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별 글 목록: 2013년 11월월

민주주의 원칙

"절대로굴하지말라절대로,절대로

결코대단하지않은그어떤것,,보잘것없는것에

결코큰의미가아닌그어떤것,,부차적인것에

절대로무릎꿇지말라

확실한명예와양식(良識)이외의그어떤것에는.

Nevergiveinnever,never,never,never

innothinggreatorsmall,largeorpetty

nevergiveinexcepttoconvictionsofhonorandgoodsense."

윈스튼처어칠(WinstonChurchill,1874-1965)

‘신선했던물’도

흘러거르지않으면,부패합니다.

국민에의한민주주의정치의장점은,

<부패할수있는권력자들에게,’차기정권의감찰’을두려워하며,정치를하게한다>는점입니다.

-민주주의에<서로의견을달리하는’거대정당,여야의양립’이전제>되는이유이기도합니다.

한편,현한국의’정치적정체(停滯)’는,

–이민주주의원칙인’차기정권의감찰’을피하기위해–<앞선이명박정권하의국정원이행한부정행위>에

그근간이있습니다.

불가사의한것은,

현박정권이<‘과거정권’의비리에책임을질필요도없으며,수혜자도아니다>라고선언한이상,

이정권의정당인새누리당이,<민주주의국가의’차기정권으로서감찰의무’>를회피할이유가전혀없건만,

외려,이를가로막으며’불화,불통’을보이고있다는점입니다…-??

‘1인독재’가3대에걸쳐계속되어,

<결코앞선정권에비판이허락되지않은>북한의현실은어떻습니까?

누구보다도’종북’을싫어하는한국국민들은

국민으로서의<확실한명예와양식convictionsofhonorandgoodsense>으로

결코북한이갖지못하는–이<민주주의>를지켜야합니다.

국정원은,일개검사들이파헤치기에는,너무나거대한조직임은누구나잘알고있습니다.

수사대상이그런국정원인만큼,’특검의힘을빌리지않을수없음도당연합니다.

[단독]검찰,국정원선거트윗글110추가확인

민주주의국가인한국에서계속될<‘국민의선거때마다

더이상선거부정이거듭되어서는안된다>는그민주주의원칙으로해서,분명히철저하게파헤쳐져야합니다.

북한‘처럼되지않기위해서입니다.

북한의침략,–유감스러운일입니다만–,

국정원,아니한국정권만으로막아지는것이아닙니다.-‘국제협력,국제감시로더욱강력히제재됩니다

21세기의우리가해야할일은,

인류가,–지난역사속에서신정,귀족정,왕정등수많은시행착오를거치며

근대에이르러분명한모습을드러낸민주주의를더욱성숙시키는일입니다.

민주주의가발달하면,반드시경제적성장도따릅니다.

(Beethoven,32VariationsinCminor,byGlennGould

사진은Google에서,우리말옮김성학)

‘내려갈 때’는 보이네…

내려갈때

보았네

올라갈때

못본

그꽃

<그꽃>고은

떠나라

낯선곳으로

아메리카가아니라

인도네시아가아니라

그대하루하루의반복으로부터

 단한번도용서할수없는습관으로부터

그대떠나라

(후략)<낯선곳>고은

스스로즐겨글을적는사람은아니나,

글읽기는싫어하지않는편이다.

그래서,1년에한번,가을이면발표되는노벨상중에서도

문학상의거취에는,문외한이면서도,짧지않은눈길을주게된다.

그리고,그해외수상작가의작품들을좇아읽는일만은서슴댄적이없다.

과연~..!’-읽어내려가면서,선정위원들이평가했음직한작가의글귀들찾아내는즐거움도갖는다…-보물찾기.

때로는너무나가벼워하느적거리기도하는얇삭한현실세계’이기도하나,

문학이,오랜시간결코식상하는일없이

<우직히도붙잡고있는꼿꼿함‘>같은것들,<생명들의무른살속에응집된골수,’진주’>같은것들을만지게되며

안도와격려를얻는다

시인고은님께서

이미해를거듭하며,’노벨문학상후보로역시선정위원들의시선을받아오고있음을알게된것은

그리오래되지않는다.반가운일.

