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팬데믹은 한민족에 내린 하늘의 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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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고학년이 되니 아버지는 시시한 동화나 그런 류의 책을 사주시는 게 아니라 초등학생에겐 좀 버거운 과학소설 또는 그와 비슷한 전집들을 사주셨다. 물론 재미난 부분은 열심히 읽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는 책장만 넘기는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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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어느 날 미래의 공상 과학을 그린 대목이 나왔다. 물론 삽화도 그려져 있었다. 신체의 3분의 2가 넘는 머리와 하체는 거의 없고 팔은 무지하게 긴 모습에 눈은 얼굴의 반을 차지하는 그런 기형적 모습의 화성인. 그 삽화에 매료되어 내용을 읽어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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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을 요약하면 화성인이 지구를 침략한 것이다. 그 때는 지구수비대라는 게 있었던 모양이다. 지구수비대가 용감하게 싸웠으나 그들은 총포에 맞아도 죽지 않은 불사조였다. 결국 수비대는 거의 전멸을 하고 지구의 모든 인류가 죽어가며 지구가 망할 즈음, 불사조인 화성인들이 뜬금없이 하나둘 죽어가더니 침략군은 모조리 죽고 지구엔 평화가 다시 왔다는 내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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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에 평화가 온 후 어째서 그들이 죽어갔는지 역학조사를 해 본 결과 지구인은 철마다 한 번씩을 거려야 하는 감기 바이러스를 화성인은 면역력이 없어 감기 하나를 극복하지 못하고 전멸을 한 것이다. 화성인이 지금도 지구를 침공하지 못하는 이유는 지구상에 온갖 바이러스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각설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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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며칠 전 이런 생각을 했다. ‘어쩌면 이번(코로나 팬데믹)을 기화로 통일이 올 수 있겠다.’는 허무맹랑한 생각…그런데 허무맹랑한 생각을 접어야 겠다. 나와 같은 생각을 가진 유명인이 있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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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솔직히 인위적 통일은 바라지 말아야 한다고 늘 주장했고 그런 썰을 지속적으로 풀기도 했다. 심지어‘통일’이라는 단어조차도 입에 올리지도 올려서도 안 된다고까지 했다. 남쪽과 북쪽의 통일 개념과 의미가 180도 다르기 때문에 통일은 어느 한 쪽이 망하기 전 절대불가의 단어이자 개념이라고 온 천하에 주장을 해 왔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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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통일을 빨갱이 정권만 들어서면 통일을 외치며 통일만 되면 모든 공(功)이 저희 꺼 인양 찧고 까불고 서둘며 밑 빠진 독에 물 붓듯 끊임없이 퍼주면 통일이 될 것으로 착각하는 병신 새끼들 때문에 더더욱 통일은 멀어져 가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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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의 통일은 딱 두 가지 뿐이다.
첫째, 전쟁으로 누군가 하나는 항복을 해야 하는 것. 즉 누군가는 죽어져야 되는 것이다.
둘째, 하늘의 이치(理致), 섭리(攝理), 뜻에 의한 통일뿐인 것이다.
솔직히 진정한 통일을 원한다면 어느 것인들 무방하다. 그러나 전쟁으로 인한 빠른 통일은 인명살상과 폐허가 기다린다. 그러기에 좀 늦긴 하지만 하늘의 이치(理致), 섭리(攝理)에 기대해 보자는 것이다.
통일을 서둘지 말자! 인위적 통일은 바라지 말아야 한다. 통일은 하늘에 의해 신기루처럼 찾아와야 하는 것이다. 그것이 진정한 통일이다. 그 기회가 이제 온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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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혜걸 “北 백신도 심지어 마스크도 없어, 통일 훨씬 빨리 올지도”
코로나로 인한 북한인민들의 절망감이 깊어질수록 통일은 가까이 있다. 김정은을 비롯한 북쪽의 위정자들이 코로나라는 질병(?)을 제대로 극복 못할수록 통일은 앞당겨 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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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저들이 북한인민을 제대로 위무(慰撫)하지 못할 경우 북한에서 일어날 수 없는 인민의 폭동이 있을 것이다. 설령 그 폭동이 일어나지 않을 경우라도 김정은과 위정자들은 우리의 진심어린 도움을 필요로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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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은 쌍방 간에 인위적으로 전쟁까지 치루며 할 수는 없다. 정말 안 된 얘기지만 코로나가 북쪽에 더욱 기승을 부렸으면 한다. 물론 많은 인민이 희생을 치룰 것이다. 그러나 그들의 희생이 통일의 초석이 된다면 이것이 하늘의 섭리인 것이다. 그래서 감히 말하지만“코로나 팬데믹은 한민족에 내린 하늘의 축복”이라고 감연(敢然)히 외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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