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 소풍날.

어른들을 위한 추억의 이솝우화 한 토막.

 

어느 날 13마리의 돼지들이 즐거운 소풍을 떠났다. 돼지들은 소풍을 가는 도중에 개울을 건너게 되었다. 개울을 모두 건너고 나자 대장은 혹시나 물에 빠진 녀석이 없는지 점검을 하기 시작했다. ​“하나, 둘, 셋, 넷, 다섯, 여섯, 일곱, 여덟, 아홉, 열, 열하나. 열둘 어! 왜 한 마리가 없는 거지? 혹시 물에 빠진 거 아냐?”

 

대장은 혹여 물에 빠진 녀석이 없는지 살펴보았지만, 모두들 무사히 냇물을 건너왔다. 대장은 다시 세어보았다. 그러나 이번에도 돼지는 열 한 마리였다. 자신을 빼놓고 세었기 때문이다. 그러자 조금 똑똑해 보이는 돼지가 나서서 말을 하는 것이었다. “대장을 안 세었으니까 그렇지. 내가 다시 세어볼게.”

 

​그 돼지는 대장부터 다시 세기 시작했다. 그러나 아무리 세어도 돼지는 12마리뿐이었다. 그 돼지 역시 자신을 빼놓고 숫자를 셌던 것이었다. 이번에는 다른 돼지가 나서 말했다. “아휴, 멍청이. 너도 너를 빼놓고 세었잖아.”

 

​그러면서 그 돼지도 다시 숫자를 세었지만, 그대로 12마리뿐이었다. 그 돼지 역시 자신을 세지 않았던 것이다. 그렇게 숫자를 세다보니 어느새 하루해가 지고 있었다. 그리고 돼지들의 소풍은 거기에서 끝나고 말았다.

 

북한 올림픽팀 대표단에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 두 명이 포함돼 세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미국 월스트리트 저널(WSJ)은 2일(현지 시각) 남북한 여자아이스하키 단일팀이 훈련 중인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 의문의 북한 남성 2명이 함께 상주하고 있으며, 한국 정부조차 그들이 누구인지 정확히 파악하지 못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문제가 된 두 명의 북한 남성은 지난달 25일 박철호 북한 여자아이스하키 감독과 선수 등 13명과 함께 한국에 도착했다.

 

내가 뭉가와 그 패거리 색히들을 가장 저주하는 부분이 바로 이런 부분이다. 저희들의 언행 따위는 모두 정당하고 국민이 그렇게 믿어 줄 거라는 지극히 오만(傲慢)한 태도. 눈 감고 아옹하면 국민이 속을 거라는 최고 지능지수 오랑우탄 수준의 大加里.

 

여행자유화 이후 농촌의 허리 꼬부라진 할배 할매도 해외여행 한 번 씩 안 다녀 온 사람 없다. 대저 해외여행을 갈 때는 반드시 필요한 게 여권과 목적지 국가의 필요에 따른‘비자’가 있어야 한다. 우리와 북괴가 쌍방 비자면제 국가가 아니라는 건 삼척동자도 안다. 어쩌면 비자 자체가 발급대상이 아닐 수도 있다. 그렇다면 비자에 준하는 어떤 담보 형태의 양식이나 요식행위가 있을 것이다.

 

뭉가와 그 패거리 색히들이 남북대화든 평양올림픽이든 진정성이 있었다면, 똥돼지를 존엄님으로 삼고 있는 암수13마리의 돼지들이 오기 전 수퇘지 2마리 더 포함 된다고 했다면 문제 될 게 하나 없었다. 알고 보니 추가 된 두 마리의 돼지새끼들은 보위분지 뭔지 한마디로 간첩들이다.

 

그런데 더 웃기는 사실은, 암수 돼지새끼 13마리가 이남으로 소풍 올 거라는 통보가 출입국관리국에 분명히 전달되었을 것이고, 그 전에 신문 방송을 포함한 온갖 찌라시에도 13마리라며 떠들었다.

 

출입국관리국 병신들은 노골적으로 간첩 돼지 두 마리가 슬그머니 덤으로 따라 붙었음에도 어떤 놈 한 놈 제지를 안 했다는 게 ….이게 국민의 혈세를 빨아 처먹는 공무원의 자세냐? 뭉가를 비롯한 대가리가 병들었으면 수족이라도 옳게 움직여야 하는 것 아닐까? 어느 나라의 출입국관리소가 비자도 없이 기 통보된 돼지대가리 숫자 보다 오버하는 돼지들을 입국시키는 나라가 있을까? 이 더러운 뭉가의 대한미국 빼고 또 있을까?

 

이 모든 게 뭉가와 그 패거리 심지어 진짜 복지부동하며 국민혈세에 빨대 꽂은 소위 공무원 들이라는 개돼지 색히들이 국민을 우습게보거나 가볍게 본 오만의 극치다. 개子息들!! 카~악!! 퉤~!!(71년 묵은 가래침이다.)

 

아이고! 저 개子息들 좀 봐라! 아직도 열하나. 열둘. 열셋. 두 마리는 빼고 세네. 하는 꼬락서니가 딱‘돼지 소풍날’ 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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