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짓 존스의 일기’ 르네 젤위거의 급변한 페이스
‘브리짓 존스의 일기’ 르네 젤위거의 급변한 페이스
‘제리 맥과이어’, ‘브리짓 존스의 일기’로 유명해진 헐리우드 여배우 르네 젤위거(45)의 얼굴이 급변(急變)해 논란이 되고 있다. 2010년 이후 잠적한 젤위거가 지난 20일 한 여성잡지 행사에 나타났는데 사람들이 그를 알아보지 못할 정도로 얼굴이 달라졌던 것. 미 CNN방송은 젤위거의 수년전 사진과 이날 얼굴 사진을 대조하며 “여러 종류의 성형 수술을 받은 듯”하다고 전했다. 미 배우 사이에 성형 수술이 큰 이슈가 되는 편은 아니지만 젤위거는 유난히 기존보다 노쇠한 인상을 줘 화제가 됐다.
파문이 커지자 젤위거는 21일 연예지 ‘피플(People)’과의 인터뷰에서 “사람들이 제 모습이 달라졌다고하니까 좋네요. 제 삶은 뭔가 다르면서 행복하고 충만함으로 가득 차 있어요”라면서 “사람들은 뭔가 나쁜 사실을 찾아내려고 하지만 그런 건 존재하지 않지요”라고 했다. 그는 성형 여부를 직접적으로 묻는 기자의 질문에 “성형 수술은 커녕 보톡스도 아니다”고 했다.
그는 또 “내 친구는 제가 평화로워 보인대요. 난 건강해요”라면서 “사람들은 제 40대 모습을 몰라요. 다들 나이를 먹지 않나요”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