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국(亡國)의 곡(哭)소리.

 

무릇 씀씀이라는 것은 금전이나 어떤 물질 따위를 소비하는 행태를 두고 하는 말이다. 오늘은 노무현씨의 지난 날 그리고 현금(現今)의 그러한 행태들을 살펴보기로 하자.

 

원도 없고 한도 없는 노무현의 씀씀이-

아주 오래 전 노무현씨는 대통령후보 시절 유명한 말을 남긴 적이 있었다. 왈,“원도 없고 한도 없이 돈을 마구 써보았다.”는…이게 국회의원 입후보한 후의 얘기였는지 아니면 대통령후보로 낙점되고 난 후의 얘긴지는 기억이 나질 않는다. 다만 이 이야기가 매체에 떠돌아 다닐 때,‘아하~! 이 인간 이거 큰일 낼 인간이다.’하고 생각했었고, 이런 자가 혹시라도 대통령이 된다면 나라는 거덜 날 것으로 판단했으나, 그 당시는 이런 자가 대통령이 된다는 것은 낙타가 바늘구멍으로 통과하는 것만큼 현실성이 없었기에 크게 개의치 않았는데….정말 놀랍고 안타깝게도 낙타는 바늘구멍을 통과하는 엄청난 기행(奇行)을 보여 주었든 것이다. 도대체 그가 원과 한도 없이 마구 써 보았다는 자금의 출처는 어디일까? 몹시 궁금했지만 이제는 어디라도 상관없다. 다만 그런 말을 할 수 있다는 것은 이 인간의 인간성이 정상적이지 못하다는 것과 씀씀이가 바람난 거시기들처럼 마냥 헤픈 자가 국고(國庫)나 나랏돈을 제 주머니 속의 금전으로 착각하고 마구 헤픈 짓을 할 것이 두려운 것이었고, 내가 예측한 대로 큰 사달은 일어났으며 나라는 거덜이 나서 너덜거리고 있는 것이다. 자고로 씀씀이가 헤픈 놈의 집구석은 패가망신 하였음에 나라인들 온전하겠는가?

 

내탕고와 내탕금-

요즘도 그런 비슷한 게 있을 것이다. 몇 급 이상의 공무원이면 품위유지비 비슷한 성격의 금전을 쓸 수 있도록 법적으로 제도화 되어 있을 것이다. 고위직이 아니라도 그러할 진데 하물며 대통령이야 말해 무엇 하겠는가.(그런 금전적 의미의 단어가 지금 생각이 나지 않는다.)지난 날 봉건군주제하에서 왕이나 왕비의 품위 유지를 위해 사사로이 쓸 수 있는 금전이나 물건을 즉, 그들의 정치적 비자금을 내탕금이라고 하였고, 내탕금(內帑金)을 보관하는 장소를 내탕고(內帑庫)라 하였으며, 아예 내수사(內需司)라는 관청을 두고 따로 관리케 했으니, 지금도 세종로 정부종합청사 뒷골목 일대를 내수동(內需洞)이라고 부르는 걸 보면, 아마 그때 그 관청이 있었던 자리가 아닐까? 하는 순전히 나의 개인적 생각이다.(믿지는 마시길….)아무튼 그런 내탕금 성격의 금전이 대통령의 품위유지비로 지급이 될 것인즉, 원래 임금의 내탕금은 한발이나 장마 또는 홍수 등 자연재해의 발생으로 굶주린 백성들의 기아에 보탬을 주는, 주로 구휼(救恤)에 많은 할애를 했던 것인데, 다른 대통령들은 잘 모르겠고 김대중 정권과 현 정권에 이르러 구휼은커녕, 이런 금전을 제대로 활용하지 아니하고 일백 수십만 원짜리 옷걸이를 산다든가, 상고 동문회의 회식비로 전. 유용 한다든가, 밤낮으로 오찬이니 만찬이니 하며 쌱스핀에 고급 포도주를 마시고‘산자여 나를 따르라!’며 악을 써는 시정잡배들의 행동을 하는 등 엉뚱하게 사용(私用)하면서 지난 날 원도 한도 없는 씀씀이를 오늘날 청와대에서 재현하고 있으니, 이는 국고(國庫)나 나랏돈이 제 주머니속의 금전으로 착각하고 마구 헤픈 짓을 할 것이라는 나의 두려움이 현실화 되었으니 앞이 캄캄하며 참으로 어이가 없는 것이다.

