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에게 다시 한 번 제안 한다.

尹, 선대위 혼돈에 “오롯이 제 탓… 빨리 결론내겠다”

https://www.chosun.com/politics/assembly/2022/01/03/UNMF6JJCERCMNDC5YX5BCNAVBI/

 

❍성경이나 불경에 신원(伸冤)이라는 단어가 가끔 등장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때론 정사(正史)나 야사(野史) 속에도 자주 등장한다. 그런데 사람들은 신원(伸冤)이라는 단어를 간과(看過)하는 경우가 많다. 아니 어쩌면 이런 단어가 있는지 조차도 모른다. 종교는 인간이 억울하거나 불안하거나 무언가 갈구(渴求)하기 때문에 몰입하는 것이다. 정사나 야사의 역사도 마찬가지다. 모든 역사에는 억울하고 통분한 일을 겪는 인물들이 많다. 그래서‘신원’이라는 단어가 생겼는지도 모른다. 신원(伸冤), 원통하고 맺힌 한을 푸는 것이다. 특히 죽은 귀신에게도 해당 되지만, 살아 숨 쉬며 분통한 일을 당했거나 억울한 일을 당한 사람에게는 더욱 필요한 것이 신원이다. 좀 쉽게 얘기하면 재판을 받고 형이 확정되고 옥살이를 했음에도 본인은 범법자가 아니라며 재심(再審)을 요청하여 판결을 뒤집어 스스로 신원을 밝히는 경우가 있다. 예): 박범계가 오심을 한 삼례슈퍼마켓 살인 사건이나, 화성연쇄살인 사건의 주인공이 그들이다.

 

❍시호(諡號), 제왕이나 재상, 유현(儒賢) 들이 죽은 뒤에, 그들의 공덕을 칭송하여 붙이는 것이다. 시호를 의정할 때는 세 가지 시호를 올리는 것이 원칙으로 되어 있었다. 이순신(李舜臣)의 경우, 봉상시에서 의논한 세 가지 시호는 ‘충무(忠武)’·‘충장(忠壯)’·‘무목(武穆)’이었으나 충무공으로 정했고, 그런데 세 가지 행장을 접수함이 없이 합의를 이루어 곧바로 시호를 내린 예도 있다. 이른바 신임사화(辛壬士禍)때 피살된 노론사대신(老論四大臣)인 김창집(金昌集)·이건명(李健命)·이이명(李頤命)·조태채(趙泰采)에게 내린 충헌(忠獻)·충민(忠愍)·충문(忠文)·충익(忠翼)의 시호 등이 그것이다. 역사적으로 웬만한 대신이나 신하는 거의 시호를 받았다. 오늘날의 훈장(勳章)이나 포장(褒章)이라 할 수 있겠다. 그러나 눈여겨 볼 것은‘시호’란 죽은 인물에 내리는 것이고, 훈. 포장은 살아 있는 사람에게 내려진다. 다만 살아생전 공훈을 받지 못한 인물에게는 추서(追敍)라는 별도의 훈. 포장 제도가 있는 것으로 안다.

 

❍“고르디우스의 매듭”이라는 게 있다. 알렉산더가 동방 원정길에 올랐을 때, 그는 먼저 소아시아를 정복했고, 다시 페르시아 군을 몰아낸 뒤 소아시아의 중앙에 있는 고르디움(지금의 터키지역)으로 거칠 것 없이 들어섰다. 이곳에는 제우스신전이 있었다. 신전의 기둥에 한 대의 짐수레가 단단히 묶여 있었는데 이 매듭을 푸는 사람이 아시아를 지배한다는 전설이 내려오고 있었다. 그러나 이 매듭은 너무 복잡하게 묶여 있었기 때문에 그때까지 아무도 풀지 못하고 있었다. 알렉산더는 신전으로 가서, 허리에 찬 칼을 뽑아들고 단 칼에 그 매듭을 베어버렸다.“콜럼버스의 계란?”역시 그런 아류의 얘기다. 매듭과 계란이 다를 뿐 각본의 설정이 유사하다. 아니 어쩌면 콜럼버스가“고르디우스의 매듭”얘기를 알고 있었는지 모르겠다. “콜럼버스의계란”이나“고르디우스의 매듭”을 우리 식으로 풀이하면 어떨까? 쉽게 떠오르는 적당한 단어가“쾌도난마(快刀亂麻)”가 아닐까 싶다. 사전적 의미로는, 어지럽게 뒤엉킨 사물이나 말썽거리를 단칼에 시원하게 요정을 내버리는 것. 그렇게 풀이하고 보니 마구 뒤엉킨 삼 가닥은‘매듭’이고, 알렉산더가 옆도 돌아보지 않고 그 매듭을 단칼에 베어버렸으니‘쾌도’가 아니던가.

