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빨갱이 정신이 부럽고 존경스럽다.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

“‘Join, or Die’뭉치지 않으면 죽는다.”이 말을 부르짖은 벤자민 프랭클린은 미국의 대통령을 역임하지 않았지만, 영국으로부터 독립을 하기 위해 독립선언서를 기초하며 투쟁한 사람이다. 미국이 독립하고 오늘날까지 수많은 훌륭한 지도자를 탄생시켰지만 그를 건국의 국부(國父)로 칭하는데 이의(異意)를 다는 미국인은 없을 것이다. 훗날 대한민국을 건국하는데 가장 공헌을 한 분 중의 한 분인 이승만 대통령이“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라고 외쳤던 것은 해방 이후 좌익(빨갱이)과 우익(보수)으로 나뉘어 분열되고 있을 때 국민의 단결을 호소하기 위해 썼던 말이기도 하지만, 사실은 남쪽에서 김구라는 애매모호(曖昧模糊)하고 아리송한 사람(오늘날의 문재인)이 보수분열을 획책(劃策)하는 꼬락서니를 보고 앞날을 내다보고 피를 토하듯 절규(絶叫)한 것이다. 그래서 그 분을 이 나라 건국의 국부로 칭해도 무리가 없는 것이다.

 

보수(保守)라는 이름의 부끄러운 자화상-

며칠 전이든가? 조토마 게시판에 어떤 띨띨한 친구가 역시 어떤 띨띨한 자가 게시한“우파가 개돼지를 벗어나지 못하는 슬픈 현실”이라는 제하의 쓰레기를 주워 퍼 올렸다. 나는 이런 쓰레기 잘 뒤지지 않는데 쓰레기 담은 포장이 너무 화려하기에 보수의 반성을 촉구하는 알찬 글인 줄 알고 덥석 포장을 끌렀던 것이다. 결국 내용은 박근혜를 구하는데 힘을 쓰지 않는 현 보수 세력과 그 지도자 그리고 2년여를 박근혜 구출을 외쳤던 틀딱 세력에 합류하지 않음을 아주 강하게 비판하며 그래도 자신은 이런 글을 쓰지만‘애국당원’은 아니다 라며 끝맺음을 한다. 쓰레기를 만든 놈이나 퍼온 놈이나….. 굳이 애국당원이 아니라고 변명하는 건 무슨 생각일까? 훈수야? 보수야? 아니면 보수의 분열을 노린 원수야?

 

우파가 개돼지를 벗어나지 못하는 슬픈 진짜 현실-

생각을 가슴에 머물게 하는 것은 감성(感性)이지만 머리(뇌)에 떠 올리고 표현 하는 건 이성(理性)인 것이다. 박근혜를 살려야 하는 것은 국민(보수)모두의 공통된 희망이고 바람이다. 그런데 소위 우파(특히 애국당이라는 개돼지)들은 그 희망과 바람을 공허하게 악만 쓰고 외칠 뿐이고, 어떻게 살려야 하는지 근본이나 대책도 없이 만2년을 넘게 우왕좌왕(右往左往) 피라미나 송사리 떼 몰려다니듯 하는 것이다. 즉, 이성은 1도 없는 감성만을 가지고 박근혜를 살리자니 인간(국민)아닌 개돼지 집단으로 몰락하고 만 것이다.

 

민주주의 참 뜻과 근본-

민주주의의 진정한 의미는 다수결(多數決)이라는 것이다. 50:50은 민주적 결정이 나지 않지만 50:49는 단 한 명일지라도 다수(多數)에 의한 어떤 결정(決定)이 나는 것이다. 결국 그 다수결의 보석과 같은 결정체(結晶體)가 바로 선거(選擧)고 투표(投票)인 것이다. 그런데 멍청한 개돼지들은 이런 민주주의의 참 뜻과 근본을 망각하고 거부하고 외면하고 있는 것이다.

