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과 추미애는 (꼭)읽어 보시오.

요즘 뜻하지 않게, 북괴에 의해 사살되고 다시 화형까지 당한 우리 국민 한 사람 때문에 삼천리 반도는 물론 지구촌까지 관심사가 폭증을 하고 있다. 그런데 이런 난리에도 불구하고 가장 쾌재(快哉)를 넘어 콧노래까지 부를 인물은 누구일까? 바로 문재인과 추미애일 것이다.

 

길게 설명하지 않아도 그 이유는 자명하다. 우선 세인의 입방에 오르지 않는 것만으로도 그 이유를 대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번 사태 일어난 그 시각 이후로 추미애의 이름 석 자는 어디에서도 볼 수 없다. 따라서 추미애는 졸지에 불귀의 객이 된 양반에게 애도는 물론, 문재인이 세월호 사태로 죽은 학생들 영전에“얘들아 고맙다”라며 감사를 표한 것처럼 그 분의 영전에 직접 찾아가 감사를 드려야 할 것이다. 이것마저도 않는다면 정말 인간도 아니다. 각설하고…

 

아래 대목은 가끔씩 써 먹는 내용이다. 한 번 더 써 먹어야겠다.

 

조조의 나이20에 과거에 뽑혀 당시의 수도였던 낙양 북도위(순찰을 담당하는 파출소장)에 임관 되었다. 도임 초에 치안을 위해 오색봉 수십 개를 4대문에 벌려 세우고 통금시간 이후에 위법하는 자는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벌을 주었다. 어느 날 십상시(十常侍) 중 한 놈인 건석(蹇碩)이라는 놈의 아제비 되는 자가 제 조카의 빽을 믿고 칼까지 차고 거들먹거리며 넘지 말라는 선, 소위 폴리스라인을 넘고 들어오다가 그때 마침 순찰을 하던 조조에게 딱 걸렸다. 조조가 보니 빽 꽤나 있는 놈 같아 그래도 공손하게“선생은 뉘시기에 통금시간 더구나 금(禁)줄을 넘는 거요?” 건석이 보아하니 순라나 도는 미관말직이다. 칼을 짚고 떡 버티며“나는 중상시(中常侍) 건석의 아저씨다”그 소리에 분기가 탱천한 조조는“중상시 아재비 아니라 할애비라도 국법을 어길 수는 없는 법이요 벌을 좀 받으시오”라며 그자의 두 팔을 꽁꽁 묶어서 오색봉 앞에 내세우고 동이 틀 때까지 벌을 서게 했다. 조조의 명성 이때부터 세인의 입에 오르내리게 된다. 즉 나라 법을 준수하는 데는 남녀노소 지위고하 귀천이 없게 한 것이다.(하략)

 

음주단속 달아나는 차 잡았더니 “아니, 파출소장님”

https://www.chosun.com/national/national_general/2020/09/24/AVSVRNJNQJEYPKOA2AMJO7ZDJE/

 

길 게 설명하면 입 아프고 피로만 누적 된다. 이것이 바로 남녀노소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법(法)앞에는 평등(平等)하고, 아무리 신분이 높아도 바르지 못한 행동을 하면 공정(公正)한 심판을 받아야 하는 것이며 비록 미관말직(微官末職)이나 권력에 굴하지 않고 정의(正義)를 세운 것이다.

 

상관 되는 파출소장님의 불법을 잡아낸 경찰의 관등성명이 아쉽게도 나오지 않았다. 그러나 그 경찰 반드시 크게 될 인물이다. 낭중지추(囊中之錐)라 하지 않든가. 그런 마음으로 공무(公務)에 임하고 잔머리만 굴리지 않는다면 조조 이상으로 크게 될 것을 장담한다.

 

 

 

 

 

Leave a Reply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