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톡스? 글쎄요,아직은 전혀 관심 없어요”

보톡스를 맞아보라는 권유를 받았다.최근에 말을 할 때 종종 눈의 움직임에 따라 이마 주름이 생길 때가 있다.

권해 주시는 분이 보톡스를 하면 좋은 이유가 좀 더 젊고 예뻐 보이고 있어 보이고 힘차 보인다고한다.

나는 정말 보톡스 하고 싶은 마음 아직은 전혀 없다.

바쁘기도 하고 또 내 모습에 나는 대만족을 하기 때문이다.

나이가 57살이고 이번 달에 며느리도 본다.

8월이면 사위도 본다

그런 나이가 된 것이다.주름도 나타날 나이가 된 것을 즐거이   받아짐이 감사하다.

자연스럽게 생기는 주름까지도 나는 좋다.

일부러 주름을 피려고 병원가서 보톡스 맞고 싶은 생각은 정말 전혀 생기지 않는다.

그 분이 말했다.

“마르고 주름 생기면 푸어해 보이고 기운 없어 보여요”

그래서 나는 대답했다

“내 주변에 나를 아는 사람은 내가 푸어하지 않은 것 다 알아요.그리고 내가  모르는 사람들이야 그렇게 말한들 무슨 상관이겠어요.저가 대만족이니 괜찮습니다.”라고 했다.

이를 2개 임프란트를 했다.치아를  새로 해서 회복시킨 것은 참 잘했다 생각한다.이처럼 피부역시도 그렇게 하는 것이 좋은 방법임은 안다. 보톡스도 이해를 잘 하고 나도  앞으로 하고 싶으면  할 수 있다고는 생각한다.좋은 세상에 활용할 수 있는 것을 하는 것도 좋다.그런데 지금은 아직은 전혀 그럴 마음이 없다는 것이다.

보톡스를 진심으로 권해 준 분이 나를 사랑하는 사람이기에 그 말씀이 감사하다.그런 중에도 나는 지금 내 나이게 맞는 내 모습이 정말 좋다.

너무 장하고 스스로 사랑스럽고 좋다.새로이 만나게 되는  주름도 너무 반갑고 사랑스럽다.애써 일부러 없애려고 시간과 돈을 쓰고 싶지 않다.

아이들이 장성해서 졸업도 하고 또 직장도 가지고 결혼도 해 나감이 너무도 감사하다.

내 주름에도 이런 장성한 아이들의 이야기들이 함께 사랑으로 담겨 있기 때문이다.

나는 나이드는 것이 슬프지 않고 감사하다.

이 나이 지금 이 모습으로 되어 오는 성숙과 성장이 감사하다.

나는 늙었다고 생각지 않는다.단지 이 땅에서 삶의 년수가 더해 져 갈 수록 천국 문에 가까와 짐을 인식하며

더 겸손해 질 수 있음이 감사하다.

하나님께 더 가까이 다가가고 있다고 생각하면

내게 생기는 주름도 사랑스럽게 받아 들여진다.

이것이 참으로 감사하다.

잠자리에 들려다가 거울을 보면서 내 자신에게 칭찬을 한다.

그동안 정말 즐거이 성실하게 잘 살아 옴에 대한 감사가 스스로의 모습을 보면서

행복한 미소가 지어진다.거울 속에서 내가 나를 보니 참으로 행복한 사람이다.

자정이 넘어서 새벽 1시도 넘었다.

새벽  일찍 깨어  종일 내가 할 일이 있었고 또 그 일들을 즐거이 감당했고

아직 남은 에너지가 있음이 감사하다.

사람들이 종종 질문하는 것이 있다

“어떻게 이렇게 날씬해요?”

“아이 넷 낳았는데 어떻게 이 몸매를 유지하세요?”

“몸매 관리 어떻게 하세요 ?”등등 비슷한 질문을 많이 한다.

그러면 나는 잘 하는 말이있다

“아이 넷인 엄마라서 더 많이 움직여서 그런가봐요”라는 것이다.

정말 많이 움직인다.먹는 것에 비해 많이 움직이는 것인 것 같다.

그래서 몸이 늘 날씬하다.

비결이라면 정말 그것이 아닌가?싶다

그리고 감사한다.

결론은 항상 하나님 은혜임을 고백한다.

나는 지금 나의 모습 이대로 대만족이다.

참으로 감사하다.

이것이 정말 감사하다.

매일이 감사하다.

오늘도 생명 주신 살아계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잠자리에 들 수 있음을 감사드린다.

지금 이대로 내 모습에 대만족할 수 있는 자존감이 감사하다.

하나님 은혜로 채워진 속살이 포동포동해서임을 또한 감사드린다.

 

“보톡스, 글쎄요,아직은 전혀 관심없어요”

 

2019,6,4,화요일,수요일이 이미 된 새벽에 ,보톡스 권유해 주신 분도 감사하고 아직 이대로 내 모습에 만족하는 나도 감사하다.

2 Comments

  1. 데레사

    2019년 6월 5일 at 5:46 오후

    보톡스는 시작하면 평생 맞아야해요.
    돈도 돈이지만 얼굴표정이 굳던가 눈이
    안감기거나 하는 부작용도 있어요.
    하지 마세요.
    주름도 내 인생의 일부이거니 받아들이면
    아무렇지도 않아요.

    • 김 수남

      2019년 6월 6일 at 1:31 오후

      네,언니!동감이에요.감사합니다.동지를 만나서요.늘 건강하세요.아들 결혼이 2주 앞이라서
      바쁘지만 즐겁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늘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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