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갱이는 절대 무너지지 않는다.

제목: 6.4선거 여야가 아닌 김정은의 승리

와신상담(臥薪嘗膽)이라는 성어를 탄생시킨 주인공은 전국시대의 월왕(越王) 구천(句踐)이다. 목적달성을 위해 어떠한 간난신고(艱難辛苦)도 이겨내겠다는 의지를 나타낼 때 주로 쓰이는 와신상담의 의미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런데 그것보다 더 한 어려움을 이겨내는 고사성어가 있다. 이 또한 역시 월왕 구천으로 인해 세상에 태어났다.

 

오월대전에서 참패한 월왕 구천이 오나라에 인질로 갈 때 그의 곁에는 월부인과 재상(宰相) 범례 양인뿐이었다. 오나라로 압송되어 간 월왕 구천은 상반신을 발가벗고 무릎으로 기어서(웃통을 벗고 가시나무를 등에 지고 죄를 청하는 형태를 부형청죄(負荊請罪)라고 한다. 고대의 중국인은 이 부형청죄를 가장 수치로 여겼다.) 전쟁에 진 죄를 청했다. 그 후 3년을 버티며 심지어 오왕 부차의 똥을 맛 봐가며(句踐嘗糞이라고 했다)적의 신임(?)을 얻고 풀려나 꿈에도 그리든 모국으로 귀환을 한 연후 와신상담을 해가며 원수 갚을 기회를 노린 것이다.

 

풀 섶이 아무리 불편해도 눕기로 한다면 못 누울 것도 없을 것이고 곰의 쓸개가 아무리 쓰다한들 몸에 약이 된다면 못 핥을 것도 없잖은가. 그러나 말이 그렇지 제 똥도 아닌 남의 똥을 핥아가며 알랑방귀를 뀐다는 게 가능할까? 당장 정수리에 총구를 들이대고 핥으라면 또 모를까….남의 똥을 핥느니 죽겠다는 의사나 협객이 있을지 모르겠다.

 

주적의 수괴 김정은이 그쪽 최고의 자리에 오르자 수많은 전문가와 심지어 탈북전문가들은 놈을 한참 어린애 취급을 하며 비하하다 못해 조만간 그 자리에서 떨쳐날지도 모른다면 이곳 남쪽의 전문가들이 폄하까지 했었고, 우리 대통령은 심지어 어떤 생각으로 말씀 하셨는지 모르지만 통일대박 론을 내세워 잠시 국민들을 흥분의 도가니로 몰고 가기까지 했었다.

 

옳지! 김정은 저 놈이 머잖아 뒈지든 실각을 하든곧 아작이 날줄 알고 큰 기대를 걸었었다. 그런데…. 우리의 기대나 바람과는 정반대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그렇게 놈을 비하 내지 폄하했던 따뜻한 남쪽에서 말이다.

 

6.4지방선거, 어떤 전문가들 또는 호사가들은 이번 선거를 두고 이런저런 총평을 내리며 마치 자신들의 견해가 최고인양 뽐을 내고 일부는 폼을 잡는다. 다 맞는 얘기일수 있다. 그러나 그 전문가들이 진짜로, 정말로 간과한 게 있다. 이번 선거의 진정한 승리자는 수꼴도 좌빨도 아닌 바로 애송이 김정은이라는 사실이다.

 

지금 평양의 김정은은 놈의 수하들과 이틀째 축배를 들고 있을 것이다. 놈은 절대 서둘지 않는다. 아니 서둘 이유가 없다. 13:4라는 경이적인 교육감선출에서 놈은 적화통일의 의지를 100% 굳히고 있을 것이다. 놈이 그토록 수모를 받고 폄하를 받으며 참았던 것은 6.4선거일의 교육감선출에 있었던 것이다. 10년 어쩌면 15년 후 적화통일을 이루기에 놈의 나이나 경륜에 어울리는 딱 좋은 나이가 될 것이다. 10년 또는 15년을 놈의 사냥개인 남쪽의 전교조출신 교육감 놈들이 그 바탕을 만들 것이다. 놈이야 말로 남쪽의 모지리 무뇌아들의 똥을 핥는 기분으로 오늘을 참아 온 것이다. 남쪽의 모지리 무뇌아 당신들의 눈에는 보이지 않을지 모르지만, 내 눈에는 김정은 저 놈의 음흉하고 썩은 미소가 확연히 보인다.

 

201465일 씀.

 

 

며칠 전 난 기사 하나 전재(全載) 한다.

