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인가’가 문제일 뿐… 다만, 역사의 수레바퀴를 더디게 하는 사람들

최근,마음에걸리는것은,

요즈음조선북스를통해추천되고있는<생각버리기…><침묵>등제목의서적들…

일본에서의베스트셀러라고소개된이<생각버리기…>라고하는책을

적어도나는,일본의신문등에서읽어본적이없다.그리독서에무심한사람이아님에도…

더욱이,–무엇이든그렇지만–,

<하다가만,도중에접은생각들>은’잡념’으로남아삶을흔드나,

<충분히노력을기울인생각들>은언제나’삶에도움’이되는것.

-<너무쉽게’버리기’전에,오히려’깊이담아보심’은어떨까…?!>라고여쭙고싶다.

또한,<침묵>이란,반드시이후에<‘표현하기’를전제로했을때>에만가치가있다.

흔히들,’침묵은금이다’라고오해를하나,실제이경구의원문은<SilenceisGolden.>

-‘Gold’와’Golden‘은커다란차이…

‘goldwatch(금시계)’와’goldenwatch(금시계)’의예처럼…

어차피죽으면,싫증이날정도로하게될<생각버리기>와<침묵>.

살아있는동안은,허락되는한<끝없이생각하며,참삶과진실들을만나고싶다…>.

특히나,2012년.

앞으로의5년,그긴시간동안한국정치를이끌대통령을선택하는한해.

<‘이상적인민주주의사회’에의발전을’가속시킬’,혹은’지연시킬’대통령을맞이할것인가>는,

–그저습관적인<익숙함에’추종(追從)’하려는인간의방만과나태>를넘고자노력하는

우리국민들의<깊은사고’와’의지표현’>에달려있건만…

언론은,국민에게<‘생각을버리고”침묵하는’우민(愚民)>으로있으라고선동한다..

*

‘자녀결혼도끼리끼리하는사람들’

‘나라의각종시혜정책의(수익자들)’

‘웬만한잘못을저질러도큰문제가되지않는사람들’…

-조선닷컴에올랐었던한기사에적혀나열된글귀들.

한순간,’어느나라이야기?…’라는생각도들었으나…,

실제,이기사의제목은,<평양의金씨왕조운명공동체50만명,그들이버티는한北쉽게안무너질듯>.

참으로명석한기사였다…

-한고질적인’의문’,<어째서북한에서는야만악독한김왕조의세습이이어질수있는것?>에대한

너무나설득력있게잘분석하여답한글.나같이우둔한사람도금방알아들을수있을정도로….

일독후의첫감상은,"이런기사가한국의언론에게재될수있다니!…"라는놀라움마저섞인것.

-글을쓴기자의용감한붓과데스크의포용이경탄스러워…

혹은…,설마…기자도데스크도,이기사가읽게할’확장의미’를정확히헤아리지못하고있어서…?

*

앞서도,’수많은사람들이함께노동과생산,그리고그수확을나누는사회,’공산주의’를표방하면서도,

국가원수였던한개인을특히나두드러지게영웅시하며’의식이존재하지않는죽은몸’을전시하는

‘불가사의’에대해적은바있으나,(극히개인적인,한불가사의(不可思議)…그리고SNS)

또다른하나의,소위공산국가에의의문으로,

-‘피골이상접…’하다는것은이를칭하는것이리라…,북한의굶어병약해진아이들,

또이들과그리다를바없이험하고무기력한모습의부모들,어른들이

TV화면이나신문,잡지등미디어에실리며’세계의구호물자’에손을내미는정부가…,

-그토록참혹한주민들의생활이벌써수십년계속되며,세계에서가장인권이무시된사회중의하나인그나라가…,

-공산주의를표하면서도,실제로는부자3대로대를잇는’전제왕조’인그곳이…,

<어떻게그런’극악무도한미개정권’이

‘현대의21세기의지구상’에이렇듯존립될수있는가?’>가있었다.

그런데,

그곳의전수장김정일의사망후5일후에정리된이기사는,그의문을말끔히걷어주었었던것.

-대다수의주민들이야어찌되었든,

‘각종외화벌이사업으로막대한부를축적하기도하고,외제수입품만먹는사람들’

’60년간김일성,김정일부자에게충성하는것만으로,온갖혜택을누리고,그어떤잘못도면책되는사람들’은,

-자신들의그런’부와특혜’를견지하기위해

‘측근에수십명의성적향락을제공하는댄서나가수등의가무에위로되어지탱된유약하고치졸한인간’의체제를

무슨일이있어도’끝까지지지할것’이라고

기사는분석하고있었다.

독재자와’운명공동체인50만명’…

역시,그런유치한작은삶이어서생명도건강히키울수없었던그가,

병마에시달리면서도몰두했다는‘평양챙기기’…

체제수호의핵심계층이모여사는평양민심을잡기위한각종시혜정책을펼쳤다-는것.

-이특권계급의사람들을위한백화점과수영장을건설하면서…

(이기사후보게되었던’김일성대학수영장’의사진이떠오른다…)

(위의글중청색부분은,’기사’의표현을옮긴것입니다.)

(Foto:DavidGuttenfelder/AP블러그이곳이북한에서)

‘독재자들의전형(典型)’.

