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도 외인부대를 만들자!!!(재방송)

 

 

친구 딸 이야기-

지인의 딸이 오래 전 디자인 공부를 위해 미국하고도 패션의 도시 뉴욕으로 유학을 갔다. 그리 넉넉지 않은 친구는 학자금충당을 열심히 했지만 부족하기만 했고 제(딸)나름의 공부를 하자니 하루 이틀 한두 해로는 어려울 것을 안 딸은 절치부심한 끝에 미군에 입대를 하게 되었다. 그 아이의 월수입이 얼만지 그런 것이 문제는 아니고, 그 아이는 다시 주한미군을 자원하여 어려운 관문을 뚫고 지금 용산에서 근무를 하고 있다. 그냥 직업군인으로 머물지 전역 후 미국으로 돌아가 제가 하고 싶은 디자인 공부를 계속할지는 모르겠지만, 중요한 것은 그녀가 미군으로 복무를 했으면 최소한 미국 시민권이나 영주권은 받지 않을까?(이 점은 잘 아시는 분께서 답변을 주시면 고맙겠고…)

 

용병 이야기-

히말라야산맥 중앙의 네팔하고도 오지 산악지대에‘구르카族’이 있다. 그들은 체구도 작고 단신이며 그렇게 순박할 수가 없지만 자존심 하나만은 무지하게 강한 종족이다. 그런데 그런 그들이 전장에만 나가면 상상할 수 없을 만큼 용맹스러워지며 적에겐 저승사자 이상의 공포이며 특히 그들이 휘두르는‘쿠크리’라는 전통 칼은 매우 단단하고 날카로워 구르카족이 쿠크리칼을 한 번 휘두르면 소의 목도 단칼에 잘린다는 말이있다.

 

언젠가 TV다큐를 보는데, 영국군에는 지금도‘구르카연대’라는 것이 있다. 물론 구르카족으로만 구성된 용병부대이다. 용맹무쌍하지만 가난한 구르카종족은 특별한 산업이나 직업이 없고 수입(벌이)자체가 용병이기 때문에 고용주(영국군)와 절대 의뢰자의 명령에 복종하고, 죽을 때까지 싸우는 것으로 유명하다.

 

실제로2차 대전 당시 구르카족의 쿠크리에 목숨을 잃은 독일군이나 일본군의 숫자가 어지간한 대공습의 전과와도 필적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다. 북아프리카 전선에서 구르카족이 배속된 영국군지휘관이”저 따위 야만족이 전쟁을 알겠어? 부상병이나 나르고 참호나 파라고 해”라며 구르카족 병사들을 공개적으로 무시한 일이 있었다. 그 다음날 아침 지휘관의 텐트 앞에는 잘려진 독일군의 목이 수십여 개 놓여졌다. 물론 그것은 자존심이 상한 구르카용사들이 야심한 밤에 적진에 침투하여 베어 온 독일군들의 목이었다. 그 뒤로는 아무도 구르카족을 무시하는 일이 없었다고 한다.

 

장클로드 반담 주연의‘Legionnaire’라는 영화가 있었다. 뿐만 아니다 아주 오래 된 가끔씩은 명절을 기해 우려먹었던 명화 감상중에’외인부대(外人部隊)‘라는 영화도 있었다. 두 영화가 모두 프랑스의 외인부대를 무대로 하는 영화였고, 프랑스의 외인부대는 정식으로’레종에뜨랑제‘라고 하며 비공식적으로는‘카피블랑’이라고 부른다.

 

‘카피’는 모자를,‘블랑’은 흰색을 가리키는 프랑스어로 두 단어를 합쳐보면‘하얀 모자’란 뜻이다. 프랑스 외인부대는 부대 이름처럼 하얀 모자를 쓰고 다닌다. 이 하얀 모자는 강인한 프랑스 외인부대의 상징으로써 지금도 수많은 세계 각국의 젊은이들이 이 하얀 모자를 쓰기 위해 프랑스로 몰려들어 자신들의 자존심을 지키며 지옥훈련을 받고 있다.(TV다큐에는 우리 젊은이도 있었다) 훈련목표는 세계 최강부대 중의 하나로 육성하는 것이다.‘훈련은 고되 게, 전투는 쉽게’이는 외인부대의 모토다.

