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日記)와 메모 유관(有關)단어해석.

일기(日記)와 메모 유관(有關)단어해석.

 

일기(日記):

날마다 그날그날 겪은 일이나 생각, 느낌 따위를 적는 개인의 기록. 또는 폐위된 임금의 치세를 적은 역사. 다만 폐주이므로 실록에 끼이지 못하고 달리 취급되었다.

예):연산일기(燕山日記), 광해군일기(光海君日記), 안네 일기

 

일지(日誌):

그날그날의 일을 적은 기록 또는 책.

 

실록(實錄):

사실을 있는 그대로 적은 기록 또는 한 임금이 재위한 동안의 치세와 그 밖의 모든 사실을 적은 기록.

 

수첩(手帖):

간단한 기록을 하기 위해 몸에 지니고 다니는 작은 공책.

 

메모(memo):

다른 사람에게 말을 전하거나 자신의 기억을 돕기 위하여 짤막하게 글로 남김. 또는 그 글 또는 기록.

 

비망록(備忘錄):

잊지 않으려고 중요한 골자를 적어 둔 것. 또는 그런 책자.

 

업무수첩(業務手帖):

직장이나 단체 따위에서 맡아서 하는 일 또는 보고를 위한 기록을 하는 작은 공책.

 

 

이상은 모두 자신의 행동과 기억을 남기기 위한 기록이고 짧은 글이다.

 

송병기 “업무수첩 아니라 개인 메모장…사실 아니거나 오류 많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12/23/2019122301582.html

 

송 부시장은 또 “(검찰이 확보한) 업무수첩은 6하 원칙에 의해 장소, 시간, 일정 계획과 실행 등을 기록하지만 제 수첩은 어느 스님과의 대화 등 개인적인 단상과 소회, 발상, 풍문 등을 적은 일기형식의 메모장에 불과하다”며 “검찰은 제 메모 중 선거와 관련한 것만 추출해 저를 조사했으나 기억이 없거나 제 머릿속 생각을 적어 사실이 아니거나 오류가 많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 수첩에 적힌 내용이 증거로서 가치가 높지 않다는 주장을 편 셈이다.

 

이상과 같이 송병기 식 주장이라면 이 나라의 역사는 모두 허구이고 왜곡된 것이다. ‘고려실록’, ‘이조실록’ 나아가 백범일지(日誌)나 안네일기(日記) 등은 사실에 근거하지 않고 단상과 소회 풍문 따위를 자의적(恣意的)으로 조작한 것들이다. 한마디로 역사를 부정하고 가짜 위인을 만들어낸 것이다.

 

메모와 수첩은 불가분의 관계이다. 조그만 사실이나 기억들을 잊지 않기 위해 간단히 기록하는 것이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하찮은 것도 빠트리지 않기 위해 수첩을 들고 다니며 메모하고 기록했다. 그로인해 오히려‘수첩공주’라며 빨갱이들로부터 비아냔 내지 폄하를 받았고 또한 당시 안종범 수석은 자신의 수첩에 소소한 것까지 메모(memo)를 함으로 그것이 자신을 구속시키는 증빙자료가 되었다.

 

특히 송병기는 업무수첩(業務手帖)이 아니라 개인 메모장이고 일기라고 허튼 수작을 부리지만, 오히려 일기와 메모는 허위나 거짓이 없지만 업무(業務)는 허위 보고를 하기도 때로는 자신의 처세(處世)나 출세(出世)를 위해 조작(造作)되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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