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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tead. in /webstore/pub/reportblog/htdocs/wp-includes/functions.php on line 3620 허약한 이라크軍 士氣 완전히 꺾으려… 잔혹한 살해장면 IS, 또 다시 공개 - 중동 천일야화
허약한 이라크軍 士氣 완전히 꺾으려… 잔혹한 살해장면 IS, 또 다시 공개

허약한 이라크軍 士氣 완전히 꺾으려… 잔혹한 살해장면 IS, 또 다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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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27일 시리아 중북부 라카의 공군기지를 장악한 뒤 시리아 군복을 입은 남성 7명을 무릎 꿇리고 총살하는 사진과 동영상을 공개했다. 최근 미국 기자 제임스 폴리, 이라크 포로에 이어 또다시 잔인한 살해 장면을 온라인에 유포한 것이다.

IS의 이 같은 행태는 공포 분위기를 조성해 자신들과 싸우고 있는 시리아군과 이라크군의 사기를 떨어뜨리려는 의도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한다. IS는 정부군에 비해 병력이 열세이지만, 이슬람 극단주의 사상으로 무장돼 전투 의지는 더 낫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IS가 이점을 노려 수시로 트위터·페이스북 같은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를 통해 탱크 같은 자신들의 무기를 자랑하는 한편 포로를 고통스럽게 사형하는 장면을 노출하는 여론전을 펼친다는 것이다. 실제로 이라크군은 IS에 비해 유리한 진영과 무기를 갖췄음에도 병력 이탈과 투항 때문에 연전연패(連戰連敗)했다.

IS가 미 기자를 잔혹 살인한 것도 최근 미군의 공습에도 아랑곳하지 않으며 오히려 보복할 수 있는 능력이 있음을 보이려는 심리전이었다는 지적이다. 또 이를 통해 자신들의 존재감을 드러내고 세계에 흩어져 있는 극단주의자들을 전쟁터로 불러모으려는 의도로도 분석된다. 유엔 시리아 인권조사위원회(COI)는 이날 IS가 반인륜적 범죄를 벌이고 있다고 규탄했다 .

 

 

노석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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