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사고(南師古)가 현신하다.

 

 

남사고(南師古), 본관 영양(英陽). 호 격암(格庵). 효행과 청렴으로 이름났으며, 평생 소학(小學)을 즐겨 읽었다. 역학(易學)·풍수(風水)·천문(天文)·복서(卜筮)·관상(觀相)의 비결에 도통하여 예언이 꼭 들어맞았다고 한다.

 

정확한 생몰년은 알 수 없으나 대체로 중종, 명종대의 인물이라고 하고, 명종대에 이미 선조대에 일어날 동서분당(붕당정치)와 임진왜란을 예언했다는 이야기가 구전되어 온다. 특히 임진왜란에 대해서는 “백마를 탄 자가 임진년에 남쪽에서부터 침략해 오리라.”라고 예언했는데 가토 기요마사가 백마를 타고 다녀서 정확하게 적중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또 전쟁이 용의 해인 임진년에 일어나면 나라가 망하지 않겠지만, 다음 해인 뱀의 해 계사년에 일어나면 망할 것이라는 예언을 하기도 했다고 한다.

 

풍수지리에도 능하여 조선의 수도인 한성의 한산과 한수가 다골다탄(多骨多灘)의 지세이므로 골육상쟁의 화가 잦을 것이라고 했다는 이야기가 전하며, 명종에게 “내년에는 태산을 봉하게 될 것입니다”라고 예언했는데 정말로 이듬해 한강에서 크고 괴상한 물고기가 잡히는 해괴한 사건이 터지고 3일 후 문정왕후가 죽어 태릉에 장사지내 그의 예언이 적중했다고 한다. 어쨌든 조선 제1의 관상(觀相)가이고 예언가임에는 이론이 없다.

 

한국당 김재원 이해찬 대표에 막말 논란…與 “즉각 사죄하라”

http://www.donga.com/news/Main/article//20191110/98289653/1

 

더불어민주당은 10일 김재원 한국당 의원을 향해 “섬뜩하고 경악스럽다”고 비판했다.

 

***이 정도로 섬뜩하고 경악스럽다고? 아가리를 화~악! 언젠가 박근혜 대통령이 해외출장을 갔을 시 민주당 국회의원 한 년이 돌아오는 비행기가 추락해 박근혜가 죽었으면 좋겠다고 하자 민주당에서는 박수와 찬사까지 보낸 적이 있었다. 돌아오는 비행기가 떨어지면 박근혜 대통령 혼자 죽나? 뭐? 섬뜩 경악? 이런! 신발년늠들!!!

 

앞서 9일 김재원 자유한국당 의원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공수처법 저지 및 국회의원 정수 축소 촉구 결의대회’에서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언급을 소재로 택시 기사와 나눈 대화를 전했다.

 

***주지하다시피 김재원 의원 스스로가 만든 말이 아니다. 택시기사(민심)양반의 말을 전한 것일 뿐이다. 나는 저 택시기사양반을 오늘의 글제인 ‘남사고(南師古)가 현신’한 것으로 본다. 얼마나 정확한 예언인가? 그러나 여기서 해석을 달리 해야 한다. 2년 안에 이해찬이 죽는다는 얘기는, 다 늙은 쥐x끼 한 마리 죽는다고 어떤 급변이 온다는 얘기가 아니라, 이해찬이 민주당의 대표인 즉 민주당이 고꾸라진다는 의미다.

 

생각을 해 봐라! 문재인이 죽는 것도 아니고 허접한 늙다리 이해찬이 죽는다고 정권을 탈환하나? 결국 현 여당인 민주당이 죽어야 나라를 되찾는다는 얘기를 에둘러 얘기한 것이다.

 

수년 전 눙까리가 단추 구멍 보다 더 작은 어떤 빨갱이 새끼가 4성장군의 부인을 보고‘아줌마!’라고 불렀다가 영창을 갔다고 노가리를 풀었다가 진실게임에 돌입하자 그 개자식“웃자고 한 얘기에 죽자고 덤빈다.”고 하지 않았던가? 김 의원으로서는 민심 전달차원에서 딱딱한 정치 얘기 보다는‘웃자고 한 얘기’였다고 하지 않던가. 그런 걸 어떤 개자식처럼 “죽자고 덤비는 꼬락서니”가 가관이다.

 

운전기사들을 비하 하자는 건 아니다. 난 그 기사 양반이 차라리 파고다공원에 돗자리 까는 게 운전기사 수입 보다 훨 나을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자금이 모자라면 일부 출자할 수도 있다. 현대판 남사고 선생이 이 글을 읽었고 의사가 있다면 연락 주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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