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골일기:일을 저지르다(2부)
성질을이기지못해내지르는나의일갈에두사람뿐아니라부동산중개인까지멋쩍은표정을짓고,이반장은애써나를달래며‘소도둑놈’을향해사과를하라며타이른다.사실이그랬다.오래전부터전원생활을꿈꾸며이곳저곳을섭렵(?)하며다녔는데막상마음에든곳을계약하려면갑자기값을올려달라거나팔지않겠다는엉뚱한소리에피해(?)를입은적이한두번이아니었다.
성질을이기지못해내지르는나의일갈에두사람뿐아니라부동산중개인까지멋쩍은표정을짓고,이반장은애써나를달래며‘소도둑놈’을향해사과를하라며타이른다.사실이그랬다.오래전부터전원생활을꿈꾸며이곳저곳을섭렵(?)하며다녔는데막상마음에든곳을계약하려면갑자기값을올려달라거나팔지않겠다는엉뚱한소리에피해(?)를입은적이한두번이아니었다.
결론부터말씀드리면,그친구에게“누가뭐래도당신이그우사의실제주인이고그곳을점용하고있었으니그것을인정해주겠다.첨부터자초지종을얘기했으면좋았을것을좀은거칠게대하는태도가나는마음에안들었다.”며조근조근얘기를해주고무단점용에대한범칙(?점용료5년치)금과새로운점용허가를내가직접다시했으며그에따른현황측량을근백만원가까이들여신청해두었고오는14일지적공사의측량이있을것이며본인이원하는원만한금액의계약금과중도금(너무돈이급하다기에…)을지불했다.무엇보다발길을돌리며그친구의‘어르신죄송했습니다.’라는사과의말에하루의피로가가시는듯했다.속으로‘이런!개뿔!어르신(제일듣기싫은소리임)은무슨…’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