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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지 부실 판매… 뱅크오브아메리카 17조원 벌금… 美 사상 최대 규모

모기지 부실 판매… 뱅크오브아메리카 17조원 벌금… 美 사상 최대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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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형 은행 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의 원인인 모기지 담보부 증권(MBS) 부실 판매와 관련, 166억5000만달러(약 17조원)의 벌금을 내기로 미 법무부와 합의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1일 보도했다.

이는 미 금융기관이 내는 벌금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다. BoA가 지난 3년간 벌어들인 수익과도 맞먹는 규모다.

에릭 홀더 미 법무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BoA가 2008년 금융위기 직전까지 대량으로 판매했던 MBS 상품과 관련된 각종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 166억5000만달러를 지불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앞으로 민형사상 책임을 묻지 않는 조건으로 이번 벌금액에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BoA는 모기지 상환 금액 일부 탕감 등 부실 모기지 피해자에 대한 구제책 시행에 대해서도 검찰과 논의하고 있다.

BoA는 2008년 금융위기 직전까지 MBS 같은 상품의 위험성을 소비자에게 제대로 설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았다. BoA는 또 2008년 인수한 미 최대 모기지 대출 은행 ‘컨트리와이드 파이낸셜’의 부실 MBS를 양대 국책 모기지 업체인 ‘패니매’와 ‘프레디맥’에 판매해 손실을 불러온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앞서 미 검찰은 같은 혐의로 미 투자은행 JP모건체이스와 시티그룹에 대해서도 130억달러와 70억달러의 벌금을 각각 부과했다.

노석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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