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한국프로야구)는 개x만도 못한가?

 

BY SS8000 ON 11. 29, 2012

.

프로야구를 무지하게 좋아한다. 내가 사실 신새벽에 일어나‘썰질’을 하는 버릇도 프로야구를 좋아하는 것 때문에 시작되었다. 전날 저녁 벌어진 경기 결과에 대한 상보(詳報)가 새벽 스포츠 란에 실린다. 그러니까 일어나 컴을 켜고 가장 먼저 인터넷 서핑을 하기 위해 가장 먼저 쪼르르 달려가는 곳은 스포츠 란이다. 그 상보를 본 연후 일반 뉴스 사건 사고 또는 정치 뉴스 등을 보고나면 할 일이 없으니‘썰’을 풀기 시작하는 거다.

.

오늘도 역시 마찬가지다. 며칠 전부터 지독한 감기를 앓은 탓에 컴을 열 생각을 못했다. 오늘 새벽은 평소보다 늦은 기상을 하고 오랜만에 컴을 열었다. 여전히 버릇대로‘스포츠 조선’클릭 그리고 다시‘야구’클릭하고 들어가 보니 맨 꼭지에 대문짝만한 기사(스포츠)가 사진과 함께 떴다. 한 때 우리의 호프 박찬호의 은퇴소식이다.

.

긴 얘기하면 잔소리고, 그 전 박찬호에 대한‘썰’을 푼 게 있다. 일부를 옮겨 보도록 하자.

.

뻔하고 진부한 얘기지만 고사전(高士傳)에 이르기를,‘허유(許由)’는 사람됨이 의리를 지키고 행동이 발라, 부정한 자리에는 앉지도 않았고 부정한 음식은 먹지도 않으며 세상을 등지고 숨어사는데 요임금이 그를 찾아내어 천하를 넘겨주려하자, 다른 지방으로 도망하여 농사를 지으며 숨어 살고 있는데, 요임금이 또 찾아와 구주(九州)의 장관으로 임명하려 하자 허유가 듣고 싶지 않아 강가에서 귀를 씻었다. 그 때 그의 벗‘소보’가 송아지를 끌고 와 물을 먹이려다 그 모습을 보고 까닭을 물으니 허유가 답하기를“요임금이 나를 불러 구주의 장관으로 삼으려 하는데, 그런 더러운 소리를 들었기에 귀를 씻는 다네.”그러자 소보가 말하기를“자네가 만약 사람이 다니지 않는 깊은 골짜기에 살았다면 누가 자네를 보았겠나. 그것은 자네 스스로 떠돌아다니며 명예를 구했기 때문일세. 이 물을 우리 송아지가 먹으면 송아지 입이 더러워지겠네.”라며 송아지를 끌고 상류로 올라가 물을 먹였다.

.

한때 국민의 희망을 던졌던‘박찬호’가 고국에서 선수 생활을 마감하고 싶다고 발표하자 일반 팬은 물론 모든 구단이 그의 행보에 대해 가타부타 설왕설래하고 있다.‘박찬호’,그를 굳이 야구선수로만 보지 않더라도 그는IMF를 거치고 좌빨10년 국민들이 가장 어렵고 두려운 시기에 희망투를 던지던 국민적 영웅 중 한 사람이었다. 세월 앞에 장사 없는 법,영웅‘박찬호’라고 하여 비껴갈 수 없는 것이다. 전성기를 지나 그렇고 그런 투수로 전락(?)하드니 어찌어찌 일본‘버팔로 오릭스’로 자리를 옮길 때까지는 일말의 희망을 가지고 일본 땅에서 타오르는 촛불이 되기를 바랐던 것이다.

.

 

늘 그러하지만, 기대가 크면 실망도 비례하는 것. 혹시나 했던 그의 역투는 역시가 돼 버린 것이다. 미국MLB동양인 최다승의 수식어가 무색하게 디지 게 얻어맞기만 하다가 2군으로 내려 갔다. 그러나 명색‘박찬호’라는 프리미엄 때문에 컨디션 조절과 함께 언제고1군 복귀를 기대 했는데, 복귀는커녕 소식조차 감감하다가 며칠 전 느닷없이‘고국회귀’를 선언했고 그러자 일반 팬은 물론 모든 구단이 촉각을 세우고 그의 행보에 대해 가타부타 설왕설래하고 있는 것이다.

.

 

우리는 여기서 국민의 희망이자 영웅이었던‘박찬호’의 과욕에 실망과 함께 노추(?)함을 보는 것이다. 우선 그의 나이가 운동선수로 전성기가 훨씬 지났다는 것이다. 물론 체력관리를 잘 하고 성실한 생활로 선수 생명을 지금의‘박찬호’보다 더 연장한 사례는 얼마든지 있다. 그러나 문제는 체력과는 달리 그의 실력이 예전만 훨씬 못 미친다는 점이다. 일본1군에서 흠씬 얻어 맞고 2군으로 내려간 뒤 예전의 희망 투가 향상 된 것은커녕 이번엔 몸에 이상이 있다는 것이다. 그런 성치 않은 몸으로‘고국에서의 선수 생활’을 영위해 나가기를 원한다는 것은…..

.

 

첫째, 한국야구를 졸로 보고 있다는 그의 시건방짐이다. 아무리MLB의 영웅이지만 나이도 훨씬 지났고 일본야구에서 흠씬 얻어맞는 실력으로 고국에서 통할 것이라는 생각은 대한민국 야구의 자존심과 연결되는 것이다.

.

 

둘째,설령 그의 실력이 아직은 고국에서 통한다면 그나마 다행이지만, 일본2군에서도 안 통하는 실력이 이곳에서도 통할까? 하는 염려다. 우리의 야구수준이‘박찬호’가 미국으로 진출할 당시와는 판이하여 전성기의‘박찬호’가 던져도 장담할 수 없을 만치 실력이 배양되었다는 것이다. 만약 국민영웅이 노구(?)를 이끌고 고국에서 마지막 정열을 불사르겠다고 하다가 통타당하기만 한다면 영웅의 욕심이 불러 온 참사가 일어날 것이고, 그런 행태는 대한민국 야구발전을 저해하는 행위인 것이다.(하략)

.

 

 

“18승&ERA 1점대 가능하다” 레전드의 미소! 방망이 두 개 부러트린 위력…류현진이 여는 KBO, 이제는 현실이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076&aid=0004116133

 

.

류현진이 MLB에서 싱싱하게 던질 때는 승패를 떠나 새벽 중계도 마다 않고 졸리는 눈으로 응원을 했었다. 우리 선수의 활약이 너무 자랑스러웠기 때문이다. 이런 심정은 박찬호가 활약할 당시와 조금도 다르지 않았다. 류현진 역시 암울한 팬데믹 때 희망투를 던지던 국민적 영웅이기 때문이다.

.

박찬호 때도 그랬지만, 아무리 날고뛰던 선수라도 세월 앞에는 장사가 없는 법. 선수하나가 아쉬운 MLB다. 오죽하면 미국에서 쫓겨나다시피 한국야구에 몸담은 선수를 다시 스카웃(?)해 간다. 미국에서 펄펄 날던 류현진을 원하는 팀이 하나 없다. 이미 MLB에서 가치를 잃은 선수다.

.

아무리 한. 미 양국의 프로야구 수준이 있어도 하늘과 땅 사이는 아닐 것이다. 미국서 버린 선수가 벌써”18승&ERA 1점대 가능하다”고 저 따위 개소리를 하면 그것은 오만이고 새로운 싸가지의 발현(發顯)이다. 즉 KBO(한국프로야구)는 개x만도 못한가?

Leave a Reply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