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고충신(萬古忠臣) 고영주.
어린단종은위협에못이겨왕위에오른지3년만에숙부인수양대군에게왕위를물려주었다.당시단종의옥새를수양대군에게전달하는임무는예방승지로있었던성삼문이맡았고,예식을담당한성삼문은옥새를끌어안고대성통곡을하였다.세조가울고있는그를한참동안이나차갑게노려보았다.얼마후성삼문과박팽년을중심으로단종복위움직임이조심스럽게이뤄지고있었지만,함께단종복위를도모하던김질이단종복위계획사실을누설해버리며체포된뒤세조의친국이시작되었다.

세조:너희들이어찌하여나를배반하는가?

삼문:옛임금을복위하려했을뿐이다.천하에누가자기임금을사랑하지않는자가있는가.어찌이를모반이라말하는가.

세조:옥새를가져올때는가만히있다가이제와서나를배신하는이유가무엇인가?

삼문:때를기다렸을뿐이다.

세조:국록을먹는자가배반을하였으므로명분은상왕을복위한다고하지만사실은스스로정권을차지하려는것이아닌가?

삼문:상왕께서계신데나으리가어찌나를신하라고하십니까?또나으리의녹을먹지아니하였으니,만약나의말을믿지못하겠다면내가산을몰수하여헤아려보십오.(실제성삼문은세조로부터받은녹봉을한톨도먹지않고곳간에쌓아두었단다.)

결국성삼문은능지처참을당한다.형장으로가는함거에실려가며다음과같은절명시를남긴다.

둥둥둥북소리는사람목숨재촉하는데

머리돌려돌아보니해는이미기울었네

머나먼황천길에주막하나없으니

오늘밤은뉘집에서재워줄꼬.

당시그에게는대여섯살쯤되는딸이있었는데,수레를따르며울며뛰었다.성삼문이돌아보며말하기를“사내자식은다죽을것이고,너는딸이니까살것이다”라며달랬다.집안의종이울며술을올리자몸을굽혀서마시고다음과같은시를지었다.

임이주신밥을먹고임주신옷을입었으니

일평생한마음이어길줄있었으랴

한번죽음이충의인줄알았으니

현릉(顯陵)의송백(松柏)이꿈속에아련하네.

빨/갱/이에대한정의와그분의신념은만고불변이다.그어떤핍박이나질타에도,마치세조가성삼문에게내린친국이나고문에도끄떡않은만큼고영주님은충신이다.단지현정권의충신만이아닌대한민국과모든대한국민에대한충신이다.우리는이런충신을꼭지키고보호해야할의무가있다.

대한민국만세!!!

민주주의만세!!!

빨/갱/이박살낸만고충신(萬古忠臣)고영주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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