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무공십(過無空什)그리고 민주주의와 민주화 운동

옛날옛적,서울도심에창녀촌(요새는집창촌이라고하드만,..)이즐비했을때,그녀들에게일인일기(一人一技)가아니라일인일남(一人一男)의기둥서방이라는게있었다.놈들은보호명목으로그녀들에게붙어있지만사실그짓해서번돈을뜯거나가끔공짜로욕구를채우는기생충같은놈들이다.그때돈도몸도다뜯기며살아가던그녀들이하는얘기가‘공짜로거시기하면3대가망한다.’고저주를내렸던것이다.

며칠전어느종편인지는모르겠지만(참고로나는손某라는늠이야도이대표로있는jtbc는눈길도안준다.)패널여럿이나와대담을하는데,功7過3vs功8過2라는숫자를두고설전(?)을벌이고있다.사실설전이라기보다는화두를던진자에대한심층분석의대담을나누고있었다.

설전(舌戰)의제목을화두로만든자가다름아닌문재인이라는것이다.문재인이며칠전기자들과의오찬간담회에서“(박정희전대통령등)역대대통령은공칠과삼(功七過三)정도는된다.(김대중·노무현전대통령의)민주정부는공팔과이(功八過二)다.(박전대통령시절의)민주주의파괴,인권유린,국민의신체를해하는고통에대한반성과청산노력이필요했다.그래야진정한화해가되지만부족했다.”라고했다는것이다.이얘기가왜나왔는지어떻게해서나오게됐는지는명확하지않다.다만그날패널들의대담은‘공칠과삼과공팔과이’에대한진실을두고열띤토론을하며문재인의잘못된인식을약간성토하는정도로대담을마쳤다.

며칠전도하메이저신문을포함한지상파와종편방송국은일제히“서울한복판’從北토크콘서트’”가열렸다고대대적으로보도를하였다.온통난리를피긴했지만그런콘서트인지퍼포먼스인지를벌인종북사냥개들을응징해야한다는얘기는없고,다만경찰이그종북사냥개들을조사할것이라는선에서그쳤다.당시나는종북사냥개들의‘콘서트인지퍼포먼스’보도를보고가장먼저떠오른인물이문재인이었고그자의‘공칠과삼과공팔과이’라는개수작이연관되었다.

얍삽한늠,사실박정희대통령의공7과3을뒤집어서공3과7로하고,김대중과노무현에게는공10(옴마!우째하다보이표현이공짜거시기같지만절대아님.순전히문재인의속이그럴것이다.)을시켜주고싶은거다.그렇다면문재인에게뭐하나물어보자!어쩔수없이김대중과노무현에게과2를부여했다면,그과2는무엇이냐?문재인의개수작으로생각해보면아무리머리를짜내도김대중과노무현은과무공십(過無空什)이다.

그런데‘민주주의와민주화운동’이같은의미의단어일까?‘대한민국은민주공화국이다’는우리헌법의제일첫머리에나오는최초의얼굴마담이다.즉대한민국은누가뭐래도민주주의국가라는것이다.그런데이미세계가다아는민주주의국가에서다시‘민주화운동’이덧칠되고전개된것이다.즉,얍삽한늠은,공7과3(공3과7로뒤집어도상관없음.얍삽한늠의입에서나온개수작이니…)정권당시는민주주의가아니었으니김대중이나노무현정권시대가민주주의라고강변하고공10을주고싶은것이다.

계산해보자.민주주의+민주화운동=공10은과유불급(過猶不及)인것이다.다시얘기하면민주주의가넘쳐나서“서울한복판’從北토크콘서트’”를열어도누구하나꾸짖거나회초리를안든다.안드는게아니라표현의자유라는방패뒤에서있는종북의사냥개들을징치하지못하는것이다.

정말웃기는사실은북괴의정식국호가‘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國)’이라는사실이다.김대중과노무현의공10에의한과유불급때문에3대가망하는게아니라‘대한민국은민주공화국이다’가‘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國)’에아주먹히게생겼기에해보는소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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