-과거암흑의역사속의,그리고현대의중남미,아프리카등미개발국의독재자들까지도…

그들의’극악무도,파렴치성’이용납되는것은,

이런독재자들의편협한행동이외려

‘막대한득’을취하게하여이를향수하는’소수핵심계층’을존재시키기때문.

‘자신이외의다수’가

처참하면처참할수록,또최악의상태속에서허우적대면댈수록,그들과의격차가크면클수록,

자신에게배풀어진은혜는상대적으로더큰감동이고,자신들의삶은곧’찬란한천국’으로느껴져…

동시에,행여,한번잃어버리면,추락하게될늪과같은참사에는’커다란공포’마저느끼며…

그래서,’동류의인간들’사이에는,더욱강한결속력으로그체제를수호하고자하는…

진정,

북한내’종북(從北)세력’인평양시민50만명…

*

한편,

-‘신랑신부보다도,그양부모측하객이더붐비며부모가주연이되는집안결혼…’

-‘각개인의성향보다도<특정직업/지위>가특별히선호되어…,

즉,전국의부모들이편향된교육열을보이는것도,결국은그자리에한번앉음으로해서

그후에흘릴땀의양과는관계없이뒤따르는<과대한특혜>를잘알고있기때문에…’

-‘수많은사람을죽이고도추앙받고,

위법과사리사욕속의인물들의파렴치가면책되며버젓이고위직에자리하는…’

한국사회의현상.

외려,<북한사회를분석한기사>의시선을통해,

21세기지구상에서경제적선진을이루었음에도불구하고,

–나같은촌부의눈에도보이는부조리이건만–여전히’비선진적인한국사회의모순’이계속되는원인을,

또,이를이끄는’주세력의정체’를직시하게되었다.

지난박정희독재와그후계의군사정권이약30년동안,–마치,북의김씨왕가처럼–,

다수의국민들은우롱,무참하고잔악히권력을휘두르면서,

다른한편으로는,동시에,

그런자신들이라도따르고반드시사수해줄’일정의소수’에게는’막대한이익과특혜’를주었었기에…

(그외에도여러가지면에서남북의독재자들은참으로많이도닮아…)

당시의그옛’수익자이자수혜자들’은,

국민다수의오랜기원과노력으로’민정,시민정권을세운시대’가도래했음에도

(–민정은결코독재정권과같은미개한폭력은취하지않아–)여전히텃세를잃지않고자리하며

분별을갖고자하는깊은사고없이

단순한’종북이니좌파이니’하는언어도단으로,대다수의국민들사이를나누고이간질하는세력으로남아…

스스로그렇게사회를혼란시키면서,한편…,제한몸의안락은지키고자

자신들의보신을지켜준’독재체제’가(–이로인해얼마나많은타인들이생명을잃거나상처당했어도관계없이–)

오히려더그리운사람들…-소위,’종박(從朴)세력’

(얼마전,인터넷에서내눈에는참으로오래간만에들어온’전아무개씨’의이름을좇으니,

재산이29만원밖이라는그의손녀가추산1억대의결혼식을올리어…이비용을분담할(?)하객600여명…

또그곳에서사회를보았다는모아나운서의집안내력에도경악했었다.

이전모에대해,’공사(公私)의구별’해야한다고변호하는이들도있는듯하나,

이정경이진정그들만의’私’일까…?이들의’私’에는얼마나많은아프고추잡한’公’이얽히고섥혀왔는데…?

지난30년간을기조로,그후20년간도연이어….)

백보양보하여,

‘과거의어려웠던시절의무지였었다’고,그지난날을들추어헤벌리고싶지않다하더라도,

이제부터펼쳐지는’한국의미래’에,

다시미개한체제독재자의딸의’등장’을도와

다시한번자신들의지난날의’수익,수혜’를보다확고한것으로하려는사람들…

북은,여전히독재자를멸하지못하고…

한편,열린한국사회에서는’독재자’는이미붕했으나,그의’수익자들’이진득한맥으로’양심과분별을버리고있어’…

*

평양시민250만명중50만명이,–말그대로,’종북(從北)세력’–이있다고기사는적고있다.

한국의경우는,얼마나많은’종박(從朴)세력’이있는것일까…?

-그어느쪽도<각독재자의평형을잃은"당근과채찍"이형성한사회>의잔재.

또,그어느쪽도,이웃들의삶은보이지않고,’제한몸의안락’밖에생각하지않는세력들…

앞서선진사회를이룬국가들을주목하여도,

그들의역사속에도역시,’아류독재자’들은늘존재했었어서…

그러나,늘깨어있고자했던국민들,그리고진지한학자,정직한언론이이들을약화시키거나저지해와…

지금은모두

‘국민전체의행복과안정’을제일로하는’민주주의’가정착되어있다.

나는,우리나라역시,

언제가는반드시,다른선진국가와다름없이,’민주사회’를이룰것을믿어의심치않는다.

그것이’열린인간군상’의’집단의지’,<인류역사의’전철이자궤적’>이어서…

다만,

<‘그날’의도래를보다’앞당길것’일까,아니면,조금더’더디게할것’일까>의차이가…

…’보다깊이생각하고’

…’작더라도바른목소리들’이어느때보다도필요한2012년.

댓글 남기기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