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최고지도자의 부인과 딸, 레바논서 체포”
이슬람국가(IS)의 최고 지도자 아부 바크르 알바그다디의 부인(이라크인)과 딸이 레바논 군에 체포됐다고 로이터이 2일 보도했다. 이들은 10일 전쯤 위조신분증을 갖고 시리아 국경을 넘어 레바논으로 입국하다 레바논 군 정보부대에 의해 검거됐다. 레바논 고위 정보 당국자는 “알바그다디의 딸에 대해선 검증을 위해 DNA 검사도 실시했다”고 했다.
바그다디 부인으로 추정되는 여성.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그의 이름이 사자 알둘레이미라고 전했다.
그가 이번에 체포된 이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알바그다디의 부인은 이라크인, 시리아인 등 3명으로 이번에 검거된 이는 이라크인이라고 레바논 국방부는 전했다.
IS측은 이와 관련해 입장을 내놓고 있지 않은 상태다.
노석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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