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킬’ 박사와 윤이상(尹伊桑)
제자백가중에어떤이는‘성선설’을어떤이는‘성악설’을주장했지만,인간의내면엔언제나‘선과악’이공존해있는것이다.그것이어떻게작용하느냐에따라선인이될수도아니면반대로악당이되고마는것이다.

어쭙잖은비유지만,이런인간의심리를잘그려낸소설이“로버트루이스스티븐슨의‘지킬박사와하이드’”이다.지킬박사는학식이높고자비심많은유능한의사이자과학자이다.그는정신병을앓고있는아버지때문에인간이잠재적으로가지고있는선악의모순된이중성을약품으로분리할수있을것이라는생각을하고연구를했지만,임상실험할대상이없음을알고스스로에게약물을투입한다.물론약품그자체는대성공이었지만약물이주입된상태에서‘지킬’이아닌‘하이드’는흉악한연쇄살인범이되고만다.한마디로그는희대의악인인것이다.그래서위대한과학자이지만지킬을악마로연상시키는것이다.

‘윤이상’솔직하게현대음악가라는사실외에는그에대해아는게별로없다.단지한국의나폴리라고일컫는통영출신이라는것과음악하는사람들세계에서는레전드로통한다는것,동백림간첩사건(알고보니실제간첩)으로얼마간감방살이했다는것.등등…

그런데얼마전부터이‘윤이상’의꼬임에빠져한단란했던가정이북괴로월북했지만순전히악랄한꼬임었다는것을눈치챈남편만탈출하고아내와두딸은지금껏정치수용소에억류되어짐승처럼살아있고,그소식을접한통영시민들이‘통영의딸구출’에분연히떨치고일어섰지만실효를거두지못하고지지부진하다는소식을보도를통하여보고있었다.

‘통영의딸’모녀들.

이런사정을밀착취재하기위해조선일보여기자(경제부신수현)한사람이윤이상의처와딸이살고있는(웃기는것은‘윤이상’의처와딸은지금도독일,북한,한국을무시로드나들수있단다.)집으로찾아가인터뷰를요청하자윤이상의딸년은"우리집을찍은카메라내놓고내가보는앞에서지워라"고말하며인터뷰를거부하는것까지는저들의입장에비해이해가아니가는것도아니나"요즘’통영의딸’구출에대한여론이높은데어떻게생각하느냐"기자의질문에급히집안으로들어가면서"가라"는말을되풀이하여“신숙자씨모녀가돌아올수있도록북한당국에힘을써주실의향이있느냐"고묻자"이여자미쳤구먼,미친여자,미쳤어"라는말을반복했다는것이다.과연어떤년들이미쳤는지는각자의판단에맡길것이지만,정말한심한것은이런정황들이들어났음에도통영시정부는’통영출신의세계적음악가’라며윤이상기념사업의일환으로’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매년개최하고있다는것이다.

기자에게패악을저지른윤이상딸년.

참,표독스럽게도생겼다.

한가정을(알려진것들만그러하겠지만…)박살을내고처참한삶을살게만든희대의악마를단지통영이나은세계적음악가라는수식어를붙여기념사업에기념관까지세우려는통영시를탄하지만것보다아무리뛰어난음악가라지만그런악마를기리는무리들이야말로저주받을사탄의무리가아닌가한다.지킬이아무리뛰어난과학자이지만희대의살인마인것처럼윤이상역시희대의악당임에틀림없다.

‘통영의딸’의가정을박살내고저들은이렇게철옹성같은집에살며지금도북괴를무시로드나든다는것이다.차라리이런년들을구속하여’통영의딸’과맞교환하는건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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