방 잘도 풀어졌다.

내가 생각해도 정말 나는 천사 같은 아내다 싶은 자화자찬을 한다.남편에게 불편한 감정을 마음에 오래 담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 마음을 하나님 주신 것라 생각하니 정말 너무도 감사하다.

남편은 더 천사같은 좋은 사람이라는 감사를 또 얻는다

본인들 때문에 우리 부부가 속상하시지 않으시면 좋겠다면서 집사님이 카톡을 보내 주셨다.

감사하다고 전했다

그리고 기도 가운데 만나고 기회 될 때 또 자주 만나자고 답했다.

정말 어디서든 하나님 은혜 안에서 늘 범사 승리하시길 간절히 기도드리며

우리 교회를 떠나시는 결정 하신 것은 더 없이 아쉽고 여전히 안타깝지만

우리가 아는 것도 있지만 알지 못하는  그 분들의 가정사가 분명 또 계시겠기에

나도 마음 편하게 떠나 보내드려야겠다.

 

언제든 가게에 찾아가면 뵐 수 있는 분들이시니까 같은 하나님 안이기에

같은 교회는 아니될지라도 서로 받은 은혜를 나누며

하나님 하신 일들을 늘 또 간증할 수 있어지길 간절히 기도드린다.

남의 가정사로 우리 부부가 다신 불편해 지는 일이 없도록

나도 더욱 지혜롭게 말하고 행동해야겠다 싶다.

 

서로 속상했던 부분을 바로 회복시켜 주시고

금방 다시 즐겁게 평소처럼 둘이 함께 은혜롭게 찬양을  부를 수 있게 하시는

사랑의 하나님께 큰 감사를 올려 드린다.

평안하게 주일을 은혜안에 보내게 하신 신실하신 주님을 높이며 감사하며 찬양드린다

하나님 사랑 안에서

다른 사람들을 섬기며 도우며 잘 세워 갈 수 있게 도와 주시길 간절히 기도드리며

우리 가정이 하나님 사랑 안에서 잘 세워져 감을 다시금 감사드린다.

오늘 돌풍이 와서 세찬 바람 가운데서도

주일 예배 잘 드리고 우리 모두 안전하게 집에 잘 도착한 것을

또한 감사드린다

‘그래 맞아, 남의 가정사야! 그래도 계속 기도는 해야지! ‘

 

2019,2,24,주일 저녁에 어떤 일에서도 하나님 주신 지혜가 더욱 필요함을 배우며 사람을 잘 세워가는 일에 더욱 힘과 지혜 주시길 기도드린다.

 

2 Comments

  1. 데레사

    2019년 2월 27일 at 1:24 오전

    사실 참 어렵습니다.
    이럴 경우 너무 닥아가면 상대가 불편을 느끼고
    또 그냥 지나치기에는 안타깝고… 그렇지요?

    그래도 기도하셔요.
    기도하다 보면 진심이 통해질겁니다.

    • 김 수남

      2019년 3월 1일 at 11:01 오후

      네 언니 감사합니다.3월이되니 고향의 봄이 더욱 가까이 느껴집니다
      언니를 통해 고국과 고향을 만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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