 

우리도 외인부대를 만들자!!!!

수년 전 “생활근거가 없는 귀화신청은 불허하는 게 마땅하다.”는 우리 법원의 판결문이다. 이 판결문만 보고 유추 하자면, 아마도 불법체류를 포함한 직장도 없는 재외국인이 우리네의 알량한 인권법에 기대어 귀화신청을 했으나 허가가 나지 않은 것으로 생각이 든다. 이런 경우 귀화신청을 한 외국인의 생활근거 유무를 차치하고(설령 생활근거가 있다손 치더라도…), 만약 어떤 외국인이 한국으로 귀화를 하겠다고 한다면 무조건 반대만 하는 게 단일민족의 자존을 살리는 길일까?(하긴 단일민족이라는 표현 자체가 사전에나 남아 있을 단어일 만큼 우리 사회 전반에는 다문화가정의 뿌리가 깊어가고 있기 때문에 그 의미가 퇴색 되어있다)이런저런 생각 끝에 글의 꼭대기에“내 친구의 딸 이야기”를 펼쳐 보았다. 따라서 막무가내로 불법체류자와 귀화를 요청하는 재외국인을 돌려 세울 것이 아니라 어떤 적절한 제도 하에 그들을 수용하고 다시 그들의 귀화를 정식으로 허락해 주는 방법을 만들면 어떨까? 특히 남자 같으면 군문을 지원케 하는 방법도 그 하나 일 수 있을 것이다. 우리의 남아들은 적령기에 의무적으로 군대에 가야하는 반면 외국인 남성들은 그 과정을 필하지 않아도 되고 그런 속에서 대한민국 국민이 된다면 이 점은 분명히 불공평하고 형평상의 문제인 것이다. 그래서 “용병 이야기”도 곁들여 본 것이다. 그렇다고 불법체류외국인들을 모두 용병화 시키자는 얘기가 아니라 이 나라에 귀화를 하고자 하는 외국인이라면 그들에게도 신성한 국방의 의무를 지게 하자는 의미인 것이다.

 

3번째 뚫린 ‘노크 귀순’ 부대… 민통선 검문소까지 내려와도 깜깜

https://www.donga.com/…/art…/all/20210217/105451534/1

 

또 뚫렸단다. 이 정도면 적을 방어할 능력부족이거나 아니면 의지부족이 틀림없다. 방법은 단 하나다. 위에도 언급했지만“우리도 외인부대를 만들자!!!!” 충분히 그럴만한 분위기가 성숙 되었다. 외인부대를 창설하려면 가장 염려되는 부분이 그들에게 지불해야할 급료(방위비)다. 나 육군병장 당시(1973)한 달 급료가980(1200원?)원이었다. px가서 포도 쥬스 한 캔이나 막걸리 한 통 사먹으면 한 달 월급의 반이 날아갔다. 그러나 오늘날은 어떤가? 병장 월급60여 만 원이란다. 그 정도면 동남아 적령기 젊은이들 충분히 모을 수 있다. 3~5년 복무시키고 시민권 주자는 것이다. 인구증가는 물론 노동력 확보도 된다. 그들을 민통선에 배치시키자. 그리고 만약 민통선이 뚫리면 그들 본국으로 귀환시킨다면 그야말로 죽기 살기로 경계할 것이다. 어떵가??

 

마지막 제안-

그도 저도 안 된다면 민통선의 모든 검문소는 ADT캡스, 에스원 세콤, KT텔레캅에 하청을 주자. 동부. 중부. 서부 나누어 경비를 맡겨도 되고, 아예 입찰을 붙여 한 회사에 몰아주기도 괜찮다. 국뻥부나 조달청이 콩고물도 좀 만지게 하고…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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