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생(前生)에무슨죄가있어서…"
-"저분은,저리도착하시니,’내세(來世)’에복많이받으실거야…"
이렇게말씀하시는분들을자주보아왔다.
*
지혜가넘치는책들-성서에도,불경에도,신화등등에도…
많은’우화(寓話,Allegories)들’이적혀있다.
그런이야기들이적혔던2천여년전–아니,그보다훨씬더이전부터–,
-대다수사람들의삶은,<‘물자’가부족해,쉬이손에넣지못하는세상>에서힘들고어렵게…,
-또,한밤의어둠이지나면맞이하게될’내일의하룻일’조차도불명료해,
커다란’불안과공포"를느꼈을터입니다.
그런중,’육신은고되고,정신은많은스트레스로번뇌’하여…
그들은결코오랜삶을살지못했었다.<청년의삶…>
그래서,현인들께서는<아주단순화한단어,짧고재미있게적은이야기,우화>로,
그런분들을<위로하고격려하려하셨던것>이리라…
‘그런성실하고친절한그들의노력중에서
이<‘전생’과’내세’라는말이만들어진것>은아닐까…’라는생각을갖는다.
되돌아보면,그’옛시대의대부분많은분들’은,
-‘아직몸도작고뇌의발달도충분하지않은'<어린시절>이건만,
이후<어른이되어’한삶’을살아가는데필요한’심신의힘’을키우는’교육’>을받지못했었다.
(‘어린이‘라는개념이정착된것은그리오래전의일이아닙니다.
그저능력을제대로갖추지못해<무엇이든지서투른‘작은어른‘>이었지요…)
-그러면서도세월은흘러,’청년의힘’이붙어…,집안어른이나혹은인연에의해결혼을하게되면
<‘사랑하는이들,가족’의입에넣을식량과비바람을막는주거를다듬는일>만으로도’버겨운삶’을사셔…
-또,그런수십년후,’어린자식들의뒷바라지를마치고겨우한숨을돌리게되었어도…,
이번에는,아쉽게도,당신들께<‘남은생의시간’은너무나’짧아’>…,
<‘지난날’자신의살았던삶’의인과응보(因果應報),그결과>를제대로거두지못했었다….
이러한,<어린시절>도,<여생을쉴노년>도너무짧아명확하지않았던시대….
그저<힘있는한,’청장년의일’만으로도급급해야했던’짧은자기삶’>의’모순,그덧없음’은,
-<‘전생’의업보>라는체념…
-<다시태어나는’내세’>에의기대….
라는이름으로,달랠수있었을터.
-<고달픈’골’만깊은살아온세월들>,이힘든시간을<‘현생(現生)’>이라고부르며….
*
한편,오늘날처럼,인간의삶이,뚜렷히<소년-청장년-노년>으로분별되는시대,
하물며,<‘100년가까이의삶’이허락된세계>에이르러서는,
각개인은<스스로의긴’한삶’>속에서
그옛날,<‘전생’,’현생’,그리고’내세’라불리었던시간들>을전부경험하고있는듯하다…
-‘어린이’라불리며,부모의슬하에서그저주어지는사랑을받으며,또모든서투름을어리광으로허락받으며
더욱이,누구에게나’의무’가된’보통교육’을받는이시간들은,
—어른몫으로’자기한삶’을본격적으로스스로경영하는청장년들에게는–,<전생>에해당.
그래서,이렇게아름답게불러진노래도있습니다.
PerhapsIhadawickedchildhood어쩌면제게도,작은악마같이추악했던어린시절이…,
PerhapsIhadamiserableyouth어쩌면제게도,끔찍히도절망스러웠던젊은시절이…있었지요,
Butsomwhereinmywicked,miserablepast그럼에도,그런어리석고비참했던지난시간속에
Theremusthavebeenamomentoftruth제가’진실에충실했었던한순간’이있었었음이틀림없어요.
Forhereyouare,standingthere,lovingme그래서여기,바로제눈앞에,당신이서계시는것,
Whetherornotyoushould이토록저를사랑하는당신께서.–이런사랑을해도되시나요?