 

노무현 씀씀이의 일례-

노무현이 2003년 취임 후 올해5월까지 17차례의 해외순방에 466억 2972만원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 났단다. 외교통상부가 지난번 예산결산위원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노씨는 해외순방1회에 평균27억4292만 원 하루 평균4억4390만원(총110일)을 쓴 것으로 나타났단다. 가장 많이 쓴 방문은 2004년11월28일-12월9일 라오스에서 열린ASEAN+3정상회의에 참석하고 영국 폴란드 이라크 프랑스를 순방할 때 47억8781만 원 쓰였고, 가장 적게 쓴 것은 같은 해12월17-18일의 일본 방문으로5억366만 원 이었단다. 또 비슷한 시기에AFP통신은 토니블레어 영국 총리가 지난 해5월부터 올4월까지 1년간(22차례)해외순방에200만 파운드(약35억)남짓 사용했다고 영국정부의 공식통계를 인용보도 했단다. 이에 따르면 가장 비용이 많이 든 해외순방은 지난 해7월 사우디아라비아와 싱가포르를 연이어 방문 했을 때 모두 48만 파운드((약8억4434만원)을 썼다. 국가 원수의 순방비용이 이처럼 큰 차이가 나는데 대해 외교통상부는“이동 거리와 수행인원에 차이가 있는 듯하다”며 나라 마다 정상의 해외순방 의전은 차이가 있다“고 말했단다. 영국이 우리나라보다 소국이거나 덜 선진화 된 나라는 아닐 것이니, 위의 예문을 보고 각자 비교 검토하기 바라며……(하략)

 

BY ss8000 ON 8. 17, 2009

 

 

덧붙임,

‘탈원전 쇼크’ 한수원, 2분기 6134억원 적자 ‘사상 최대’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8/14/2018081402572.html

위기의 국민연금, 中 커피빈 투자 실패로 730억 손실 우려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8/13/2018081302082.html

“‘주 52시간 근무제’로 쪼그라든 월급”…퇴근 후·주말에 ‘알바’로 내몰리는 직장인

http://www.nextdaily.co.kr/news/article.html?id=20180814800050

 

옛 썰에 의하면, 노무현은 그래도 가정으로 치면 그나마 저축해 둔 돈을 낭비했다면, 문재인은 잘나가는 직장을 때려치우고, 실력이나 재주도 없는 놈이 일확천금을 노리고 사업한다며 투자했다가 완전히 거들 난 꼬락서니다.

 

국가경제가 곧 서민경제일 텐데….국가경제든 서민경제든 IMF 때 보다 훨씬 악화되어 각계 각층에서 비명 소리가 요란하다. 즉, 망국(亡國)의 곡(哭)소리가 삼천리 방방곡곡 천지를 진동하고 있는 것이다.

2 Comments

  1. 비사벌

    2018년 8월 17일 at 10:19 오전

    국민세금으로 지은 원전을 수천억들여서 수리해서
    쓸려고 했는데 자기마음대로 없애버리면 당연히
    감옥가야 하는것 아닌가요.국민들이 정신차려야 하는데..
    이정권식으로하면 다음정권에서는 수천명은 감옥가야 합니다

    • ss8000

      2018년 8월 17일 at 5:57 오후

      당연한 말씀입니다.
      두고 보십시오.
      원전폐쇄는 그야말로 적폐 중의 적폐입니다.
      책임 질 놈이 어마어마 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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