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민에 고함.

<<<자유가 아니면 죽음을 달라!>>>

지금으로부터 230여 년 전, 당신들이 자다가도 이빨을 갈아대는 원쑤의 나라 미제국이 영국의 통치하에 있을 때의 일입니다. 버지니아주에 페트릭 헨리(Patrick Henry)라는 사람이 살고 있었습니다. 당시 그는 39세의 변호사로 버지니아 식민지의회의원으로 있었는데 당대 최고 웅변가로 통하기도 했고, 후일 영국과의 독립전쟁 중에는 버지니아 민병대총사령관 겸 버지니아 주지사로 활약했었습니다.

1775년 3월 영국에 의해 버지니아의회가 해산되자, 리치먼드에서 개최된 비합법 민중대회에 참가한 페트릭 헨리(Patrick Henry)는 최고의 웅변가답게 사자후를 터트리며 행한 연설에서 마지막으로“자유가 아니면 죽음을 달라!”며 외쳤던 것입니다. 이와 같은 그의 연설은 당시 커다란 반향을 일으켜 아메리카 주민들의 불만을 무력으로 다스리려던 영국에 대한 혁명의 도화선이 됐고 결국 미국은 승리했으며 오늘날의 미국을 건설하는 기초가 되었던 것입니다.

<<<지킬 수 있는 정조와 자유.>>>

당신들이 하늘처럼 떠받드는 어버이수령 김일성이 남침하여 삼천리금수강산을 초토화 시킨6·25가 끝난 즈음에, 남한의 생활상과 정신적 풍토는 전쟁이 가져다준 상처와 더불어 심한 혼란이 초래 되었고, 퇴폐와 향락의 소용돌이가‘자유’라는 미명으로 활개를 치며 사회 전반에 방종에 가까운 시절이 있었답니다.

당시‘박인수(26세)’라는 제비(바람둥이???)가 한 마리 살고 있었답니다. 원래 이 자가 소위‘댄스’를 좀 출 줄 아는 친구로서 그것을 무기로 유부녀 후리기를 업(業)으로 삼고 허랑방탕한 생활 하는 것을 보고 진짜 애인이 고무신을 거꾸로 신고 말았답니다. 그러자 이 자는 애인의 배반에 대한 복수를 빙자하여 약1년 동안 무려70여 명의 여인을 농락했으며 그 상대가 대부분 최소한 고등교육을 받았거나 대학 재학 중인, 지성을 갖추었고 당시 사회에서 선도적인 지위에 있다고 자부하던 여성들이었답니다. 결국 그는 1955년 5월에 검거되며 희대의 범죄는 막을 내리게 됩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속결로 이루어진 그해 7월의 언도공판에서 그는 공무원 자격사칭 행위에 대해서 벌금형만 받았고, 70여 명에 저지른 혼인빙자간음죄에 대해서는 무죄선고를 받았다는데 있습니다. 당시 이 희대의 사건을 판결한 재판장 권순영 판사의 판결문에는“법은 정숙한 여인의 건전하고 순결한 정조만을 보호할 수 있는 것을 밝혀두는 바이다.”라는 명언이 오늘날까지 세인에 회자되고 있으며 이 명언은 지구가 멸망하는 날까지 존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북한 인민 여러분!!>>>

자유는 생명과 같은 어쩌면 생명보다 더 고귀한 것입니다.‘자유가 아니면 죽음을 달라!’는 외침 한마디에 독립전쟁이 일어나고 독립을 쟁취했습니다. 자유를 쟁취하기 위해 지구상의 많은 국가나 민족들이 지금 이 시각에도 목숨을 초개같이 버리고 일떠서고 있습니다. 자유대한 역시 그 소중한 자유를 얻기 위하여 얼마나 많은 희생을 치루었는지 모릅니다. 소중하고 건전한 자유야 말로 스스로 쟁취하고 지킬 수 있는 자들만의 몫이고 만인의 법으로 보호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남쪽 사람들이 북쪽의 인민에게 쌀 몇 포대나 얼마간의 밀가루를 동냥 주듯 던져줄 수는 있겠으나 자유나 민주는 당신들 스스로 쟁취하지 않는 한, 지구가 멸망하는 그날까지 당신들은 그 자유나 민주를 쟁취하지 못할 것입니다. 거지근성에 젖어 남쪽 인민들을 향해 손 벌리지 마십시오. 당신들이 스스로 쟁취하고 지키려는 속에서 남쪽 인민들의 도움은 저절로 얻어질 것입니다.

때는 바야흐로 배불뚝이 김정일이 사경을 헤매고 있다고 합니다. 설령 그 놈이 정상을 되찾았다고 하더라도 또 다른 세습이 당신들 위에 군림한다면 당신들은 영원히 자유와 민주를 구경하지 못할 것입니다. 궐기 하십시오! 봉기 하십시오! 더 늦기 전에……………다시 한 번 더 강조드립니다.“소중하고 건전한 자유야 말로 스스로 쟁취하고 지킬 수 있는 자들만의 몫이고 만인의 법으로 보호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자유가 아니면 죽음을 달라!”며 일떠서십시오!!!!!!!!!!!!!!!!!!

BY ss8000 ON 9. 16, 2008(북한 인민에게 고합니다. 에서….)

아프간이 보여준 현실… 美 국익에 도움 안되면 언제든 떠난다.

https://www.chosun.com/…/08/17/GC3YEOUE6BDMNNJEKV6DW3MARE/

위 본문의 제목은“북한인민에 고합니다.”였지만, 미국이 아프간에서 철군하는 사태를 보고“대한민국 국민에 고함.”이라고 고쳐지었다. 미국은 늘 그랬다. 가장 가까운 우방 같지만 그들의 국익에 도움이 안 되면 언재든지 떠났다. 베트남에서 이라크에서 그리고 또 아프간에서 그들이 떠나는 곳은 언제나 아비규환의 나락에 빠져 떠나지 못한 국민들만 생지옥에서 허덕이는 것이다.

미국이 자신들의 국익에 반하여 떠나는 것을 막거나 비난할 이유가 없다. 그것이 그들의 정책이고 그들 나름의 사정이 있기 때문이다. 바이든은 말했다. “ 스스로 싸우려 하지 않는 전쟁에서 미국인이 싸울 수도 없고 싸워서도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는 마치”스스로 지키려는 의지가 없는 정조를 법이 보호하지 않는다.”는 논리와 같은 맥락이다.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아프간 사태가 한반도에 일어나지 않기 위해서라도 내년 3월9일엔 정권탈환에 총력을 기우려야 할 것이다.

Leave a Reply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