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회담 확정일자.

<공지>2차회담 확정일자.

BY ss8000 ON 9. 1, 2015

가끔그런생각을합니다.

제가10용사및블로거동지님들의동의를얻고“조블폐쇄반대기표소”라는걸만들고난후얼마나많은눈과귀가이코너에집중될까를생각하면,매일이라도쓸데없는이야기를만들어서라도올려야하지만,사실과다른그무엇을오도하거나호도할수는없는것입니다.

이제와생각해보면제생각과는달리그런저의욕심과아무거라도올려한다는초조감때문에이번동참운동에회의적이거나아예이사를먼저하신분들에게육두문자로패악을저질렀던것입니다.진심으로이자리를비러그분들께사죄드립니다.(이번운동의성공여부와관계없이일일이찾아뵙는것은추후로미루겠습니다.)

저의욕심초조감과는무심하게이며칠새로운소식꺼리가없었습니다.조블측에전화를할까말까…많이망설여지더군요.제가큰소리로뻥을치긴좋아하지만마음이몹시여린편입니다.아무리우리입장이절박하기로열심히일하는남의직장에불쑥전화하기가솔직히거시기한거아닙니까?

여담입니다.보따리장사를하며부도를내기도했지만부도도많이맞았습니다.그런데어떤경우부도를낸상대회사에몇차례빚독촉을하다가시간이지날수록빚독촉하기가미안하더군요.직원들통해서도…직접도…전화를해보다가결국‘에이!c…먹고떨어져라..’농담이아니라그런경우가좀있었습니다.

하물며빚을진것도아닌데(이러면나의‘칼씨’제자가또生으로GR할는지모르지만…)조블측에자꾸전화하기가미안했습니다.전화기를들고누를까말까를몇번이나망설이고했답니다.

또말씀드리거니와요즘천등산박달재기슭이몹시분주합니다.농번기기때문이지요.그런분주함속에영농을하면그런괴로움번뇌같은건없어집니다.햇볕이따갑고목이말아물이나마실까하고들어왔습니다.

갑자기거실에두고나간전화가바르르오두방정을떱니다.문자판을보니선명하게도우리의마지막희망이자우리와조블의심부름꾼(호칭을뭘로격상시키지요?)운영자‘김부장님’의전홥니다.주저하고망설이든양반에게서전화를……아!이런!영광이?속으로그랬습니다.‘가문의영광으로영원할지어라!!!’

중요한것은제가먼저사정하려고전화드리지않았다는사실입니다.“날짜는정하셨습니까?(물론회담일자…)”

일시:2015년9월11일오후4: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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