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11,4,목) 100% 당첨 확률!사람 낚는 어부!

감사: 2002년 5월부터 2011년 6월까지 가게를 운영했습니다.낯선 땅에서 경험 없이 하는 비지니로 이만한 것이 없다 싶었고 늘 즐겁게 신나게 일했습니다.몸은 고되었지만 쉬면 금방 새 힘을 공급 받았으니 하나님 은혜이고 도움이었습니다.가게 하는 중에도 예배 드리는 시간은  항상 우선으로 두었습니다.

헬퍼가 갑자기 못오면 문 앞에 교회 다녀 오겠다는 안내문을 붙이고 문을 닫고 갈 수 있었던 은혜도 감사합니다. 정해진 예배 시간을 가장 우선으로 둘 수 있었던 말씀에 대한 사모함도  감사했습니다.하나님께서 그런  저희 모습을 어여삐 보셨던지  삶가운데서 아름다운 열매를 계속 탐스럽게 맺혀져가 주심을 감사합니다.

지금 돌이켜 봐도 정말 가게 할 때도 항상 하나님 보시기에 기쁜 일을 할 수 있게 정직하게 잘 운영했음을 감사합니다.성인 잡지는 안 팔겠다고 단호하게 잡지사에 말했던 것도 참 잘했고 크리스챤으로서 지킬 법을 잘 따를 수 있었던 것도 감사합니다. 아이들 앞에 수고와 땀의 아름다움을 직접 보여 줄 수 있었던 현장이었음도 감사합니다.

아이들과 함께 예배 드리러 가던 모습이 새롭고 감사합니다.그 은혜 덕분에 지금도 각자의 자리에서 하나님께 아름답게 예배드리며 믿음 안에 잘 성장한 자녀들로인해서 감사합니다.복권을 파는 열심에 비해 전도에 힘쓰지 못해 안타까와하며 회개하는 저의 마음이 잘 담겨 있고 그때 그 마음으로 복음에 힘쓸 수 있음을 감사합니다.(2020,5,19,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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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40대 남자 집사님들인 안드레 전도회의 헌신 예배가 있었다.
서머나 장로 교회의 노하덕 목사님께서 초청 강사님으로 오셔서
‘사람을 낚는 어부’라는 제목으로
마가복음 1장 11절~22절의 성경 말씀 가지고 전해 주셨는데
정말 우리 식구 모두 많은 은혜를 받았다.
특히 두 아들들이
“목사님 말씀 정말 잘 하시네요,시간이 이렇게 많이 지났는지 전혀 몰랐어요”라면서 말씀에 쏙 빠져 들었다기에 감사했다.

회개에 대해서 강조를 하시면서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려면
완전 깨어져 부서진 자기 부인이 있어야 한다면서
혼과 영을 치료하는 복음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셨다.

개인의 인생에서는 물론이고 우리 교회에서 보더라도 40대는 정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중요한 시기이기에
어떻게 살아가야 될까?를 고민하는 40대 집사님들은 물론이고
함께 예배를드린 모든 성도들 각자가
본인을
돌아볼 수 있게한 귀한 시간들이었던 것 같다.

요즈음의 나를 돌이켜 보면서 이 말씀을 다시 생각해 보았다.
2주전 온라인 복권 기계가 들어 오고부터
열심히 우리 가게에
복권 기계가 설치 되었음을 알리고 사라고 권하고 하는 내 모습을 보면서
당첨 확률이 희박한 649 복권은 이렇게 열심히 알리면서
예수님을 믿기만 하면 100% 천국 가는 100% 확실한 천국행 티켓 판매는
오히려 소홀했던 자신을 발견할 수 있었다.

복음을 부끄러워 하지 않은 바울을 본받으려 애쓰면서 나 역시 복음을
부끄러워 하지 않기에 열심히 전도에 박차를 가하곤 있지만
복권을 파는 열심에는 도저히 비길수 없는 모습을 또한 발견 할 수 있었다.

내가 가게에 들어 온 모든 사람에게
매일 매일
특히나 649 로또 복권이 있는 수요일과,토요일
그리고 슈퍼7이 있는 금요일엔 정말
거의 모든 손님들에게
적극적으로 복권을 안내하고 판매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부분 무심코 지나치다가 손님이 보기 쉽게 설치 되어 있는
컴퓨터 모니터의 화면을 보고는
거의 60%는 사가게 되는 것을 경험 하게 되었다.
그래서 알린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복권을 팔면서 새삼 배우게된다.

이렇듯이
내가 복권 파는 열심으로
내가 만나는 모든 사람들의 영혼을 생각해서 정말 더 열심히
전도하지 못했음을 깊이 반성할 수 있었다.

내일 금요일엔 슈퍼 7이 5 밀리언이 걸려 있고
모레 토요일 649로또 복권은 17 밀리언이 걸려 있다면서
내가 카운터를 보는 시간에 만난 거의 모든 손님들에게 알리고 전하고
사도록 권했으면서도
정작 단 한사람에게도
예수님을 소개하고 안내하고 믿도록 권유하지 못했다는 것이 참으로
내 마음 가득 부담감을 주고 있다.

내가 성경을 펴서 읽거나 주보에 나오는 성경 문제를 풀다가 만나는 손님들에게는 전도를 물론 적극적으로 또 하는데
오늘은 KBA 바잉쇼에 10시부터 갔다가 스파다이나에 모자 가게에 두 박집사님들과 들러 새로운 모자를 좀 사오고
남편이 자동차 수리 못다한 부분을 고치려고 친구한테 간 동안
오늘은 아침에 일찍 오셨기에 4시에 마치는 우리 가게 일을 도우시는 헬퍼와
교대를 하고 가게를 몇시간 돌보는 사이에 그 누구에게도 ‘예수님’ ‘예’자도 못 꺼내고

“우리 가게 복권 기계가 막 들어온
새 것입니다,아주 신선한 기계지요.아마 당신이 사면
행운의 번호를 뽑아 드릴 것 같은데요 한번 사보시지 않을래요 ?
복권 사세요!”라는 이야기만 했으니………………..”
나도 참 너무 심했다 싶다.
이렇게 복권 파는 열심으로 정말 전도를 해야겠다는 다짐을
오늘 가게에 서 있는 내내했다.

내일 5 밀리언 우리 나라 돈으로 45억정도
모레 17밀리언 이면 153억 정도
당첨자가 없으면 젝팟은 계속 올라가서 더 큰 금액이 되고………….
물론 많은 돈이지만 불과 한 두 명이 당첨 될까말까 한 정말
본인이 당첨되기는 너무도 어려운 이 확률을 놓고도
사는 사람마다 그 돈이 내 돈이 될 것 같은 기대감으로 사는 것 같다.
그리고 사 놓고 당첨 날짜까지 기다리는 그 즐거움 속에
사는 것 같기도 하다.

하지만
그 불확실한 복권 당첨금을 두고도 그렇게 상상의 나래속에 즐거워 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정말 100% 확실한 천국 갈 확률이 있는
예수님을 믿는 믿음을 갖을 수 있게 복음을 심어 주어서
정말 너무도 신나게 천국의 소망 속에 힘을 얻고 즐거워 할 수 있게
도움을 주는 일에
내가
더 많은 열심을 내어야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나를 돌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100% 당첨 확률,
확실히 보장할 수 있는 일,
나는 이 일에 더욱 많이 헌신하면서
정말
진정으로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어 가도록 노력해야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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