 

민주주의를 거부하는 개돼지들-

대다수의 개돼지들은 민주주의의 참 뜻이나 의의(意義)를 모르고 있다. 그저 몰려다니며 술 한 잔에 취해 고성방가를 하거나 주취자가 되어 공권력에 대항하거나 파출소를 부셔도 다음날 술 깨면 방면해 주는 게 민주주의로 착각하고 엄동설한에도 유월염천에도 서울역이니 시청이니 몰려다니며 멍청한 짓을 하고 자빠진 것이다. 박근혜가 감방에 간 것은 무력이나 물리력으로 감방에 간 것이 아니다. 탄핵이라는 이름조차도 투표에 의해 정해진 것이고, 문재인이 오늘날 악독한 독재(獨裁)를 폭군처럼 펼치는 것도 선거에 의해 당선이 되었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빨갱이는 가장 민주적인 방법으로 나라를 집어 삼켰고, 민주주의를 신봉(信奉)한다는 개돼지들이 오히려 민주주의를 거부하고 거의 폭력적인 행태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이런 게 민주주의를 거부하는 거 아닌가?

 

진정한 보수라면 회개와 성찰이 있어야 한다.-

박근혜는 아무 잘못이 없다. 여기까진 우리 국민의 감성이다. 그러나 박근혜의 진정한 잘못은 나라를 빨갱이들에게 빼앗긴 잘못이 있다. 국가경영을 잘못한 죄 보다 더 큰 죄가 있을까? 국가경영을 잘못하다가 국가를 빨갱이들에게 송두리째 넘겨 준 것은 매국노나 다름 아닌 역적인 것이다. 라고 할 수 있다면 이성을 찾은 것이다. 이성을 찾는다는 것은 곧 회개(悔改)이고 성찰(省察)인 것이다.

 

내로남불을 탓 할 이유가 없다-

내로남불이란 이전 사람 또는 이전의 것들을 그대로 표방하거나 복습하는 것을 두고 이름이다. 모두 그런 것은 아니지만, 그 제도나 규칙들이 지나고 보니 합당하고 본 받을 만 하니 따라하는 것이다. 그것을 왜 탓하는가? 박근혜가 감방에 가게 된 가장 원초적 로맨스가 유승민의“증세 없는 복지는 없다”라며 박근혜에게 항명(抗命)을 하면서 삐거덕 거렸고. 한 번쯤 대인답게 봐 줄만 했건만 역시 아녀자라 그런지 비서까지 한 놈을 팽을 시켜버렸으니 굼벵이도 밟으면 꿈틀, “청와대 알라 론(論)”까지 나오며 반역을 시도 했고, 그에 동조한 세력이 김무성을 비롯한 탄돌이들 아니었나? 얘기를 하다 보니 핀트가 약간 어긋났지만, 오늘날 문재인이 국정주무는 행태가 딱 그대로 아냐? 소위 票퓰리즘 복지를 행사하며 모든 걸 세금(증세)으로 귀결(歸結)짓고 박근혜가 시행했던 경제정책을 그렇게 비판했던 자가 그대로 따라하는 걸 보면 박근혜는 잘못한 게 하나 없었다는 결론이 나는 것이다. 즉, 내로남불을 강조하는 것은 누워서 침 뱉기고 꼬시라기 제 살 뜯는 결과인 것이다.

 

