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福祉)우물을 아십니까?

 

 

서울특별시 종로구 화동 또는 소격동의 복지우물을 아시는 분은 드물 것이다. 내가 화동인지 소격동인지 헷갈리는 것은 그곳을 가본 지가 워낙 오래 되어 기억이 가물거리기 때문이다.

 

경복궁의 동십자각에서 시작하여 삼청동까지를 요즘은 삼청로 라고 하는 모양이다. 아무튼 60년대 초까지도 그 길은 북악산에서 발원한 시냇물이 흘렀고 그 시내를 중학천이라고 했었다. 그 중학천이 복개된 것은 1963년도 인지 그랬다.

 

당시 우리 집은 안국동이었지만 한 겨울을 제외하고 소격동과 화동골목을 거쳐 중학천 맑은 물줄기를 따라 삼청공원으로 놀러 다니기를 좋아했다. 그리고 오가는 길에 목이 마르면‘복지우물’에 코를 박고 물을 마시곤 했었는데, 복지우물이 달린 집 주인이 마지막 왕비 윤비를 모신 상궁이었다는 얘기도 있었는데 그 진위는 잘 모르겠다. 그리고 그 복지우물이 지금도 있는지 또한 모른다.

 

갑자기 복지(福祉)우물 얘기는…..

요즘 소위 여당과 여당소속 지차체장 놈들의 무상복지가 하늘 무서운 줄 모르고 기승을 부리고 있다. 뭐, 워낙 공짜라면 양잿물도 마신다는 개돼지 엽전들의 거지근성도 문제가 있지만, 공짜로 무조건 퍼 준다는데 마다할 인간이 몇이나 되겠는가마는 그래도 개돼지가 아닌 의식 있는 국민이라면 사양도 하고 그래선 안 된다고 젊은 백수들에게 바른 교육을 시켜야 할 것이다.

 

이곳에 논장을 개판으로 만든 개새끼 한 놈은 무상복지의 혜택을 받고도 그 질이 나쁘다고 이곳 논장에서 개수작을 부렸는데, 다른 건 다 관두고라도 내가 지금도 그놈을 짐승만도 못한 하등동물취급을 하는 것은 짐승도 은혜를 아는데 하물며 인간 껍데기를 쓰고 태난 놈이 은혜를 원수로 갚기에 이 순간에도 나는 놈을 저주하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 땅에 복지의 시초는 무엇이고 어디서 시작 되었을까?

 

대갈빡에 쇠똥도 안 벗겨진 어린놈들은(하긴 낫살 처먹은 빨갱이 새끼들도 마찬가지지만…) 잘 모르겠지만, 자유대한이 건국했을 당시 너무 어려워 일반 백성들은 초근목피로 연명해 나가기도 쉽지 않았다. 당시 긍휼이 여긴 대한민국정부가 UN과 우방국에 머리를 조아리고 읍소를 한 결과 밀가루 때로는 짐승이나 먹을(사료용)우유가루, 옥수수가루 심지어 헌옷가지 등등을 얻어다 소위 배급이라는 걸 주었었다. 즉 이게 소위 무상복지였고, 도농(都農)을 막론하고 한 되박이라도 더 얻겠다고 대갈빡 쑤셔가며 몸살 않았던 시절이 우리네의 무상복지 효시였던 것이다.

 

그런데 그런 식으로 복지국가(?)를 이루었지만, 국민들의 생활은 점점 더 곤궁해 질 즈음, 박정희 장군께서 혁명을 일으키고 몇몇 굶어 죽는 사람이 있더라도 먹고 입는 만큼의‘원조’를 생산적인 공장을 건설하며 무상복지를 아주 없애버리고 경쟁체제로 만든 후부터 오늘의 대한민국이 우뚝 선 것이다. 이런 점은 우리의 피눈물 나는 과거고….

 

그렇다면 그 좋은 무상복지를 하며 지상천국으로 선전하는 북괴는 어떤가? 그 놈들 아직도 무상복지의 배급을 주고 있지만 과연 그것이 지상천국이든가? 그렇게 무상복지를 함에도 어째서

인민들은 피골(皮骨)이 상접(相接)하고 눙까리는 좀비처럼 푹 들어가 차마 목불인견(目不忍見)의 꼬라지들을 하는가?

 

내가 한.중수교가 있었던 다음 해인1993년 소위 사업이랍시고 중국에 진출했을 때 중국인민의

모습은 오늘날 북한 괴뢰 인민의 모습 그대로였다. 비록 핑퐁외교로 대내외적으로 개방을 하긴 했으나 아직 분위기가 성숙(?)되지 않은, 그때의 그들은 시퍼러둥둥한 그야말로 때가 꼬질꼬질한 인민복에 사흘 피죽도 못 먹어 허리가 꼬부라진 인민들이 따뜻한 햇살이라도 받겠다며 우리 공장의 담벼락에 서 있을 때, 그들은 무상복지의 혜택을 단단히 받으며 배급을 받고 있었다. 그랬든 그들이 어느 날 정신을 차리고 무상복지의 탈을 벗어버린 날부터 오늘날에 이르러 미국의 꽁무니를 간질이는 경제대국으로 변모한 것이다.

 

급히 나갈 일이 있어 여기서 줄여야겠지만, 복지 특히 무상복지가 왜 나쁜지 여당과 여당소속 지차체장 놈들의 대갈빡에 일부라도 입력시켰으면 좋겠다. 정상적으로 국정이나 지방정부를 다스릴 생각은 않고 대갈빡에 든 것이라곤 공짜 병과 거지근성만 남아있는 개돼지들에게 국민의 혈세를 마구 퍼 줌으로 나라 꼬라지가 어떻게 될 것이라는 것은 오늘날 베네수엘라를 보면 정답이 있다.

 

미국의 트럼프와 북괴의 똥돼지가 어쩌면 실효도 없는 2차 회담을 하고 있다. 결과에 대해선 좀 더 지켜봐야겠지만, 다급한 똥돼지가 어째서 싱가포르로 와라 하노이로 가라 해도 두 말없이 대가리까지 삼 겹 아니 오 겹 살이 찐 육중한 몸을 굴리며 다니는 참 원인과 목적이 뭘까? 딱 한마디로 민심 달래기 무상복지를 계속하기 위한 것이다. 북괴라는 나라는 절대 일어설 수 없다. 왜냐? 무상복지를 주장하는 국가치고 안 망한 나라 없다.

 

아! 복지(福祉)우물 얘기를 하다가 핀트가 한참 빗나간 엄한 얘기를 했다. 내가 70년대 중반 언젠가 일부러 복지우물을 가 본 적이 있었다. 그런데 그곳엔 더 이상의 우물이 아니고 옛 터만 남아있었다. 우물조차도 무상복지는 고갈(枯渴)되고 마는 건가 보다.

 

권력의 달콤함에 젖어 무상복지라는 솜사탕을 개돼지들에게 분배하지만 대한미국은 문재인이 권좌에서 내려오기 전에 이미 망하고 말 것이다. 복지(福祉) 우물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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