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이 황교안에게 내리는 첫 번째 명령.

김진태를 구하라!!!

 

1812년 러시아원정에 실패하면서 운세도 기울어졌고, 결정적으로 1813년 10월 라이프치히 전투에서의 패배를 기점으로 프랑스 제국은 파리까지 밀리며 결국 1814년 3월 영국 ·러시아 ·프러시아 ·오스트리아 연합군에 의해 파리를 점령당하고, 그는 엘바 섬으로 유배되었다. 그러나 1815년 3월 유배지인 엘바 섬을 탈출하여 다시 파리로 돌아와 황제로 즉위했으나 그해 6월 저 유명한‘워털루 전투’에서 영국의 영웅 웰링턴 장군에게 패하며 100일 천하는 끝나고 다시 아프리카 적도 근처 세인트헬레나 섬으로 두 번째 유배를 갔다가 6년 후인 1821년 어린이날(5월5일)5시에 숨졌다. 이상은 위인 나폴레옹의 얘기다.

 

난 지금도 장담한다. 돈 없는 농사꾼이 거금을 들여 태극기 부대 동지들의 식사대접을 나간 것은 하나도, 둘도, 셋도 구국의 염(念)으로 동참한 것이지 박근혜 탄핵과 관련된 박근혜를 구하기 위한 동참은 아니라고…다만 태극기 물결이 구국을 하게 되면 박근혜는 부수적으로 혐의를 벗어나는 것을 기대 하는 마음이었던 것이다. 그러나 태극기 물결이 아무리 고군분투 했어도 결국 오늘과 같은 결과를 몰고 왔고, 이제 또 다른 구국의 방법은 홍준표를 당선시킴으로 박근혜를 살리자는 차선을 선택할 수밖에 없는 기로에 선 것이다. ‘박빠’고 뭣이고 간에 당신들이 진정으로 박근혜를 살리고 싶으면 이 시간에도 안 늦었다. 날이 밝거든 투표장으로 나가라. 그리고 기호‘2’번을 찍어라. 그게 당신들 소원이 기적처럼 일어나는 길이다. 긴 얘기 할 시간이 없다.(BY ss8000 ON 5. 9, 2017 태극기 부대의 헛 삽질에서 일부 발췌)

 

사실 태극기 집회라는 델 딱 두 번 갔었다. 어떤 늙다리들은 그곳을 매일 갔다는 둥 아니면 주 몇 회 갔다고 하다못해 주말엔 꼭 간다고 자랑을 하지만 난 딱 두 번의 경험이 절대 다시 와서는 안 될 장소로 점찍었다. 내가 정말 기가 막혔던 것은 위에서 이미 밝혔지만, 박근혜 탄핵과 관련된 박근혜를 구하기 위한 동참이 아니고, 태극기 물결이 구국을 하게 되면 박근혜는 부수적으로 혐의를 벗어나는 것을 기대 하는 마음으로 그곳엘 갔었던 것이다.

 

그들의 구호가 박근혜를 구하자는 데까진 공감하고 동의 한다. 그런데 참(욕이 나오지만 꾹 참고…),… 박근혜를 살려서 다시 그 자리에 앉혀야 한다는 것이다. 이런! 개 같은 수작이…??? 이게 말이 되는 얘긴가?

 

내 자신이 과문(寡聞)해서 그런지 모르지만 지구촌에 수많은 종족과 국가가 형성 되고 부침(浮沈)과 명멸(明滅)을 거듭하기도 하지만 쫓겨난 권좌에서 다시 제 자리로 돌아온 인물이 몇이나 될까? 물론 아직도 쿠데타로 나라를 뒤집는 아프리카 오지나 동남아 또는 정치가 안정이 안 된 남미의 몇 나라를 제외하면 탄핵이라는 이름의 쿠데타로 권좌에 쫓겨난 박근혜가 구치소를 탈출해서라도 다시 권좌에 오르라는 건가?

