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지경 세상.

 

세상 참 요지경이다. 아니면 유독 정치한다는 年놈들 세계만 그런 거야? 표리부동(表裏不同)이거 굳이 설명할 필요 없잖아?

 

지금도 봐봐. 꼭 미워서가 아니라 가장 청렴하고 서민만을 위해서 일한다는‘아름다운’무엇 또는 부정과 비리는 절대 용납 않는다는‘참여연대?’수괴 질 했던 놈에게서 매일 색(?)다른 게 불거져 나오는 거 좀 봐. 이런 자가 서민을 위하고 부정과 부패를 추방시키겠다고 시민을 동원하고 연대를 해? 차라리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기지. 그래도 고양이는 배부르면 더 안 먹거든. 끝이 없잖아? 어떤 국가대표 축구감독처럼 먹어도먹어도 마냥 배고픈…아니 그 끝없는 식성이 놀라울 뿐이다. 이런 놈이야 말로 표리부동의 표상이다.

 

어제는 미 의회에서 한미FTA 비준이 통과 했다고 하루 종일TV로 신문보도로 나오더군. 난 개인적으로 쌍수를 들어 반기는 거사(巨事)이긴 한데 그래도 반대하는 사람들이 있으니 함부로 그 기쁨을 나타낼 수는 없고, 그런데 정말 놀라운 것은 이 거사를 처음부터 잉태시키고 당위성을 주장하던 정동영이라는 늠은 FTA 비준안 처리에 대해“제2의 을사늑약”“역사가 단죄할 것”이라며 반대하고 심지어 나라의 부름에 따라 중심에서 충실하게 일을 집행(?)했던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에게“대한민국 국익을 대표하는 게 맞는지, 미국 파견관 인지, 옷만 입은 이완용인지 모르겠다.”고 비판했다는 거라.

 

가끔 정말 웃기지도 않는 놈들이 있었어. 직장생활을 오래해 보지 않았지만, 젊은 시절 직장생활 할 때 그런 놈들이 있더라고, 저 아니면 회사 안 굴러간다는 놈들 말야. 난 그 꼬라지 보기 싫어 직장생활 때려 치웠지만….참, 이거 얼마나 시건방지고 착각에 사는 놈들이냐 말야. 가만히 보면 그런 놈들은 오히려 회사입장에서는 해악(害惡)이더라고.

 

지가 수권정당의 대표거나 통일부장관으로 있을 땐“FTA를 확대함으로써 미래에 생존을 기대 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또“한국으로서는 향후5년 간 미국 및 일본과의FTA를 완료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했다는 놈이 야당이 되니 절대불가? 참, 이런 놈이야말로 표리부동의 상징 아니겠어?

 

정말 어떨 땐 끔찍할 정도로 겁이나. 어떻게 일개인의 일거수일투족 말 한마디가 또는 그의 행동들이 적나라하게 버선 속 뒤집듯 들어 나는지. 그런데 어떡하겠어? 세상이 그런 걸. 이거 왜들 이러지? 정말 이해 할 수 없어. 세상이 다 그런 거야? 아니면 유독 정치한다는 年놈들 세계만 그런 거야? 세상 참 요지경이야. 그치????(세상이 다 그런 거야? 에서 일부 발췌)

 

BY ss8000 ON 10. 14, 2011

 

 

[사설] 장관 되려 표변한 통일장관 후보, 국민을 바보로 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3/26/2019032603529.html

 

나는 가끔 춘추전국시대를 망라하여 소위 제자백가(諸子百家)들이 자신들의 연구결과물을 가지고 토론하고 때로는 논쟁(論爭)을 벌여가며 자신의 학설을 주장하는 즉 백가쟁명(百家爭鳴)했던 것이 오늘날 동양 특히 한중일 국민들의 이념과 사상의 모태가 되었다고 굳게 믿고 있다. 그런 즉 사서(四書)니 삼경(三經)이니 더하여 장자니 노자니 하며 맨대가리로 노가리 푸는 엉터리 석학(?)도 생기는 것이다.

 

여반장(如反掌)이라는 표현이 있잖아? 손바닥 뒤집는 거 말이야. 참 쉽죠 잉~! 손바닥 뒤집는 게 뭐 어려워? 저 자가 무슨 교수라든가? 시간강사가 됐든 전임이 됐든 교수라면 나름 자신의 연구논문이 있을 것이다. 가끔 표절교수가 나오긴 하지만 그래도 일정부분 자신들의 연구 결과물이 있을 것이다. 수십 년간 저 놈 나름의 연구 결과를 주장하며 대가리에 피도 덜 마른 아이들을 세뇌시킨 논문이나 주장이 하루아침에 번복하는 것, 그게 학설이고 연구인가?

 

놈이 주장한 학설 내지 연구결과를 대충 나열해 봐도, 북 핵실험에 따른 개성공단 중단을 “자해 수단”, 천안함 폭침에 대응한 5·24 조치를 “바보 같다”고 했다. 제재 받는 북 경제가 “오히려 좋아졌다”든가, 전직 대통령들에 대해 “여론 따라가다 X(좆 or똥)된 사나이” “위대한 C-ba(이 새끼 혀까지 짧으네. c-bal이면 씨발이지 씨바가 머꼬?) 가카 만세!”라고 했던 욕설, 문재인 대통령에 대해 “군복 입고 쇼나 한다”(이 표현 하던 날 술 처먹고 대취 했던가 취중진담을 다하고,,,)고 했던 비아냥, 자신과 생각이 다른 정치인들을 ‘씹다 버린 껌’ ‘감염된 좀비’라고 했던 막말들.

 

문제는 수십 년 연구하고 어린 제자들에게 설파 했던 놈의 학설이 하루아침에 ‘사과· 반성· 송구’라는 단 세 마디로 그동안 밥 처먹고 술 처먹고 제 가족 부양했던 학설을 뒤집는 표리부동(表裏不同)한 인간 말자 내지 쓰레기를 자처하는 것이다.

 

권력이 그렇게 좋아! 수십 년 쌓아올린 연구 결과물을 하루아침에 패대기치고 자리 차지를 하려드는 저 표리부동한 인간을 볼 때마다 요지경 세상이 아닐 수 없다.

2 Comments

  1. 데레사

    2019년 3월 27일 at 7:52 오전

    맞아요. 요지경도 그런 요지경이 없지요.
    청문회때 마다 제일 많이 따지던 인간도
    그자리에서 반대입장이 되니 더 많은
    잘못이 튀어 나오네요.
    나 같으면, 아니 상식적인 인간이라면
    네죄를 네가 알렸다는 말을 새겨 볼텐데
    속이면 통하는줄 아나봐요.
    바보인지 철면피인지?

    • ss8000

      2019년 3월 27일 at 12:04 오후

      그나저나 야당도 마찬가지 입니다.
      단 한 놈(년)도 청문회를 거치며 낙마 시키지 못하며
      그 놈의 청문회는 꼬박꼬박 참가하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하마평에 오른 년 놈들의 껍대기 까는 걸로 만족할 거면
      그냥 기자들에게 부탁해서 뉴스를 만들면 될 텐데..

      암튼 청문회를 싸거리 무시하고 임용한
      문가는 언제고 천벌을 받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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