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수방관(袖手傍觀)과 오불관언(吾不關焉)

 

 

썰의 원 제목은 오바마의 수수방관(袖手傍觀)과 삽살개의 오불관언(吾不關焉)이지만 짓고 보니 워낙 길어 줄였다.

 

수수방관(袖手傍觀), 어떤 일이 벌어졌을 때 팔짱을 끼고 구경만 하는 것.

오불관언(吾不關焉), 어떤 일이 벌어 졌을 때 나와는 상관없다며 관여치 않는 것.

 

두 성어와 비슷한 얘기로, 우리 말 중에‘강 건너 불구경하기’라든가 역시 한자 성어로 치지도외(置之度外) 즉, 어떤 평지풍파(平地風波)가 일어나고 세상이 망해가도 내버려 두는 걸 이름이다.

 

썰을 잇기 위해 신문 기사 두 개를 검색해 보자.

 

첫째, “약탈 넘어 조직범죄” 필라델피아 한인 180억원 털렸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6/03/2020060300605.html

 

그제 본인의 썰“트럼프 대통령의 강력진압을 지지하며….”에서 밝혔지만, 이게 단순한 백인경찰의 미필적 고의에 의한 흑인 살해로 인한 흑백갈등의 문제가 아니다. 어떤 개자식의 냄새처럼 처음부터 기획된 흑인폭동의 냄새가 난다. 무론 이런 발언으로 진중권이 마약탐지견 보다 더 하수의 개로 몰아도 어쩔 수 없지만 말이다. 아무튼 흑인이 경찰이 아닌 백인의 손에 의해 죽기라도 하면 무조건 폭동이 일어난다. 이미 밝혔지만 시위도 좋고 그 시위가 과격해 지다보면 일순간 폭동이 일어날 수도 있다. 그런데 어째서 약탈(掠奪)까지 하느냐 이거다. 그래! 견물생심(見物生心)이라 쌓인 상품이나 생필품을 보니 순간적으로 도심(盜心)이 폭발하여 약탈을 할 수도 있다고 너그러이 봐주자. 그런데 백인에 의해 폭발한 감정이나 폭동이면 백인을 털어야 하는 거 아니야? 이 점이 흑인들의 노예근성과 백인을 향한 자격지심(自激之心)인 것이다. 저희들도 알아 언젠가는 폭동은 진압될 거고 조용해지면 또 백인에게 대갈빡 숙여가며 굴신(屈身)을 해야 하고 그렇게 살아가는 게 흑인의 운명이라는 것. 그런 즉 터지는 울화를 애먼 황인종에게 터트리는 것이다.

 

우리 종씨라고 하는 얘기가 아니라, 도저히 불가능 했던 그러나 절대 다수의 백인의지지 아래 흑인 대통령이 나왔었다. 그 이름‘오바마’다. 한 때 얼마나 자랑스러웠는지…그가 퇴임을 하고 할 수 있는 거라곤 현 트럼프 정권과 각을 세우고‘안티 트럼프’ 정도다. 그런 가운데 이런 사태가 벌어졌다. 적어도 미국의 대통령 질을 한 인물이다. 부자가 망해도 3대는 먹고 산다고, 미국 대통령에서 물러났어도 30년(살아 있다면…카터나 키신저)은 영향력도 있고 말 발이 설 것이다. 물론 이런 경우 현 정권의 정책을 두고 콩이니 팥이니 하라는 얘기가 아니다. 흑인 중에서 가장 뛰어나고 출중한 인물이었다. 그런 자가 흑인 폭도들의 폭동(暴動)과 약탈(掠奪)에 대해 수수방관(袖手傍觀)하고 있는 것이다. 자신도 흑인이면서 내일이 아니고? 설령 내 일이 아니더라도 트럼프가 미워 죽겠어도, 재임기간 뻑하면“korea”를 입에 올리며 가장 친한 척 했던 놈이…“흑인동지여러분! 시위합시다. 그러나 폭동이나 약탈은 안 됩니다. 더구나 상관도 없는 황인종(한국인)의 것은 더더욱 안 됩니다.”라고 한마디 외치면 어디 덧나나? 그게 정의(正義)고 공정(公正)이 아닌가? 오씨 가문에 어쩌다 저런 속까지 시커먼 놈이 태났는지….

 

둘째, “대통령 행사 4번 동원되고 팽당한 이용수 할머니”

https://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6/03/2020060304969.html

 

지금 이 땅(나라가 아니라 그냥 인간이 사는 땅덩어리일 뿐)이 온전한 땅덩어리인가? 지도자라는 놈이 있다. 코빼기도 안 보인다. 선거 끝났다 이거지? 그리고 압승(壓勝)을 거두었다 이거지? 근데 생각을 해 봐라! 니가 어떻게 최고 지도자가 되었는지 그리고 어떤 식으로 압승을 거두었는지? 언젠가도 밝혔지만 삽살개 정권 태동(胎動)의 3대 요소로 1. 518 우려 처먹기, 2. 세월호 시체 팔이, 3. 위안부와 강제징용을 앞세운 반일감정 선동(煽動)질.

 

그런데 가만히 생각을 다듬어 보자. 길게 생각할 거 없이 삽살개 금년 518 잔칫날 현장에 갔었던가? 안 갔더라도 최소한 추념사(追念辭)를 보내고 대독(代讀)까지는 안 했을까? 그런데 세월호 사태 날엔 갔을까? 안 갔을까? 아니면 하다못해 화환이라도 보냈을까? 모르긴 몰라도 추측컨대 안 갔을 거 같다. 왜? 40년이 넘은 518은 내년에도 후년에도 이 땅이 존재하고 남아 있는 한 표(票)가 되지만, 4년이 안 넘은 “애들아! 고맙다.”라는 감정은 이미 마음속에서 사라진 것이다. 왜? 표(票)가 안 되니까. 설령 된다하여 몇 표 안 되는 걸아니까.

 

하물며 자신의 현 위치가 있도록 지대한 공을 세운 마지막 요소 위안부와 강제징용을 앞세운 반일감정 선동(煽動)질. 정의연과 윤미향 사건이 저토록 이 땅을 흔들어도 아가리 콱 닫고 한마디 없다. 왜? 실컷 부려먹은 할매들이 몇 안 돼 거든. 자신과 마음으로 통정(通情)하고 가지고 놀든 늙은 위안부들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킴으로 정나미가 떨어지거든. 그리고 이번 사태는 위안부 할매와 윤미향과 그 패거리끼리의 이전투구(泥田鬪狗)이지 나 삽살개의 일은 아니거든. 그래서 삽살개의 오불관언(吾不關焉)이라고 하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 종씨 ‘오바마’나 삽살개 니들 그러면 못 쓴다. 트럼프가 미운 거지 백인이나 한국인이 미운 거 아니잖아? 삽살개 너는 더해! 미국에 폭동이 일어나 아가리만 벌리면 민족. 동포를 외치며 우리 동포가 저토록 처절히 망가지는데 아가리 꽉 닫고 그 것까지 오불관언 하나? 트럼프에게 전화 한 통 하던지 아니면 오바마에게 전화해서‘우리 한인을 위해 좀 도와 달라’라고 한다고 주둥이 비뚤어지는 거 아니다. 두 인간 다 내 말 들어!!ㅉㅉ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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