삽살개 팀의 예의론.

 

 

강경화 “일본, 최소한의 예의도 없어…피해국들과 공조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90703500164

 

 

강 장관은 “외교부로서는 (일본 정부에) 자제를 요청하면서 보복 조치를 철회하도록 요구하고, 우리 측 제안을 심도 있게 검토하도록 촉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 장관은 특히 일본의 예고 없는 보복 조치에 대해 ‘1) 최소한의 예의도 지키지 않았다며 강도 높은 비판을 이어갔다.

 

그는 “2)사전에 아무런 통보 없이 이런 조치가 발표된 데 대해 굉장히 유감스럽고 앞으로가 우려된다는 것을 외교 채널을 통해 강력하게 항의했다”며 “일본이 여러 분쟁 절차를 밟아가면서 최소한의 예의를 안 지킨 부분도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일본은 이번 조치로 국제적 신뢰를 손상했고, 3) 양국 간 오랫동안 지속해 온 산업 관계가 훼손됐다”며 “전 세계 교역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고딕체 문단 1), 2), 3)을 별도로 분석해 보자.

 

1) 최소한의 예의도 지키지 않았다’며 강도 높은 비판?

이런 경우 아주 간단한 표현으로 똥 싼 년(놈)이 성 낸다고 한다. 예의의 사전적 의미는 존경의 뜻을 표하기 위하여 예로써 나타내는 말투나 몸가짐이다. 정치권도 언론도 학자도 누구 한 놈 이에 대해 입 벌리는 놈이 없지만, 삽살개가 G20 회의 참석하기 사흘 전에‘강제징용배상판결’이 나왔다. 아무리 삽살개지만 그야말로 최소한의 예의를 지켰다면 그 판결문을 안고 아베 수상을 만나지는 않았을 것이다. 그걸 오히려 무슨 노획물이나 전리품처럼 안고 지구촌 유수의 국가원수들 앞에 나타난 것이다. 딴에는 일본의 만행을 알리고 동조를 구하자는 잔 대가리 굴림이었겠지만, 아베 수상 약만 올리고 오히려 옴팡 따따블 바가지만 쓴 꼴이다. 삽살개의 대가리에 뇌가 없다는 얘기다.

 

2)사전에 아무런 통보 없이 이런 조치?

이런 걸 두고 적반하장(賊反荷杖), 더불어 도둑놈이 삽살개 풀 뜯어먹는 소리 하고 있다. 최소한의 대가리만 있었어도‘강제징용배상판결’은 G20회의와는 시차를 두고 사주하거나 주문했어야 한다. 딴에는 멋진 쑈를 벌여보겠다는 잔대가리 굴림이었으나 잔치집에 초대 받고 가는 놈이 축하는 못할망정 과거사를 만당한 하객들에게 아가리 놀리려 했으니 선전포고도 그런 선전포고가 있을까? 결국 선전포고를 한 쪽은 삽살개 팀이고 그 선전포고에 응대하며 전열을 가다듬 반격한 것뿐이다. 아무리 일본이 미워도 일본의 정당한 행동이고 행위다.

 

3) 양국 간 오랫동안 지속해 온 산업 관계가 훼손?

한마디로 실소(失笑) 즉 헛웃음이 나온다. ‘지속해 온 산업 관계?’ 우리 아무리 팔이 안으로 굽고 조디는 비뚤어 졌어도 말은 바로하자. 오늘날 우리의 전반적인 산업이 일본의 기술 아닌 것이 있었나? 독자적인 기술이 얼마나 될까? 비근한 예로 IT세계최강국이라고 떠벌이지만 아직도 일본 의존도가 50%에 달한다고 하지 않든가? 일본이 진정 우리와 멀리하겠다면 그 동안 축적된 기술들을 가르쳐주고 습득시켰을까? 물론 그들 자의로 지도해 준 것도 있겠지만 대개는 일본제품을 뜯어보고 지적소유권 탈취하고 모방한 기술이 아니던가? 그러한 즉 수십 년이 지났어도 50% 이상의 진정한 노하우는 감추고 가르쳐 주지 않은 결과가 버르장머리 고치기로 바뀐 것뿐이다. 훼손? 일본은 밑질 것 없으니 강경하게 나오는 것이고 삽살개 팀 때문에 국민들의 정서가 훼손 된 것이다.

 

삽살개 팀의 멍청한 수작 때문에 분노의 썰을 풀었다만, 삽살개와 강경화에게 아주 시의적절한 얘기 한 토막으로 썰의 끝을 맺을까 한다.

 

 

마을 사람들이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서 항상 투덜거리는 한 청년이 있었다. 그가 보기에 마을 사람들은 하나같이 이기적이고 배움이 부족하고 무례한 사람들뿐이었다.(삽살개와 강경화가 일본을 바라보는 눈과 같은가 보다.)사람들에 대한 불만이 계속되자 급기야는 사람들의 목소리와 눈빛마저 불쾌하고 기분 나쁜 것으로 생각되었다.

 

어느 날 길에서 유명한 철학자를 만났다. 이 철학자는 평소 인품과 학식이 높아서 청년이 유일하게 불만을 품지 않고 인정하는 사람이었다. 청년은 여느 때처럼 철학자에게 다가가 마을 사람들에 대해 불평을 했다.

 

“선생님 저는 비열하고 천박한 사람은 싫습니다. 선생님도 알겠지만 추레한 심성을 가진 사람은 숨기려 해도 겉으로 다 드러나는 법이지요. 저는 마을 사람들의 표정만 봐도 얼마나 천박한 사람인지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청년은 구체적인 험담의 대상을 찾아 주변을 여기저기 둘러보았다.

 

조금 떨어진 곳에 한 젊은이의 모습이 보였고 그를 가리키며 말했다. “저기 저 한심하게 보이는 사람을 보세요. 삐딱하게 서 있는 모습이 얼마나 예의가 없습니까? 지저분한 옷차림만 봐도 남을 위한 배려심은 전혀 없을 것 같습니다. 마을에 이런 사람들뿐이니 제가 마을 사람들을 어떻게 좋아하겠습니까?”

 

그러자 철학자가 청년의 귓가에 조용히 말했다. “저기 있는 것은 사람이 아니라 거울일세. 저 사람은 거울에 비친 자네일세.” 얘기 끝.

 

삽살개와 강경화는 made in Japan 거울을 앞에 놓고 자신들을 보고 있는 것이다. 그것이 바로 “삽살개 팀의 예의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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