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새해 첫 가정 예배 감사!

2020년이 밝았다.지금까지 지내온 모든 것이 하나님 은혜였다. 앞으로 열려 질 모든 삶도 하나님 은혜 안에서 펼쳐질 것이다.

믿음의 눈으로 소망 가운데 살아 가게 하심이 감사하다.

새해가 되어 결혼한 자녀들이 새해 인사를 하러 와서 함께 식사 한 것이 감사하다.

첫째는 미리 계획된 스케줄이 있어서 주말에 오기로하고

둘째와 며느리,셋째와 사위가 다녀갔다.

함께 식사도 하고 감사히 새해 인사도 나누며 서로 축복하며 즐거운 시간을 갖게 하셔서 감사하다.

둘째는 당직이 있어 속히 가고 셋째는 더 여유 있게 지내다 갔지만 시댁 식구들이랑 내일 스키 여행을 간다고  시댁으로 갔다.

결혼한 자녀들은  저녁 스케줄이 바빠서 보내고 막내랑 우리 부부 셋이서 가정 예배를 드렸다.

며느리한테도 집에 가서 신랑하고 둘이서라도 가정 예배를 드리길 권했다.

그렇게하겠다는 새 아가가 이쁘고 기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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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가정 예배를 드리게 되어 감사하다.

집안 행사가 있을 때 늘 함께 예배드리던 시부모님과 시동생들이 생각나서

많이 그리워진다.

천국에 계시는 시부모님들께서 우리들을 내려다 보시면 늘 흐뭇하고 행복하실 수 있게

우리 4형제가 더욱 믿음 안에서 굳건하게 잘 살아 가며 우애있게 잘 지내길 기도한다.

형님댁을 위해서 두 아랫동서네 가정을 위해서도 기도하며 둘째인 나의 역할을 또한 잘 할 수 있길 기도한다.

우리 네명의 자녀들 역시 서로 사랑하며 우애있게 늘 잘 지낼 수 있길 기도하며 결혼 하고도 그렇게 또

잘 지내고 있음이 감사하다.

 

시편 1편 말씀을 남편과 나 그리고 막내가 돌아가며 읽었다.

(시 1:1) 복 있는 사람은 악인들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며 죄인들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시 1:2)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1) 묵상하는도다
(시 1:3) 그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철을 따라 열매를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가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하리로다
(시 1:4) 악인들은 그렇지 아니함이여 오직 바람에 나는 겨와 같도다
(시 1:5) 그러므로 악인들은 심판을 견디지 못하며 죄인들이 의인들의 모임에 들지 못하리로다
(시 1:6) 무릇 의인들의 길은 여호와께서 인정하시나 악인들의 길은 망하리로다

찬송가 28장을 은혜안에 불렀다.

복의 근원 강림하사 

복의 근원 강림하사 찬송하게 하소서

한량없이 자비하심 측량 할 길 없도다

천사들의 찬송가를 내게 가르치소서

구속하신 그 사랑을 항상 찬송합니다

 

주의 크신 도움 받아 이 때까지 왔으니

이와 같이 천국에도 이르기를 바라네

하나님의 품을 떠나 죄에 빠진 우리를

예수 구원하시려고 보혈 흘려 주셨네

 

주의 귀한 은혜 받고 일생 빚진 자 되네

주의 은혜 사슬되사 나를 주께 매소서

우리 맘은 연약하여 범죄 하기 쉬우니

하나님이 받으시고 천국인을 치소서 아멘

 

막내보고 영어로도 한 번 더 읽으라고 했다.

Psalm 1

Blessed is the one
    who does not walk in step with the wicked
or stand in the way that sinners take
    or sit in the company of mockers,
but whose delight is in the law of the Lord,
    and who meditates on his law day and night.
That person is like a tree planted by streams of water,
    which yields its fruit in season
and whose leaf does not wither—
    whatever they do prospers.

Not so the wicked!
    They are like chaff
    that the wind blows away.
Therefore the wicked will not stand in the judgment,
    nor sinners in the assembly of the righteous.

