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감태도“아 미치겠네?”
정부출연연구기관을관리하는경제·인문사회연구회의‘안세영’이사장의국회국정감사태도가여야를불문하고정치권에서논란이되고있다는것이다.논란의대상이된여러정황은생략하고그중,’역사왜곡과학문탄압에반대하는지식인모임’발표에서명한것에대한적절성여부를묻는의원들의질문에대해“거기제이름이있나요?아미치겠네.”라고말했다고해야당은물론이고새누리당의원들로부터도‘자중자애하라는둥,사석이아니니답변과태도를신중히해달라’는등의비판을받았다는것이다.

이기사를읽으며가장먼저생각나는대목이‘똥싼놈이성낸다.’였다.‘안이사장’의국감태도가옳고그름을떠나그의답변은아주시의적절하고인간적인것이다.현정부들어서국회(나라)돌아가는꼬락서니가과연민의를대표하는국회인가?여야를막론하고당리당략에만함몰되어저희밥그릇싸움이나하는주제에국정감사는무엇이며늘하나마나한그따위국정감사는왜하는가?

우리한번생각해보자.감사(監査)하는쪽이피감기관이나감사받는개체보다눈곱만치라도더도덕적이거나윤리적이어야호통도치고비판도해야하는것아닐까?이나라국회가과연피감자보다우위에있다고말할수있을까?더구나다른것도아닌피감태도를가지고인간적모멸감을주는것은국회의원이민의를대표하는위치가아니라군림하려는작태인것이다.

며칠전엔나이도새파란놈이국회의원이라는신분을앞세워국감증인을마치저희집에서기르는똥개취급하는모습을보고피가역류하며화가머리꼭지까지차오르는분노를느꼈다.진부한얘기로국감장의증인이죄인인가?설령죄인이라도그런식으로피감자에게모멸감을주고인격파괴는못할것이다.

비판의대상이된“아미치겠네?”는오죽답답했으면그랬을까?통상자신이의도하는바나또는자신의행위나행동이마음에안들때“아미치겠네?”라는자조적관용구(?)가저절로튀어나온다.더구나피감자를죄인이나개뼈다귀취급할정도로삼엄한국감장에서자신도모르게그런관용구가튀어나왔다면보통억울한게아니었던모양이다.그래도그양반교수인가?그만하기를다행이다.나같았으면‘c8’을덧붙였을것이다.

“아미치겠네.”아무리생각해도시의적절한말이다.오늘날우리국회를보면딱어울리는명문구다.여고야고하는꼬라지를보니,국회의원당신들!정말그거밖에못하겠어?“아!미치고팔짝뛰겠네”#$%^&%$#@이게현금우리모든국민의마음일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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