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비대위’실력이 겨우 이거야???

난뭐,소위한나라당의’비대위’라는것에반대를하거나딴지를걸고싶지는않다.오히려현금한나라당의위기로봤을때당을구하기위한시의적절하고바람직한일이라고생각한다.그런데비대위가발족하고며칠되지도않아(하긴오래되어도마찬가지이지만…)벌써허무개그를하고있다.

다른것은다그만두고라도한나라당비상대책위원회가쇄신책으로등록금문제해결방안에대해논의했다고하는데,특히올해26세인연령적으로대학생층과가까운이준석은’기업참여형모델’을제시한것으로알려졌다.즉기업에입사한신입사원의학자금대출상환을해당기업체에서지원해주자며덧붙이기를"이제도를도입하는기업에세제혜택을주는방식으로동기부여를하면참여도가높아질것"이라면서"법제화를추진하겠다"고했다는것이다.

‘개콘’보다더웃기는개그아닌가?참여기업에세제혜택이고뭐고간에다좋다.학자금대출을받은학생이어떤대기업에입사지원을했다고치자,학자금대출받은사실을이력서에먼저밝혀야하나?아니면면접시에‘저는대출을받았습니다.’라고고해성사(?)해야하나?이거얼마나웃기는거야!응!?무엇보다우리네정서아니일반기업의정서가아직대가리도덜여문학생들의대출을쉽게받아들일수있을까?설령그런학생이채용되었다고하더라도‘빚쟁이’전력이라는주홍글씨가낙인될것이자명할텐데‘나대출받았소!’하고자랑(?)하겠어???

또해당회사도그렇다.아무리순수한고해성사(?)이고환경이어려워대출받았다지만학창시절부터대출이나받고빚쟁이가된사람을쉽게채용할수있겠어?그리고또그대출의참목적을무엇으로가려내지?가스나꽁무니나쫓아다니며자금부족을학자금대출로포장했다면..???이런놈도억수로많을거다.

더큰문제는무슨정책이라는걸세울때,뻑하면세제혜택이라는당근을들고나오는데,기업에서부담해야할응분의과세를혜택이라는이름으로면제시켜준다면그동안은세금폭탄을안겨주기라도했으니완화시켜주겠다는의미인가?징수해오던세수가줄면나라는어떻게굴러가고,그만큼모자라는세금은또이름만바꿔서징수하는가렴주구가되는것은아닐까?또기업입장에서는어떤것이유리한지주판알을퉁겨보고선택할것이다.만약세제혜택이유리하다고판단하여빚쟁이학생을채용한다면,솔직히뜻은가상하지만그것은사원복지나복리문제를떠나왠지그동안탈세를해오다가정책의제도속으로들어와생색이나내는기업일것이고,반대로무조건빚쟁이학생을채용하는게유리하다고판단한회사는세금몇푼아끼겠다는발상이얼마나쪼잔한가이거다.

결론이엄한쪽으로흘렀지만,이런‘또/라/이’이같은발상이한나라당의쇄신책이야?겨우이런게젊은사람과소통할유일한방법이나되는것처럼떠든비대위의인선이야?참,답답한한나라당이고,비대위고,쇄신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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