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옮김(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1/03/18/2011031800246.html)
"천국가서도응원하겠습니다…약해지지마"
열도를감동시킨99세할머니의詩
피해를당한여러분께
―시바타토요
아아이무슨
일인걸까요
텔레비전을보면서
그저손을모을뿐입니다
여러분마음속엔
지금도여진(餘震)이와서
상흔(傷痕)이더욱더
깊어지고있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상흔에
약을발라주고싶습니다
사람이라면누구나느낄
기분입니다
나도할수있는일은
없는것일까?생각합니다
이제곧100세가될나
천국에갈날도
가까울테지요
그때엔햇살이되어
산들바람이되어
여러분을응원하겠습니다
이제부터괴로운나날이
이어지겠지만
아침은반드시옵니다
약해지지마!
▲긴터널을지나면빛이있습니다…17일일본미야기(宮城)현게센누마(氣仙沼)시에서아이를업은한여성이어두운터널을지나고있다.일본정부의노력에도후쿠시마제1원전에서방사선은계속누출되고있고,대피소에서는쓰나미에서살아남았지만한파와물자부족을견디지못한사망자가속출하는등쓰나미의어둡고긴터널이언제끝날지알수없는상황이다.프랑스의‘방사선방호및핵안전연구소(IRSN)’는원전사태와관련,“앞으로48시간이중대고비”라고밝혔다./요미우리신문·AP
아흔아홉할머니시인으로유명한시바타도요(柴田トヨ)씨가3·11대지진피해자를위해17일’피해를당한여러분께’란시를발표했다.또시바타씨는인세수입중100만엔을기부하겠다고밝혔다.그는2009년출판한시집’약해지지마’가150만부이상팔리면서베스트셀러시인이됐고한국에서도유명해졌다.
3·11대지진당일지진이덮쳐,시바타씨의집도엉망이되었다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