[사설] 교육감 후보 단일화 기구도 난립·반목하는 우파 현실

입력 : 2018.02.28 03:19

 

전북 교육감이 엉터리 거짓 교재로 학생들에게 원전 혐오감을 심어주려 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그는 학교에 특정 기업엔 학생들을 취직시키지 말라는 황당한 지시를 한 사람이다. 이런 사람이 교육감이 될 수 있는 것은 좌파는 교육감 선거에서 후보 단일화가 되고 우파는 분열되기 때문이다. 4년 전 교육감 선거에선 보수 진영이 분열해 17개 시·도 중 13곳에서 좌파·친전교조 후보가 승리했다. 좌파 진영은 대부분 단일 후보를 낸 반면 보수 진영에선 지역마다 3~6명 후보가 난립했다.

 

그래서 6월 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우파 후보 단일화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그런데 후보를 단일화하자는 기구가 난립()해 반목하고 있다고 한다. 한심함을 넘어 코미디라고 할 수밖에 없다. 현재까지 등장한 교육감 보수 후보 단일화 기구는 범시민사회단체연합(범사련)과 좋은교육감추대국민운동본부(교추본), 우리교육감추대시민연합(우리감) 등 세 곳이다. ‘범사련은 지난달 경기, 대구 등 5개 지역 교육감 후보를 발표했다. ‘교추본26일 지역별 후보군과 단일화 일정을 밝혔다. 같은 날 전국학부모단체연합 등 6개 단체는 우리감설립을 발표하면서 28일 첫 태스크포스회의를 열겠다고 했다. 이 세 단체 사이에는 한때 연합 움직임도 있었지만 성사되지 못했다.

 

좌파 진영은 전교조를 중심으로 지역별 단일화를 차근차근 진행 중이다. 전교조 입맛에 맞는 선거 공약은 앞으로 더 쏟아질 것이다. 전교조의 뒷받침을 받는 교육계 좌파 진영이 교육 행정권을 장악하면 학생들에 대한 좌파 이념 교육은 더 기승을 부리게 된다. 우파 진영이 후보 단일화를 이뤄도 선거에 될지 말지인 상황인데 단일화 기구마저 쪼개져 서로 잘났다고 다투고 있으니 이번 선거 결과도 어떻게 될지 뻔히 보인다.

 

 

덧붙임,

비단 전교조뿐만 아니다. 이곳 논장 또는 모든 게시판이 벌써, 어떤 놈들은 홍준표, 어떤 개子息들은 조원진, 어떤 아주 영영 미친놈들은 박근혜, 어떤 足같은 놈들은 황교안, 또 다른 개子息들, 미친놈들, 足같은 놈들은 누구누구라며, 만약 저희들이 주장하거나 미는 놈들에게 동의를 않으면 온갖 쌍욕과 육두가 비수처럼 날아든다.

 

..이가 천지를 뒤덮어 강토가 벌겋게 물들어 라이방을 눈에 걸치지 않고는 목불인견(目不忍見)의 참상이 이 땅에 벌어지고 있건만 이런 놈 저런 놈들에게 벌써부터 알랑방귀 뀌고 눈도장 찍어 한 자리 구하려는 건지 아니면 알바로 생활비를 버는 것인지 알 수가 없다. 친박. 진박. 비박으로 갈라져 나라를 빼앗기고도 정신을 못 차린 병신들이 빨..이를 이 땅에서 몰아내고 보수 정권을 세운다고??? 병신 꼴갑 한다는 얘기가 딱 어울리는 아침이다.

 

너희 같은 병신들로는 죽은 박정희 대통령이 살아 돌아 오셔도 빨..이 절대 못 이긴다. 그래서 하는 얘기지만, 1000% 장담하건대 빨..이는 절대 무너지지 않는다. 각자 도생(圖生) 하자!!!

2 Comments

  1. Ryan Chun

    2018년 3월 3일 at 7:50 오후

    모골이 송연해지는 예측입이다.
    각자도생보다 공동체의 번영을 위한 한반도 통일책은 무엇일지 고견을 부탁드립니다.

    • ss8000

      2018년 3월 4일 at 8:14 오전

      천 사장님 오랜만입니다.
      이역 하늘에서 보내 주시는 우국지정 내지 애국심을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도 중국에 10여 년 상주하며
      어찌 보게 되는 태극기나 애국가에
      눈물이 돌고 흘리곤 했었습니다.

      천 사장님의 모국 사랑이 다르지 않으리시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다만 오늘의 말씀은 한두 마디로 끝낼 얘기가 아닙니다.
      조만간 제 나름의 정답을 쓰 올리겠습니다.
      꼭 읽으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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