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한 선생님들이 참 많다,선생님 감사합니다!

2005년 5월 14일 토요일 이른 새벽에.

 

오늘까지 마감을 해야하는 교수-학습이론의 과제가 있어서 하다보니 새벽이 깊었다.

온라인으로 하는 대학교에  편입해서 새로운 분야인 아동 교육학을 공부하고 있다.우리 네 자녀를 키우는데도 도움을 얻고

또 엄마가 바쁜 중에도 자투리 시간들 모아모아 항상  공부하는 자세가 자녀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시작했는데 너무너무 잘 한 것 같다.

가게 도우랴,아이들 넷 키우면서 살림하랴 바쁘긴 하지만 바쁘게 지내기에 오히려 시간 관리를 잘 할 수가 있어서

내가 하고 싶은 공부까지 시작하니 이 또한 즐거이 잘 감당할 수 있음이 감사하다.

 

막내가 자는 시간이라야 잠시나마 내 공부를 할 수가 있기에 머리에만 정리해 두었다가

직접 꺼내 마무리를 하는데 시간이 꽤 많이 걸렸다.

평일은 어렵더라도 토요일 새벽 예배는 꼭 가려고 작정하고 있는데

잠시 한 잠 자고 깰 수 있을 지 모르겠다.

내일은 교회 대 청소라서 꼭 참여 하고 싶은데 잠시 자고도 잘 깰 수 있길 기도하면서 잠자리 들려한다.

 

‘할 수 있다!’는 것은

자신에 대한 믿음을 의미하며 주어진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는

신념’을 의미하는 ‘자기 효능감’에 대해 다시금 새겨 볼 수 있어서 참 좋았다.

내게 높은 자기 효능감을 갖을 수 있게 하시고 나이 들어서도 하고 싶은 의욕과 열심과

또한 잘 할 수 있다는 믿음을 주시는 하나님께 다시금 감사를 드린다.

 

15일이 벌써 시작된 새벽이어서  스승의 날을 맞았다

돌아보면 정말 너무도 좋은 감사한 선생님들이 참 많다.

특히 자주 연락도 못 드려 늘 죄송하지만 감사한 마음을 늘 갖고 있는

권대훈 선생님을 비롯한 몇 몇 분들이 특히 가슴 가득 감사함으로 다시금 전해온다.

남정환선생님,정강자선생님,신상하선생님,정봉향선생님,송명희선생님,이원희선생님….

송예찬교수님,조규천교수님,오봉옥교수님,이교수님…….정말 오늘 내가 있기까지 참으로 좋은 선생님들을 만났다.

한 분 한 분이 참으로 귀하고 감사하다.나도 주일 학교 아이들이 스승의 날이면 감사 편지를 사랑과 정성으로 담아 보낼 때 기쁨과 보람을 가득 얻곤했다.내가 살기 바빠서 찾아 뵙지도 못하고 연락 드리지도 못한 선생님들 어디 계시나 늘 건강하시길 기도드린다.몇 몇 분 연락 닿는 분이 계심만으로도 너무너무 감사하다.

 

스승의 날의 맞아서 연례 행사 같기는 하지만

그래도 오늘 만이라도 놓치지 말고

날이 밝으면 꼭 전화라도 드려보아야겠다.

 

나이가 들수록 고맙고 감사했던 분들이 새롭게

떠 오른다.선생님 은혜를 감사드리며

잠시 눈을 붙여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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