For the Lord watches over the way of the righteous,
    but the way of the wicked leads to destruction.

막내는 캐나다서 태어났지만 우리 말을 읽고 쓰고 잘 말함도 감사하다.

엄마랑 성경 읽으면서 우리 글을 잘 터특한 셈인 것도 감사하다.

 

시작 기도는 아빠가 하고 예배 중 기도는 엄마가 했다.

기도 제목을 나누며 서로의 마음을 읽을 수 있음이 감사하다.

주기도문으로 예배를 마무리 했다.

 

우리 막내 기도 제목 중에 태연이 공연을 보고 싶은 것도 있다

우리 막내 덕분에 가수 태연이가 있음도 알았다.부르는 한국 노래를 나도 즐겨 따라 부른다.

요즘은 막내가 줄 곧 “불티야,불티야”라고 해서 나도 따라서 “불티야,불티야”라고 하면서 즐거워한다.

방학 스케줄과  좋아하는 가수 공연 시간이 맞지 않는 것을 안타까워하는 아들 보니

정말 아름다운 시절이라는 생각이 든다

1월 달에 한국서 공연이 있다는데 학기 중이고  봄에는 일본 공연이 있는 것까지

아는 것을 보니 정말 관심이 많은 가수인 것 같다.

우리 아들이 좋아하는 태연이가 토론토로 공연을 한 번 오면 좋겠다.

그러면 우리 아들한테 좋은 선물이 될 것 같다.

누가 공연 기획하는 사람이 토론토 공연을 좀 잡아 봐 주면 좋겠다 싶어졌다.

이곳에도 엄청난 펜들이 몰려 들 것 같다 당장 우리 막내부터 달려 갈 것 같다.나도 덩달아 같이 갈 것 같다.

운전해 줄 때 아들이 듣는 노래 소리는 들어 봤지만 가수 태연이의 모습도 나는 잘 모르는데

우리 막내가 좋아하는 한국 가수 태연이를 나도 한번 조용히  유튜브에서  찾아 노래도 제대로 들어 봐야겠다.

 

아이들이 모이면 간단히라도  가정 예배 드리는 것에 새해에는 더욱

마음을 모을 수 있길 기도한다.

가정 예배드리며 기도 제목 나눈 덕분에 우리 막내 아들 마음을 더 가까이 알게 된 것도 감사하다.

 

태연이 공연을 우리 막내가 시간이 맞을 때 꼭 볼 수 있게 도와 주고 싶어진다.

엄마의 이 마음을 보면서

나의 기도와 간구를 늘 들어 주고 싶어하실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또한 느끼게 되어 감사하다.

 

올 한해 더욱 소망 가운데

성령 하나님의 역사하심이 우리 가정과 자녀들 가운데

넉넉히 풍성하게 넘쳐나길 기도드린다.

우리가 하는 공부와 일과 모든 것이 하나님의 영광이 되길 간절히 기도드린다.

2020년 새해 첫 가정 예배를 셋이서 간단히지만 드릴 수 있었음을 감사드린다.

 

(아들이 말하는 이름을 나는 태현이라고 생각했다. 이름을 태현이로 알았다,지금 글도 태현이라고  썼다가 혹시나 싶어서 인터넷에 이름을 넣어 보았다.

태현이가 아니고 태연이 인 것을 지금 처음 알았다.그래서 위에 쓴 글 가운데 태현이란 이름을 태연으로 다 고쳤다.

하하하…아들 덕분에 나도 확실한 한국 가수 한 명 태연이를 알게 되어 즐겁다,나이도 89년생이다.우리 큰아들이랑 동갑인데

아직 활발히 활동을 하면서 18세인 우리 막내 아들의 관심을 사로 잡는 가수라는 것이 놀랍다.나도 우리 아들이 좋아하는 태연이 노래 하나

잘 배워서 모임에서 아이돌처럼 불러 봐야겠다.호호호…생각만 해도 신나는 일이다…)

 

2020년 1월 1월 ,새로운 데케이드가 시작되는 새해 첫 날을 은혜 안에 감사함으로 맞음을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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