Sosomewhereinmyyouthorchildhood그래요!<제어린시절,그토록철없던젊은시절에
Imusthavedonesomethinggood저는분명,’작은착한일을했었음’>에틀림이없어요…
Nothingcomesfromnothing그어떤것도,<이전에아무런일이없었다면,일어날리없지요>.
Nothingevercould그런데도,저를사랑하는당신이여기이렇게계신것을보면,
Sosomewhereinmyyouthorchildhood그래요!<제어린시절,그토록철없던젊은시절에,
Imusthavedonesomethinggood저는분명,’작은착한일을했었음’에틀림없어요>…
(<SomethingGood>,영화‘SoundofMusic’에서)
*
지난6월12일,그간기네스북에’세계최장수고령자’로기록되었던
‘기무라지로우에몬(木村次郎右衛門,1897-2013)’옹이,’116년과34일’을사시고귀천하셨다.
(기네스북에의등재소식을들으시던114세의기무라옹의모습)
그에대한기록을읽으면,
놀랍게도,112살이었던그는,매일1~2시간,때로는3시간도,반드시’두개의신문’을읽으셨고,
그모습은일본TV에방송되었었다고한다.
그리고,귀천일의한달전인5월,폐염으로병원에입원하시기전까지,
병원에큰신세를지는일없이,정정하게’만년’을사셨다.
만년,손자며느리와함께사시는그는,
매일아침5시반에일어나,밤8시에는잠자리에드는생활을지내시며,
식생활도,아침에는요구르트,고구마,매실장아찌(우매보시)를드시고,밤에는우유를마시는것을습관으로하신다.
음식을선호로가리는일없이,드실’양’도<자신이스스로정하신다>.
다리가약해지면서는,외출은정기적인검진일병원에가시는일에한정하셨다.
TV프로그램은,국회중계와일본씨름중계는걸리는일없이시청하셨다.
晩年は孫の妻との2人暮らしで、毎日午前5時半に起床し、午後8時に就寝する生活を送っており、
食生活も朝はヨーグルトやサツマイモ、梅干しを食し、夜は牛乳を飲むことを習慣としているという。
好き嫌いはなく、食べる量も<自分で決めている>。足腰が弱っているため外出は通院に限られた。…
テレビ番組は国会中継や大相撲を欠かさず視聴するという。
그는스스로,<장수의비결>로
-음식을선호로가리지않을것.(食べ物に好き嫌いはない)
-소식(小食)을할것.(食細くして命永かれ)
-힘들어하지말것.모진비바람후에는반드시밝은햇살이비추어…(苦にするな,嵐のあとに日和あり)
를꼽으셨다.
또,그위에
-매일아침몇시간동안,반드시’신문2개’를읽으시며,<세상을보는’눈의균형’>을잃지않으시는노력,
-또,한날도거르는일없이,일본의국영방송NHK가매일중계하는<국회의움직임>을지켜보신세상에의관심,
당신의이<성실함>이,<‘100년을훨씬넘게,맑은정신’을유지하게하셨음>이틀림없다.
이전인용한바있는,<생명의’S곡선’>.
이생명선은,
<사람이사람답게살면,’바르게성실히’살면,반드시’죽음가까이에이르기까지’정정히사실수있음’>을보여준다.
-기무라옹은그명료한’증인’이다.
*
<사람몸의‘세포’는,쉼없이활동하고노쇠하여,하루에도약5천개가사멸된다>고한다.
-이렇게사멸하는것들은모두,<건강한세포가형태를변형한,이른바‘암세포‘라고도불릴수있는것>들.
다만,그중약80%는,오래된세포가절로—기무라옹의예처럼—활동을멈추고,
나머지약20%는,–변형오류를일으킨것으로–,이들도결국‘백혈구나림파‘에의해파괴된다.
그런데도간혹,’위의두반응’으로처리되지않고
사람몸의조직안에<‘숨어‘,죽지않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