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아브라함! 남자 천사!

남편이 나의 애칭을 ‘여자 아브라함!’이라 불러서 듣기가 좋다.남편을 쳐다보면서 크게 웃었다.듣기가 좋은 표현이어서 기분이 괜시리  좋았다.햇수로 결혼 33년째를 살아 오면서 종종 그런 느낌이 들었던지 그렇게 표현해서 감사하다.서로 늘 좋은 부분을 볼 수 있고 서로 사랑하며 행복한 표현을 할 수 있음이 감사하다.인간의 힘으로는 어려울텐데 하나님 믿는 믿음 안에 하나님 공급해 주시는 사랑과 은혜 덕분에 가능하다싶어 더욱 감사하다.우리 가정 안에서  천국을 누리며  살 수 있음을 삶으로 체험하는 놀라운 은혜가 감사하다.

‘여자 아브라함’이라는 소리에 나는  괜히 우쭐하니 기분이 좋아졌다.시골서 자라서 순진하고 순수한 촌 사람이 20살에 서울 올라오자마자 세상 때 뭍기 전에 바로 예수님을 깊이 만난 덕분에 순진한 구석이 정말 많았던 것 같다. 예수님 안 믿는 친구들에 비해선 용감한 부분들도 사실 있기도하다.

 

신혼 초에 남편 월급 액수에 상관없이 하나님이 자녀를 주시면 5명까지는 낳겠다고 했던 나를 보면서 남편이  아브라함 믿음 못잖다 생각했는지? 뭘 보고 그러했는지는 모르지만 듣기 싫지는 않았다.

능력 많은 하나님께서는 놀랍게도 자녀를 주실 때마다 정말  키울 능력도 더해 주셨다.낳으니 능력을 더해 주신 것을 보면서 정말 순진한 내 믿음을 하나님께서 어여삐 보시고 채워 주시는 복을 더해 주신 체험을 삶으로 경험했으니 놀랍고 감사하다.

5명 원했는데 6명까지 주셨다.2명은 10주만에 자연 유산이 되어 가슴 아프긴 했지만 하나님께선 내 마음의 소원을 늘 기억하시고 행해 주셨으니 너무도 감사하다.

‘여자 아브라함!’호호호…남편이 불러 준 이 애칭이 나는 너무 좋다

그래서 나는 남편한테

“당신은 남자 천사!에요”라고 하면서 크게 서로 웃으며 행복해했다

정말 남편은 천사같다.

내가 뭘해도 이쁘게 봐주는 특별한 눈을 하나님께서 주신 것도 감사하다

아이를 5명까지 낳겠다해도 좋아했고

내가 뭘 한다고해도 늘 적극 지원하고 돕고 믿고 기도해 준다

 

결혼하고 양가 부모님 경제적 도움 없이 시작해서 전세금 갚아 나가면서 빠듯한 가정 경제를

생각하면 아이를 한 명도 낳아 키우기 어려운 그 때 상황인데도 하나님 주시면 아이를 5명은 낳을거라고 하는 아내가

정말 여자 아브라함같이 느껴졌던지 ‘여자 아브라함’이라는 표현이 너무 재밌고 듣기도 좋았다.

하나님께서는 정말 세상 물정 잘 모르고 그냥 주시면 감사히 받겠다던 나의 순진한 믿음을 보시고

아이를 6명 주셨고 그 중에 4명을 영육 건강하게 낳게 하시고 믿음 안에 잘 키워 주셨고 위의  3명은 벌써 신실한 믿음의 배우자를 잘 만나게 하시고 아름다운 가정을 세워 주셨으니  너무도 감사하다.

 

내가 오늘 묵상 노트를 쓰면서 “여보! 저는 2030년 노벨 문학상 작가 김수남권사에요”라고 했다

그랬더니 남편이 밝게 웃으면서 고개를 끄덕여 주었다.기도하겠다는 의미로  전해와서 감사했다.

“그러면 나는 뭐라 불리지?”라고 남편이  크게 웃으며 말했다

“그러면 당신은 노벨문학상 작가 남편이지요”라면서 즐겁게 같이 큰 소리로 기쁘게 웃었다

정말 2030년 노벨 문학상 작가 김수남이 된 꿈을 꾸니 나도 모르게 환한 기쁨의 미소가 피어 올랐다.

우리 부부가 서로 하나님 사랑 안에서 우리가 하는 모든 일과 삶이 하나님 나라와 의를 위해 쓰임 받으며

하나님의 영광이 되길 바라며 기도하기에 뭘 해도 서로 격려할 수 있고 즐겁고 감사하다.

 

내가 2030년 노벨 문학상 작가 김수남이라도 말해도 그렇게 된 듯 내 마음을 응원해주며 고개 끄덕여 주는 남편이 너무 고맙다

하하하…정말 믿음대로 된다 하신 하나님 말씀 믿고  이렇게 선포하고 매일 글을 쓰면 정말 하나님께서 그렇게 만들어 주실 것 같다,아멘! 할렐루야!

순수하고 순진한 믿음으로 매일 즐거이 쓰면 하나님 뜻에 맞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필요하다면 하나님께서 또 그렇게 하실 수도 있음을 믿는다

초등학교 1학년 때 방학 숙제 일기 쓰기를 잘했다고 선생님께 칭찬 받으면서부터 더욱  즐거이 글쓰기를 하게 된 것도 감사하다.

남편이 불러 주는 ‘여자 아브라함!이란 애칭 덕분에 더욱 감사하며 진짜 남편이 그렇게 부르는 것에 합당한 신실한 믿음 있는 기도하는 아내가 되어야겠다.남편이 나를 믿음 좋은 아내로 인정해 주는 것이 정말 너무너무 감사하다,사실 믿음은 남편이 진국이고 진짜 신실한 사람이다.나는 그냥 남편 따라하는 정도인데 나를 늘 사랑스럽게 불러 주는 남편이 고맙고 감사하다.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지만 서로 칭찬하고 격려하면서 집 안 가득 기쁨과 감사와 행복한 웃음 소리를 낼 수 있음이 감사하다

아빠 엄마의 행복한 웃음 소리에 대학 2학년 2학기 공부를 코로나로 집에서 하는 막내까지도 함께 환한 미소 지으며 행복해하니 더욱 감사하다.

“나는 여자 아브라함이다,그리고 2030년 노벨문학상 작가 김수남이다! 아멘! 할렐루야!”

 

2021,1,29,금요일,남편이 불러 주는 ‘여자 아브라함!’애칭을 감사하며 나도 남편을 ‘남자 천사!’로 부를 수 있음을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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