삽살개의 중국夢은 계속 되고….

 

 

사람들이 삽살개의 중국몽, 중국몽 하지만 그 실체에 대해 심층 분석을 하지 않는 것 같다. 도대체 그 중국몽이라는 게 과연 무엇일까? 가방끈 길고 유식한 소위 전문가들의 생각이나 해석과 달리 심산(深山)의 시골 촌로는 삽살개의 그것은, 단지 개인감정에서 비롯된 보복(報復)심리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며칠 전에도 잠시 이 게시판에서 언급했지만 김대중이나 김영삼 같은 자들은 대통령에 당선 되자마자 일본을 방문하여 자신들의 스승을 찾아‘선생님! 제가 도요타입니다. 아니면 앵삼이입니다’라며 고했던 것이다. 엄밀하게 따지면 이게 바로‘친일의 잔재 내지 토착왜구 정신’이었던 것이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 노무현은 일본 대신 중국을 방문하여‘모택동을 가장 존경한다.’고 했다가 여론이 비등할 듯하자‘링컨’을 살짝 조연으로 등장시키기도 했었다.

 

내 말은, 일반적으로 이 나라의 최고지도자들은 대통령이라는 지위에 오르면 좌우를 떠나 미국을 먼저 알현(謁見)하고 기타의 국가를 방문하는 게 관례로 되어 있다. 그런데 삽살개의 두 번째 방문 국이 의외로 중국(사실이 아니면 사과를 한다. 진정한 인간이라면 자신의 과오를 개에게도 사과할 줄 알아야 한다)이었을 것이다.

 

문제는 삽살개의 중국방문에서부터 꼬이기 시작했고 그것으로 삽살개의 중국몽은 시작된 게 아닐까?(순전히 촌로의 개인적 생각이다.) 중국 방문 당시 시진핑으로부터 철저하게 냉대를 당했던 점이다. 이른바‘삽살개의 혼밥 사태’말이다. 시황제가 즐겼다는 8대 진미는 고사하고 중국요리의 대명사‘짜장면’ 한 그릇도 대접 못 받고 허름한 반점에서, 나 홀로 집도 아닌 나 홀로 식당에서 우적우적 처넣었을 생각만 해도 분하고 억울하고 짜증나고…아무튼 온갖 분통이 다 터질 것이다.

 

삽살개 그 때 그 순간 그 일을 생각하면 분통이 터져 잠을 이룰 수 없는 것이다. 우리가 아는 삽살개, 박근혜 대통령이 말 했던가? ‘진돗개는 한 번 물면 절대 놓지 않는다’는…삽살개 외형과 달리 진돗개 이상으로 끝이 길걸랑. 시진핑에게 원수를 갚긴 갚아야 하는데 방법이 없는 것이다. 그래서 얼핏 생각해 낸 것이‘중국夢’인 것이다.

 

원래 중국몽은 중국의 시진핑과 인민들의 꿈이고 희망사항이다. 사실 그것은 달콤한 꿈이 아니라 중국의 패권주의를 함축시킨 일대일로(一带一路)라는 사탕발림으로 미국 대신 지구촌 제패를 꿈꾸는 섬뜩하고 무서운 야심(野心)인 것이다.

 

이런 사실을 삽살개라고 모를 리 없다. 그럼에도 중국몽을 꾼다며 공개적으로 시진핑에 접근했던 것이고 그것으로 환심을 사며 은근짜로 시진핑을 초청하여 당한 것만큼 시진핑에게‘혼밥’으로 돌려주려고 했던 것인데 시진핑은 그것도 모르고 삽살개 초청을 받아들이고 방문 약속을 했었는데, 시진핑이라고 잔대가리 없겠어? 한국에 왔다간 자칫‘혼밥’ 처 드실게 걱정이 되어 피일시차일시(彼一時此一時)미루던 과정에 코로나19 팬데믹이 덥친 것이다. 시진핑으로서는 인민 15억 인구 중 수천 명이 죽어나긴 했어도 코로나19가 얼마나 반갑고 고마운 존재였을까?

 

삽살개 원수 갚을 기회가 오나 했는데, 결국 모든 계획이 무산되고 수포로 돌아가고 만 것이다. 이를테면 삽살개의 중국몽이 완전히 깨지고 만 것이다. 그나저나 정말 지저분하게 뒤끝 길다. 혼밥 처 드신 게 그리 억울하신가?

 

文대통령 “트럼프 G7 초청 감사, 기꺼이 가겠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6/01/2020060103930.html

 

뭐…솔직히 위의 썰을 좀 해학적(諧謔的)으로 풀었지만, 해학적 풀이 보다 문제는 삽살개의 중국몽은 아직도 끝나지 않았다는 증좌다. “초청 감사, 기꺼이 가겠다”에는 어떤 함의(含意)가 숨어 있을까?

 

얼마 전 삽살개와 시진핑 간 통화가 있었고 그 통화는 시진핑의 방한 약속이라고 보도가 됐었다. 그런데 방한이 언제가 될지는 모른다고 했다. 바로 그 점이다. 코로나 사태가 끝나면 이라는 언질만 있었어도 삽살개가 트럼프의 초청에 기꺼이 가겠다고 답은 안 했을 것이다.

 

시진핑이 과연 이 땅에 오고 싶어 올까? 또 오기는 올까? 아니야. 그냥 뜸만 들이는 것이다. 왜? 미국과 트럼프를 의식하고 삽살개와 그 사이를 갈라치기 하자는 속셈뿐인 것이다. 미국과 극도로 악화된 후“사정이 있어 도저히 방문불가”라는 한마디면 중국몽 꾸던 삽살개 신세로 전락하는 것이다. 그런 연후 미국과의 신뢰회복은 이미 물 건너갔고 시진핑은 삽살개의 정치. 경제. 국방을 제 맘대로 요리할 것이다.

 

동상이몽(同床異夢), 이미 시진핑은 방한할 이유나 목적이 없다. 삽살개만 가지고 놀면 되니까. 그러나 삽살개는 중국몽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시진핑을 끌어들이고자 한다. 위의 기사 아래엔 이런 기사도 있다“트럼프가 불쑥 내민 G7 초청장, 한국외교엔 숙제, 가자니 중국 눈치. 안 가자니…‘하는 식의.

 

그런데 의외로 삽살개의 화끈한 확답은 무엇을 의미할까? 과연 이 뉴스를 접한 시진핑은 어떤 행보를 할까? 답은 바로 여기 있는 것이다. 삽살개는 시진핑을 자극하기 위한 확답인 것이다. 두고 보자. 이제 시진핑과 중공 관보들이 방방 뜰 것이다. 그리고 군사제재 경제제재를 하겠다고 개gr할 것이다. 그리고 시진핑의 방한 일자가 조만간 정해 질 껄? 껄껄껄…..

 

등거리 외교, 이거 박쥐같은 놈들이 하는 것이다. 등거리외교의 대명사가 북괴다. 얼핏 보기엔 성공하는 것 같다. 그러나 오늘날 북괴의 꼬라지를 보면 긴 얘기 할 필요 없다. 삽살개의 등거리외교가 시작됐지만…결국 애먼 달보고 짖는 삽살개 신세일 뿐이다.

 

 

 

 

 

Leave a Reply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