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삽살개의 전쟁과 평화”

 

 

외교부, 日대사 불러 “반도체 소재 수출 규제 철회하라” 항의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7/01/2019070102593.html

 

2019년 6월26일 자 도하 일간지의 기사 중 하나다. “강제징용 2차소송’ 2심도 1억씩 배상판결”삽살개가 G20 정상회담 회동에 참가하기 사흘 전에 나온 판결이다.

 

그런데 누구도 위의 판결에 대한 언급이 없었다. 정치권은 고사하고 하다못해 일반 논객도. 어쩌면 이런 기사가 보도 되었는지 조차도 관심은커녕 몰랐을 것이다.

 

그러나 산골의 촌부는 드디어 올 것이 왔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마디로 청천벽력이었다. 삽살개는 그런 판결이 떨어지는 것을 보고 마치 오사카 성을 함락하고 의기양양(意氣揚揚), 보무당당(步武堂堂)히 적국(敵國)을 안무(按撫)하러 가는 심정으로 오사카 성에 입성을 했을 것이다.

 

병x! 세상에 저런 머저리가 있을까? 사흘 전 국내에서 벌어진‘강제징용 2차 소송 결과’를 일본이 아베 수상이 간과(看過)했을까? 아니면 G20의 정상 모임의 개최국으로서 중인환시(衆人環視)리에 그 판결을 정당성을 인정하기라도 할 것이라고 삽살개와 삽살개의 머리 수준 반도 못되는 참모진은 자신했을까?

 

나는 G20기간 중 삽살개가 “강제징용 2차 소송”판결에 대한 유감표명을 아베 수상에게 했으면 하는 급한 대로 우선 이 기간 동안만이라도 피해 나가주기를 기원하는, ‘국익(國益)이라는 대명제’ 앞에는 살부지수의 철천지원수도 용서해야 한다는 썰을 풀었었다.

 

그런데 겨우 8초짜리 웃지 못 할 입성(入城)인사를 받고 그것도 감지덕지 희색만면(喜色滿面)하며 썩은 미소를 날리는 삽살개를 보고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어떤 조치를 일본정부로부터 받을 것이라는, 썩은 미소라도 웃어서는 안 될 악마의 검은 미소를 얼핏 보았던 것이다.

 

인과응보(因果應報), 원인에 대한 결과는 반드시 있는 법. 반일외교를 바탕으로 일본과 그 국민에게‘위안부문제와 강제징용 문제’를 가지고 취할 수 있는 모든 정치적 이익을 도모하며 약을 올려놓고 돌아서는 길에“日 지지 있다면 한반도 평화 더 빨리 올 것”이라는 저 표리부동(表裏不同)한 삽살개.

 

차라리 욕을 하는 게 낫지…아베 수상을 능멸하고 일본 국민에게 모멸감을 주고 돌아온 삽살개에게 그야말로 청천벽력 같은 인과응보의 비보가 날아온 것이다.

 

이런 개자식들!!! 나라가 기우느냐 마느냐 하는 중차대한 위기에 겨우 한다는 짓이“외교부, 日대사 불러 “반도체 소재 수출 규제 철회하라” 항의? 주한일본대사가 무슨 죄인이냐? 일본 대사를 불러 놓고 항의하면 아베 수상이 크게 후회를 하고 철회를 할까? 백 대가리 아니 삽살개가 직접 아베 수상을 찾아뵙고 대갈빡 조아리며 용서를 빌어 될까 말까한 마당에 집구석에 앉아서 일본 대사를 오라 가라? 더 웃기는 것은 청을 드려도 뭣한 마당에 항의(抗議)라니?

 

삽살개 소원이 이루어 졌다. 일본이 직접 지지를 했는지 아닌지는 불명확하나“日 지지 있다면 한반도 평화 더 빨리”라는 소원이 이루어져 미. 북 정상이 만나는 가운데 방앗공이에 보리 알 끼듯 삽살개도 끼어서 평화가 온 것인가 보다.

 

그러나 그 갑싼 평화를 얻은 대신 그야말로 값비싼 수출규제라는 사드 이상의 전쟁이 벌어졌으니 이 또한 삽살개가 이룩한 값진 교훈이 아니던가? 왈 “삽살개의 전쟁과 평화”

 

덧붙임,

‘”반도체 소재 수출 규제’에는 일본도 영향력이 크다는 반론이 있다. 물론 당연할 것이다. 그러나 일본이 그 정도도 감안하지 않고 수출규제를 했을까? 일본은 국익을 위해 1년을 참을 수 있는 국민성이라면 엽전들은 열흘을 못 견디는 게 문제다. 일본은 국익을 위해 어떤 조치도 참는 국민성이나 엽전들에게는 국익이라는 단어는 사전에 없다. 사리사욕(私利私慾)에 취해 있는 삽살개라는 우두머리부터가 그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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