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현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의 모가지

네팔의 상징 중 하나엔‘쿠마리’라는 살아있는 여신 제도가 있는 모양이다. 쿠마리라는 말 자체가‘살아 있는 여신’이라는 뜻이란다. 이들은 4살 정도의 나이에 여신으로 선정되어 힌두교 사원에서 7-8년의 세월을 보내다가 초경을 시작하면 다시 일반 여자아이로 돌아온다는 것이다.

 

쿠마리를 선출하는 과정 또한 이색적이다. 32가지의 조건을 충족시켜야 하는데…대충은 얼굴이 미인이어야 하고 몸에 상처나 천연두 자국이 없어야 하고 이가 고르게 나있어야 하고 머리카락과 눈의 색깔이 짙은 검은색이어야 한다. 그리고 겁이 없어야 한다고 하는데 이걸 테스트하기 위해 쿠마리 후보들 한명씩을 죽은 물소, 돼지, 소 ,닭 등의 머리가 가득 있는 곳에 밤새 가둬둔다고 한다. 그 때 아이가 울거나 소리를 지르며 나오면 탈락인거고 그대로 밤을 새면 쿠마리로 선정된다 한다.

 

그것보다 더 큰 문제는 쿠마리로 선정된 아이들의 미래였다. 신의 몸에서 피가 나오는 것을 굉장히 불경스럽게 생각하기에 초경을 시작하면 쿠마리로서의 신분을 잃고 쫓겨난 그 아이들은 집으로도 돌아가지도 못하고(가족에게 불운이 온다…) 결혼도 못하고(남편이 일찍 죽는다는….) 멀리 떠나서 결국 국경근처의 창녀촌으로 들어가는 경우가 허다하다고 한다.

 

이런 얘기도 있다.

조조가 원술과 쟁패하는 과정에서 생각보다 전쟁이 오래 끈다. 군량미는 거의 바닥이 나고, 이래저래 아무리 생각해도 묘안이 떠오르지 않는다. 깊은 고민에 빠져있을 때 문득 조조가 자신의 무릎을 친다. 당시 진중엔 군량미를 다루는 왕후라는 미관말직의 관리가 있었다. 갑자기 조조가 사람을 보내‘너 나 좀 보자’ 급히 달려 온 왕후가 아뢴다.‘무슨 일이 시온지요?’,‘내가 너에게 급하게 물건 하나를 빌려야하겠다.’그리고 조조는 왕후에게‘네가 죄 없음을 안다만 너의 머리(모가지)를 빌려 군사들의 불만을 해소하고자 하노라’왕후는 기가 막혔지만 더 기가 막히는 사실은 가부간의 결정도 내리기 전 조조는 도부수를 불러 왕후의 목을 잘라 진문 앞에 효수하며‘이 놈이 군량미를 삥땅 처먹은 도둑놈이라 군법을 시행했으니 그리 알라!’ 그렇게 군심을 진압한 뒤 이어서‘만약 사흘 안에 적을 섬멸하지 못하면 너희들도 모두 군법을 시행하여 모조리 목을 베리라!’하루가 안 가서 조조 군은 원술 군을 격파했다.

 

박지현 ‘대리 사과’에 윤호중 “개인의 입장”

https://www.chosun.com/politics/politics_general/2022/05/25/5QI6WERPB5HQ7DZVRUBON72IJ4/

 

이 정도면 용도(用度)의 폐기(廢棄)가 가까워 졌다는 의미 아닐까?

 

처음 저 어린 것을 제일 상좌(上座)에 앉힐 때부터 그림이 이상 했다. 비대칭은 고사하고 피카소의 그림 이상으로 난해한 저런 그림을 몇몇 전문가 내지 애호가 외에 누가 이해를 할 것인가?

 

결국 한계점에 다다른 것인가? 가장 멋진 명화를 걸었다고 만방을 향해 떠들었지만, 처음 며칠 반짝 손님이 있는가? 그리곤 갤러리엔 관람객이 종사자 수보다 적다.

 

어떤 놈 대갈빡에서 나온 밑그림인지….누군가 희생양이 필요한가 보다. 쿠마리의 운명이 그렇고 죄 없이 모가지가 달아난 왕후가 그러하며 이제 더더더더불어 음주단속당의, 저 어린 완장女 박지현의 모가지가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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