 

내가 굳이 나폴레옹 얘기까지 하는 것은 비록 100일 천하이지만 그가 잃어버렸던 권좌에 다시 앉은 것은 누구의 도움 없이 엘바 섬을 탈출한 뒤 옛 동지를 규합하고 추대되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오늘 같은 문명사회에 아녀자가 탈옥을 하여 잃어버렸던 권좌를 찾자고?

 

내가 비아냥거리는 게 아니다. 문재인이 아무리 멍청한 자라고 해도 자신이 빼앗은 권좌의 옛 주인을 늙다리들의 허튼 소리에 보조를 맞추어 풀어줄까? 당신들 같으면 풀어 주겠냐고~????? 그러니 죽으면 늙으라는 얘기도, 늙으면 투표장에 나오지 말라는 얘기도, 할 일 없으면 동남아인지 서남인지로 가라는 얘기를 듣는 것이다. 솔직히 그런 얘기 들어도 싸지만 그 얘기만 나오면 발끈하잖아?

 

드루킹과 김경수, 손혜원, 손석희, 김태우 수사관의 양심선언 등등..등….. , 나라가 거의 거덜이 나서 걸레조각처럼 되가는 판에 뜬금없는 518 얘기가 왜 나오는가? 그 놈의 518을 40년을 우려먹고도 모자라 518과는 전혀 상관없는 북풍이 몰아치는 엄동설한에 끄집어 낸 이유가 뭘까? ‘등등…등….’을 봉합하고 물 타기 위한 간교(奸巧)한 술책인 줄 몰랐단 말인가?

 

518진상규명공청회에서 김진태의원을 비롯한 이종명ㆍ김순례의원이 진상규명을 제대로 하자는 말 한마디에 매국노가 되고 역적이 되 버렸다. 더구나 공청회에 참가한 518관계자들이 난동을 부려도 몇몇 힘없는 늙은이들이 제지를 하다가 오히려 밀려나기까지 한다.

 

어제 어떤 보도에는 뚱딴지인지 딴지인지 뚱땡이 한 놈은 ‘세월호 일부러 침몰시켰다’는 주장을 한다. 세월호 사태 때 7시간으로 대통령이 탄핵시키고 그것도 모자라 이젠 박근혜 정권이 침몰을 시켰단다. 뿐인가? 며칠 전엔 박근혜 정권 때 빵에 처 넣은 이석기를 석방하라며 2천여 명의 붉은 무리가 청와대 앞까지 진출해 문재인에게 읍소를 했다.

 

내가 왜 이런 얘기를 할까? 나도 70넘은 늙은 틀딱이지만, 우리 늙어도 곱게 늙자. 박근혜를 석방시켜 다시 청와대 주인으로 앉히자는 개 풀 뜯는 소리나 귀신 씨 나락 까 처먹는 소리 하지 말고 김진태의원을 비롯한 이종명ㆍ김순례의원들이 바른 말을 하다가 곤경에 처해 있다면 그들을 살리는데 힘쓰라. 바른 말 하다가 그들마저 무너지면 당신들 아무리 개gr을 3년 아니라 30년을 떨어도 박근혜는 빵에서 죽을 것이고, 그 전에 이 나라는 적화가 되어 있을 것이다.

 

뭐? 애국당? 태극기 한 장 들고 ‘박근혜 석방’을 외칠 힘 있으면 적화 된 언론사 앞에서 편파방송 편향 보도하는 하는 놈들을 때려잡고 언론부터 바로 세워야 박근혜 석방도 쉬워 질 것이다. 괜히 헛심 빼고 헛 삽질 하지 말자.

 

덧붙임,

황교안 도 이럴 땐 김진태 의원에게 힘을 실어 주어야 한다. 대표 자리를 두고 경쟁자가 되었지만, 김진태 의원이야말로 한국당의 소중한 인적 자원이다. 당장은 자신의 안위를 위해 적으로 몰아간다면 황교안 의원의 정치 생명도 그닥 순탄하지 않을 것이다. 공명정대한 선의의 경쟁이 되어야 할 것이다. 김진태 의원의 위난과 아픔에 깨춤을 추어선 안 될 것이다. 김진태를 구하라!!! 황교안에게 내리는 첫 번째 국민의 명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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