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호회장님! 이 땅의 수고 다 내려 놓으시고 , 평안히 안식하세요

대한항공 조양호 회장님 별세 소식이 참으로 마음 아프다.

LA에서 지병으로 돌아가셨다니 더욱 슬픈 소식이다.

항간의  뉴스들도 참 마음 아팠는데 별세 소식은 더더욱 안타깝고 가슴이 아프다.

내게 대한항공은 특별한 회사이다.

결혼 전 4년을 근무한 사랑하는 친정 같은 직장이다.

정말 좋아했고 내 적성에도 잘 맞는 즐거운 일이었고 하나님께서 주신 귀한 일터임을 감사했다.

그래서 떠나 왔지만 항상 위해 기도하며

회사 내의 크리스챤 모임인 신우회를 위해서도 기도할 수 있었다.

여전히 늘 마음 가득 감사함으로 담겨 있는 회사이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사진 제공 = 한진그룹]

30년 전 젊으셨을 때  조양호회장님 모습이 여전히 기억난다.

70세면 정말 요즘 시대엔 아직 청년이신데 너무도 아쉽게 빨리 떠나셨음이 못내 가슴 아프다.

 

뉴스에서 조회장님 가족들에 대한 나쁜 기사를 볼 때마다 나는 항상 안타까움이 있었다.

물론 칭찬 받을 일은 아니지만 땅콩 뉴스나 물컵 던진 사건이나 이명희사모님의 고함 친 내용 모두

그런 상황이 된 과정은 소상한 이야기가 없고 화가 난 상태의 결과만 가지고 기사를 다루었기 때문이다.

 

일하는 사람들은 자원 봉사자가 아니고 돈을 받고 일을 하는 것이다.당연히 일을 맡긴 사람이 원하는 방향으로 해 줄 책임도 있다.

주인으로서 지나친 요구와 언행이 있을 수는 있지만 그런 화난 행동이 그냥

일을 잘 하는데도 나오진 분명 않았을 것이다.

 

나도 이민와서 10년 가게를 운영해서 경영자들의 마음을 조금은 이해한다.돈을 받고  일을 하러 온 사람이

일은 제대로 하지 않고 시간만 끌고 해야 될 일을 제대로 하지 않을 땐 나도 속이 상하고 제대로 하라고 큰소리가 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

왜 기자들은 어떤 상황의 전개 과정은 무시하고 엄청 화가 난 그 모습만 크게 부각시키는지? 참으로 안타까웠다.

오너가 화를 내었다면 분명 일을 맡아 하는 사람이 부탁한대로 일을 제대로 하지 못했을 부분은 전혀 고려하지 않고

기사화하는 기자들도 문제가 있다고 보았다.

 

갑질이라는 말 자체가 문제가 있지만

오히려

을질 또한 문제가 분명 있음을 종종 보게된다.

 

조양호회장님 별세 소식이 토론토 대한항공 항우회 단체 카톡방에 올라와서 알게 되었다.

너무 놀라운 슬픈 소식이었다.

참으로 가슴 아프고 슬픈 소식이다.

지금 조선일보 인터넷 신문에 들어와 보니 기사가 되어 있고 김광일님 입으로도 올려져 있다.

폐쪽에 지병이 있었다고는 하시지만 최근의 일례들로 큰 스트레스가 분명 작용했음을

대부분의 사람들은 해석할 것 같다.

 

우리 나라의 모든 일이 상식적이고 보편 타당하게 이루어져가길 간절히 기도드린다.

사순절 기간이라 더욱 주님의 십자가 은혜를 붙잡고 기도하면서

내 조국과 민족과 그리고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몸 담고 있는 공동체들 위해 기도한다

 

조양호회장님께서 대한항공을 초일류 기업으로 잘 성장 시켜 놓으셨고

성실히 열심히 일하신 것을 일부 사람들 빼고는 모두가 다 잘 아는 일임이 감사하다.

이 땅의 수고 다 내려 놓으시고

평안히 잘 안식하시길 간절히 기도드린다.

 

남아 있는 사모님과 세 자녀들께도 하나님의 평강이 함께 하며

정말 이번 기회에 주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는 놀라운 역사가

조양호회장님 가정에 임하길 간절히 기도드린다.

 

슬픈 마음 있는 사람 예수 이름 믿으면

영원토록 변함 없는 기쁜 마음 얻으리

예수의 이름은 세상의 소망이요

예수의 이름은 천국의 기쁨일세….

내 입에서 지금 저절로 이 찬양이 불러진다.

 

온전히 하나님 믿는 믿음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영으로 자녀된 복을 얻고

하나님을 아빠 아버지로 부를 수 있는

믿음의 확고한 정체성을 갖게 하신

사랑의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올려 드린다.

 

저 천국 내 집이 있음이 더욱 감사한 아침이다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받으리라 “(사도행전 16장 31절 말씀 아멘)

 

2019,4,8,월요일,대한항공 조양호회장님의 별세 소식에 가슴 아파하며 남은 유족들이 슬픔을 잘 이기고 주님을 영접하는 놀라운 일이 있길 간절히 기도드리며 주님 만나 천국을 소유한 백성으로 살게 하심을 감사드린다.

 

2 Comments

  1. 데레사

    2019년 4월 9일 at 8:32 오전

    어제 소식 들으며 아무 인연이 없는 나역시 놀래고 안타까웠습니다.
    자식들의 일, 부인의 일, 그리고 회장직에서 까지 밀려났으니
    얼마나 스트레스가 쌓였겠어요?

    부디 편안히 잠드시길 저도 기도합니다.

    • 김 수남

      2019년 4월 9일 at 9:55 오전

      네,언니!감사합니다.늘 건강하시고 평안하시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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