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막내 새친구 학급에 잘 적응하게 하소서 (생활 속의 아이들)

2006년 2월 13일 월요일,날씨가 많이 풀린 맑은 날

샨이라는 아이가 이웃 카톨릭 스쿨에 다니다가 한 달 전에 전학을 왔다.

샨이 온 이후부터 막내가 몇 차례 유치원에 안가겠다고 말을 해서 마음이 쓰였다.

오늘도 “엄마 저 유치원에 안 갈래요”

“왜”

“샨때문에요,샨은 정말 나빠요,막 밀고 치고박고 무서워요”라고 했다.

처음에 아이가 말할 때 미스터 피한테 말씀을 드렸는데 내가 말하려고 하니 이미 선생님이 무슨 이야기인지 알고 샨에게 잘 타일렀다고 하셨다.

다른 아이들도 같은 말을  엄마들에게 했다고한다.

좀 터프한 아이이긴 하지만 나는 염려를 안하기에

막내를 잘 타 일렀다.샨도 새롭게 적응하는 과정이려니 생각하고

샨의 좋아보이는 점들을 내가  막내앞에 칭찬해주면서 조금만 참아 보라고했다.샨이 불편하게 할 때는 선생님께 말씀 드리라고 했다.

많이 익숙해진 듯 하면서도 아직 샨때문에 나름대로 힘겨움이 있나보다.

진경이가 샨으로 인해  힘든 부분들을 속히 잘 해결하고

다시 신나게 유치원에 갈 수 있길 기도한다.

아이들을 위해서 기도하면서

생활 속의 아이들이란 글이 참 가슴 가까이 전해져온다.

내가  우리 아이들을 양육하는데 많은 도움을 받는 글이다.

아이들을 향한 내 마음을 잘 관리할 수 있는 좋은 내용이다.

샨이 속히 아이들과 잘 적응을 하고 그로인해

우리 진경이도 신나게 유치원에 가면 좋겠다.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 함께 더불어 좋은 관계 속에

학교 생활을 즐겁게 해 나갈 수 있게

모든 아이들이 부모님으로부터 사랑과 관용과 관심 속에

칭찬과 인정을 받는 아이들로 잘 자라서

어느 곳에서나 환영 받을 수 있는 훌륭한 자질을 길러 갈 수 있도록되게

모든 부모님들이 함께 노력하면 좋겠다 생각하면서

엄마의 역할을 나부터 잘 해야겠다는 각오를

이 글을 되새기면서 새삼 다짐해보았다.

생활속의 아이들 ♥

꾸지람 속에 자란 아이 
비난하는 것을 배우며

미움 받으며 자란 아이
싸움질만 하게되고

놀림당하며 자란 아이
수줍음만 타게 된다

관용 속에서 키운 아이
참을성을 알게 되며

격려 받으며 자란 아이
자신감을 갖게 되고

칭찬 들으며 자란 아이
감사할 줄 알게 된다.

공정한 대접 속에 자란 아이
올바름을 배우게 되며

인정속에 자란 아이
자신의 긍지를 느끼며

인정과 우정속에 자란 아이
온세상에 사랑이 충만함을
알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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