 

❍좌경 빨갱이나 윤석열을 싫어하는 무리들 특히 틀딱 태극기부대들은 박근혜 대통령을 윤석열이 국정농단의 책임을 물어 교도소에 보냈고 20년이 훨씬 넘는 형을 살게 했다고 마구 악악댄다. 과연 그랬던가? 그 해답은 좀 뒤에 찾기로 하고… 박근혜 대통령이 교도소에 가 있는 동안 재산은 식사할 수저마저도 몰수되고 아직도 일종의 벌금형이 수백억, 그런데 마치 크게 선심이나 쓰는 양 이번 사면(赦免)을 해 주며 그 금액을 면제해 준다며 개수작을 벌이고 있다.

윤석열에게 묻고 싶다. 과연 당신이 전임 대통령을 영어(囹圄)의 몸으로 만들고 출소 후 운신할 처소(處所)와 모든 재산을 몰수(沒收)했던가?

 

❍결자해지(結者解之), 고르디우스의 매듭은 알렉산더가 짓지 않았지만 그는 한 칼에 그 매듭을 풀었다. 박근혜 대통령이 영어의 몸이 된 것에 대해 윤석열 당신이 원흉이든 아니든 간에 그 과정에 개입은 되어 있을 것이다. 어쩌면 매듭을 지을 때 일조를 한 것일 수도 있다. 그렇다면 매듭을 지은 사람이 풀어야 하지 않을까? 그 게 결자해지다.

 

신원(伸冤)은 무엇보다 그 대상이 생존해 있을 때 풀어야 덜 억울하고 덜 분한 것이다. 우리 속언에‘개똥밭에 굴러도 이승이 낫다.’고 한다. 사후의 아무리 좋은 시호(諡號)도 개똥밭에 구르느니만 못한 것이다. 이제 당신이 할 일은 박근혜 대통령의 신원을 밝히고 몰수된 재산은 물론 명예를 살려야할 책임이 있다. 박근혜 대통령의 신원을 밝힐 인물은, 그 매듭을 지은 당신만이 할 수 있고 풀어야 한다.

 

❍내 비록 무학지재이나… 내 말 들어라. 산골촌놈도 때론 반짝이는 아이디어도 있고 심산유곡같이 깊은 생각도 있다. 대선 공약에 박근혜 대통령의 신원을 반드시 밝히겠다는 공약(公約)을 걸어라. 그리고 보너스로 어제 얘기 했지만,……❍

 

❍<재방송>

국회의원 대가리 수 반으로 줄이고, 전국구라는 소위 비례대표 국회의원 제도를 없애고 차라리 지방자치의원에 비례대표제를 도입하자는 것이다. 단, 모든 비례대표를 2030 세대로 전환 시키는 것이다. 2030세대의 국회의원이라는 놈(년)들을 보면 혈기만 왕성했지 국장은 뒷전이고 헛 주둥이를 놀리며 국정을 방해하는 방패역할만 한다. 따라서 2030이 지방자치의원으로 일하며 제대로 된 정치를 익혀서 훗날 국회의원으로 거듭나게 해야 한다. 우선 국회나 지방자치의 의원도 해 보지 못한 어리 디 어린 당대표라는 놈을 보면 그 해답이 나온다. 주둥이만 까졌지 정치를 알기는 하던가?

 

끝으로 다른 세대도 그러하지만 2030세대에게 동의를 구해 보자. 위의 제안처럼 국회의원과 지방의원 숫자를 대폭 줄이자는데 동의를 하는지? 100% 확신하지만 70%이상 동의할 것이다. 2030표심은 그렇게 잡는 것이다. 그리고 그들이 직접 정치(지방자치)현장을 뛰며 향후 국가의 동량으로 거듭날 인재를 스스로 키우라는 것이다.

 

2030의 표심을 개만도 못한 GSGG를 앞세워 잡겠다는 어리석은 생각을 버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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