박근혜의 오류를 인정해야 한다-

문재인은 박근혜 정권 시절의 인사정책을 헐뜯고 비판했지만 그 마저도 내로남불 식으로 따라하고 있다. 불리한 쪽은 늘‘전 정권도 했는데…’식이다. 나라를 찾고 국민이 문재인을 감방으로 보내기 위해서는‘내로남불’만 외칠 게 아니라 실정(失政)과 오류(誤謬)를 인정하자는 것이다. 내가(우리가)잘못해서 감방에 가 있으니 그대로 따라하는 너도(빨갱이) 감방에 반드시 가야한다는 의식을 심어 주어야 한다. 박근혜의 가장 큰 오류는 인사문제에 있었다. 본인 스스로“의인물용용인물의(疑人勿用用人勿疑)믿지 못하면 아예 쓰지를 말고, 일단 사람을 쓰면 의심하지 말라.”라는 말해 놓고, 자신이 가장 아끼던 유승민을 내쳤으니 그 놈이 그냥 있지 않은 것이다. 유승민이라는 인물을 제대로 봤다면 처음부터 가까이 하지 말았어야 했고, 기왕 옆에 두고 부렸으면 잘못이 있더라도 다독였어야 했다. 가령 윤상현이라는 놈은 개인적으로‘누님’이라는 호칭을 한다며 신분을 과시하고 술 처먹고 취해가지고 20대 총선에 누구는 빼고 안 되고 씨부리다가 결국 반감을 산 김무성이‘도장 갖고 나르샤’…. 탄핵정국의 시작이고 끝이 아니었나?

 

억울하고 불쌍한 박근혜를 구하자!!!

내가 이 글을 올리면 소위 ‘박빠’라는 개들이 전국적으로 달려들어 짖고 침 뱉고 물어뜯겠지만, 박근혜를 구하려면 그래선 안 된다. 박근혜를 진정으로 구하고 싶으면‘보수(保守)라는 이름을 부끄러워해야 하고’, ‘민주주의 참 뜻과 근본’을 알아야 하고, ‘회개와 성찰이 있어야’하며, ‘내로남불을 탓 하지 말고 오류를 인정해야’하며 마지막으로‘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라는 모토를 세워야 한다.

 

황교안이 수단이고 방법이다-

나는 오늘날까지 보수라는 이름을 걸쳤으면 무조건 지지해 왔다. 그러나 단 한 번도 누구의 ‘빠’라던가 ‘교(敎)’의 광신도가 되진 않았다. 충신들은 대다수가 주군의 잘못을 간(諫)하다가 스러지고 팽(烹)을 당했다. 그 충신들이 죽고 난 후에야 주군에게 간했던 사실이 바르다는 게 알려진다. 잘못을 저질렀을 때 잘못 한다고 간하는 게 진정한 지지(支持)인 것이다.

 

또 장황했지만, 나는 절대 황교안을 지지하지만 ‘빠’나 ‘敎’를 믿지는 않겠다. 다만, 현재로서는 황교안이 다수(多數)에 의한 어떤 결정(決定)으로 당 대표가 되었고 그 직을 수행하고 있으니 그를 적극 지지하는 것이다. 만약 누군가가 황교안을 대신해서 다수(多數)에 의한 어떤 결정(決定)으로 어떤 직(당 대표가 아닌 대선 후보)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면 당연히 또 그를 지지할 것이다.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

다시 한 번 강조 하자. 하나, 둘, 셋…..열 번을 강조해도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 또 다른 결론이 나기 전까진 황교안이라는 수단과 방법을 고수(固守)하고 활용(活用)하자. 쪽 수 채워야 한다. 쪽 수가 모자라면 박근혜는 절대 보수라는 이름의 자의(自意)로는 감방에서 못 나온다. 뭉치자! 그러기 위해선 황교안 흔들지 말자!!!

 

(참고 기사)

유시민 “대북송금특검 수용은 정치적 결단”…박지원 “부적절한 발언” 반발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5/19/2019051900413.html

 

나는 이 기사를 보고“빨갱이들의 계급투쟁과 연안파 몰락의 교훈”이라는 열변을 토 했지만 어째 반응이 시큰둥하기만 했다. 그런데 결과를 보니 시큰둥할 만 했다.

 

이 점이 빨갱이들의 저력(底力)이고 단결심(團結心)인 것이다. 보수라는 이름의 개돼지 같으면 벌써 쪼개지고 갈라지고 대가리 깨지고 코피 났을 거지만, 딱 하루 만에 더 이상 입을 봉하고 각자 일상으로 돌아간 것이다. 이런 점은 빨갱이 정신을 배워도 무방하다. 이럴 땐 빨갱이 정신이 부럽고 존경스럽다. 이 결론을 짓기 위해 정말 장황한 썰을 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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