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선생님 큰아들!

2006년 1월 30일 월요일 ,포근하고 맑다가 저녁에 비가 내리고 있다.

 

“어머니 ,저 오늘 수업 후에 학생 튜터 하고 가느라 좀 늦을 거에요”라며

큰 아이가 점심 시간에 전화를 주었다.

 

다른 날 보다 2시간 이상 늦게 집에 온 아이 보고 오늘 튜터 어떠했냐고 하니까

아주 좋은 시간이었다고했다.더 자세한 것은 나중에 물어 보아야겠다 싶었는데

조금 후에 우리 가게 단골인

제니퍼가 와서

이븐이 오늘 우리 아들한테 수학 지도를 받았는데 너무도 쉽게 잘 가르쳐 주어서 좋았다고 했다면서 고마워했다.

내일도 배울 거라고 했다고한다.

 

나는 너무 반갑고 좋았다.

진혁이가 튜터한 학생이 다름아닌 바로 이븐이었다는 것을 그제서야 알았다.

 

제니퍼가 돌아 간 후 집에 있는 혁이에게 전화해서

“혁아 오늘 너가 가르친 학생이 존네 둘째네”

“예 어머니”

“그래 수고했다,우리 아들 정말 너무너무 장하다”라면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잠시 후에 이븐이  왔는데 또다시 수학을 잘 가르쳐 주어서 좋았다면서

고마워 하면서 칩스랑 우유를 사 갔다.

 

학교에서 이런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어 활용하니 좋게 느껴졌다.

우리 아들은 수학을 어려워 하는 학생들 가르쳐 주고

본인은 또 발런티어시간이 증가되니 좋고 또 자기가 좋아하고 잘 하는 과목을

쉽게 알 수 있게 가르치는 보람도 있고 너무 좋은 일이다.

 

진혁이가 가르치는 은사가 있어서

동생들도 집에서 이해하기 쉽게 잘 가르치는데

학교에서도 학생 선생님으로 자기 실력을 나누고 있으니

자랑스러웠다.

 

진백이도 수학을 탑으로 하고 있으니 학교서 이런 발런티어를 하면서

보람을 찾으면 좋겠다싶어 해 보라고 했다.

 

아이들이 즐겁게 학교 생활을 하는 것이 늘 감사하다.

가게 하느라 바빠서 제대로 챙겨 주지 못할 때도 많은데

이젠 크라프트 디너 정도는 스스로 요리해 먹을 줄 아는 요리 실력도 되어서 기특하다.

엄마가 제 시간에 식사를 준비 못하면

우리 둘째가 부엌 일을 도 맡아 잘 했는데

어제는 우리 큰 아들이 요리를 해 보겠다고 나서더니

오늘은 또 어린 딸이

혼자서 크라프트 디너를 요리했다며 자랑을 했다.

간식처럼 간단히 먹을 수 있는 것이긴 하지만

스스로 해 보겠다고 시도를 하는 아이들이 고맙다.

 

아빠 엄마가 서로 사랑하며 신뢰하면서  열심히 살아 가는 모습이

아이들에게 좋은 선물이 됨이 확실하다.

아이들이 학교서 돌아오면 나는 가게에 있는 시간을 최대한 줄이지만

바쁜 날은 어쩔 수 없이 가게 일을 돌보게되기에

아이들 스스로 잘 하는 것 같아 고맙다.

 

혁아 튜터 하면서 너도 더 많이 배우는 좋은 시간이 되길 기도한다.

사랑하는 우리 장하고 자랑스런 큰아들 진혁박사야!

정말 우리 진혁이는 사랑하는 우리 하나님의 멋진 걸작품이야!

너가 성실하고 즐겁게 학교 생활 잘 하며 다른 학생들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랑과 능력 있게 도우시는 좋으신 하나님을 높이며 찬양 드리며 감사드린다.

 

너를 통해 이뤄가실 능력 많으신 하나님의 일들을 기대하며 기도하면서

너가 하는 공부와 앞으로 할 모든 일들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이 되며

하나님 나라와 의를 위해 귀하게 쓰임 받길 엄마가 늘 기도드린다.

사랑하며 축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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