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외수와 공지영
허구(fiction)를호도하는年놈들

책을꽤좋아한다.그래서책이꽤많다.생활이안정안돼이사를자주다녔던젊은시절이삿짐의반을차지하는것은늘책이었다.그것때문에마누라와자주다투었다.다읽지도않는책이렇게신주단자모시듯하느냐고.하긴정말내게필요한책은고전몇권이면끝인데지금도여전히신문광고에나오는것중에괜찮다싶은책은그냥사서모아둔다.내가안읽으면내후손누군가가읽겠지….하는마음으로.

소설은잘안산다.그러나한양반것은꼭사둔다(역시읽지도않으며…)‘이문열’선생것은광고만나왔다하면꼭사둔다.똑같은허구(fiction:소설)라도다른허구쟁이들보다덜허무맹랑하고덜호들갑이기때문이다.뭔가가치가있을것같은기분이든다.그리고왠지이양반의허구는문화적창달을위한어쩔수없는행위같고다른허구쟁이들은오로지돈즉밥벌이수단으로만전락한기분이들기때문이다.

오늘도그렇다.한때‘이외수’라는허구쟁이의,그야말로‘썰’을몇권사들였다.그의허구를보노라면독특한정신세계를맛볼수있어서좋았었다.그뿐인가.이사람의정신세계를흠모한나머지이사람이살고있는화천의某동네이장을수소문하여땅값까지알아보았었다.아담한전원주택을그곳에짓고가까이서흠모하려했던것이다.그런데그게아니다.그런마음을먹고나름보다세밀히관찰(?)하노라니어떤땐몽유병을앓는사람처럼또어떤땐간질환자같은생각이든다.

‘공지영’이라는허구쟁이가있는모양이다.썰만풀었다하면베스트셀러인가보다.한번도읽어보진않았다.그녀의이름이이런저런매체에서떠다닐때한번쯤은그녀의정신세계도섭렵하고싶었다.그런데뒷얘기가이혼을세번했다는것이다.그리고각각성이다른아이셋을기른다는것이다.아무리대범하고통크게따뜻한가슴과냉철한머리로이해를해보려했지만나로선도저히불가능한일이다.시집을세번(나는시집을백번가는것은나무라고싶지않다.창녀들은하루에도시집을몇차례씩가니까)가고성이각각다른아이셋(이부분에서화가난다.둘도아니고…)을기른다며세상을향해자랑스러워하는그녀의정신세계를이해하는인간들이미친年놈들이니까.

소설을쓴다는것.유.무식과는크게관계가없는것이다.겨우철자법이나아는양반이쓴소설이히트를치는걸보면그렇고,박식한사람,사법.행정.외무고시에패스한사람,박사대학교수등유식한사람들이모두소설을썼단얘기를못들었다.따라서소설은허구에서시작해서허구로끝나는게정석이고그래야독자들을우롱하지않는것이다.

그런데문제는그런허구를마치자신들의지식인양상식인양심지어그것들이최선인양호도하며정말대갈빡에아무것도들지않은무뇌아들을향해선동질을한다는사실에나는아연하고분노하는것이다.초등학교6년정도의교육과상식만지녔어도이자들의‘구라’와허구가얼마나쎈지알수있음에도이들의세뇌공작에넘어가는무뇌아들이안타까운것이다.

난언제고한번은꼭써먹을거라며위의’트윗’을캡쳐해두었다.

바로이런식이다.어떤이는평생한번도시집장가못가고몽달귀신으로처녀귀신으로늙어죽는데,시집을세번씩이나가고각각성이다른씨를셋씩이나받아낼수있는참으로똑똑하고능력있는여자의머리에서입에서나올얘기는아닌듯하다.그녀의허구가얼마나’구라’인지그구라가얼마나쎈지단단히입증되는대목이다.

오늘아침조닷기사를읽다가썰을풀게된계기가된기사이다.

이런놈에게는광우병에관한…과학적근거로아무리설명을해주어도제허구만이진실로믿어버리는자신허구광신도다.제허구에광란하는대갈빡에든것없는무뇌아들을보다깊은수렁으로몰아넣고있다.마치피리소리에몰려드는들쥐떼같은무뇌아들을선동질하며킬킬거리는광신도그이상도이하도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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