노벨문학상수상자와작품목록을통해서도알수있지만,

스웨덴이라는북유럽의’위정적한계’를가져구미에치우쳤던20세기전반과는다르게–,

세계가’지구촌크기로작아져국경없이문화교류가활발하게된20세기후반부터는

세계두루두루에눈을넓혀,변방의뼈있는작가들을발굴,영예와함께세계에소개하고있는노벨상이다.

그래서,노벨문학상,고은시인이유력하다고하나?에서도적혔듯,

고은님과당신의시는언제수상되어도결코놀랄일은아니다.

다만,그럼에도,이렇게’매번지체되는이유’는?

여기에는,한국이보이는

시인도<그대하루하루의반복으로부터,단한번도용서할수없는습관으로부터>라고적었던‘–

걸림쇠’가아닐까

*

‘사람사는’세상,-그어디나그다지다르지않다.

그곳에는,<바른것><수치스러운것>이늘뒤섞여있으며,적지않이서로부딪낀다

14살짜리‘택배’알바

<그섬,파고다시리즈>등과같은기사만이소개되며,

한국사회가세계에의해바라다보아진다면,그것은불행한일.-그저’한면’이어서…

정말은,다른한편,’놀라우리만큼성실한사람들,아름다운삶들을꾸려가는한국인들‘도수없이많음을

한국사람이라면누구나잘알고있기때문이다.

다만,–사람이나나라나–,<성숙>은

<‘수치스러운것를알면>심히부끄러워하며이를떨쳐버려줄이려하고,

<바른것>에는행여,손이더가고,힘이더든다하더라도다독여더잘다듬는정성을아까지않게한다.

그래서,<선진사회>란,

다른의미로는,적지않은그늘,’부끄러움’도갖고있음에도–,

<‘공과사(公私)’를분명히하는>명철한태도를보이며

국민들의세금으로운영되는정부기관은,<공평성,투명성>으로사회를돌본다.

스웨덴공무원의낮은‘오직(汚職)지수(CorruptionIndex)’

한편,

"우리가남이가…”라며<유치한아이들처럼()적인우정’>을들이밀며,’정의도법도관계없이모여앉는사람들이..,

세금,나랏돈,’떡값이라는뒷거래도,부끄럼없이주머니에넣는‘거지처럼누추한사람들이…,

-더텃세를부리며공직의고위직에자리하는사실들과

-이를방관하는사람들이많은한국사회는,

유감스러우나,’경제적부’에도불구하고–,<선진,성숙한사회>불리워지지못한다.

,–‘사회적약자들의찌들어진아직도한국에있기때문이아니라(–이는어느나라에도있다…)–

<인간으로서의수치심이마비된볼상사나운인물들의거드름,게으름이두드러지는이유>로해서,

한국은여전히,<코밑에누런콧물이흘러도닦아낼줄모르고지저분히선어린애>같은후진국’으로보여지는것

*

고은님의시와노벨상을살피면서,

<왜’한국사회상’을??…>라고의문을가질분도계시리라

실은,위에적은것과같은

-<장소나때를가리지않고,그저거액의’한국식뒷거래’를성큼내보여,사람을무색하게하는일>이나

-<작은()적인연줄이있으면,도움을청하는뻔뻔스러움‘>이(한국에서는외려넉살이좋다고불리우는..)

한국’우물안에서만이아니라,

넓은대양,세계에나아가서도행해지는예가적지않기때문이다.

한국은,’신생국한국을세계에알리기위해‘,대단히많은외화를쓰는나라로잘알려져있다

-소위,한국인들의<‘로비활동>,

국제적활동에서<‘챙기려고하는부류의사람들>에게는좋은이기도.

<외국인들이신청을하면’가장쉽게활동보조금을얻게되는한국>이라는말은외국인지인들을통해듣고있으며,

가아는한외국인작가는,–이후,서울을배경으로하는소설쓴다는조건으로–

한국정부의초청을받아,생활비등의모든체류활동비를보장받으며서울에서생활한적도있다

-이런<‘한국정부의돈’에모여움직이는외국인들>이,

한국을<바로보고,바로소개하리라>고생각되나요??…

나의안타까움은,

고은님을응원하겠다는일념으로,그저

그대하루하루의반복으로

한번도용서할수없는습관

접지못하는,몇몇한국의몰지각한관련자들’이

<똑같은천박한로비활동,위엄있는노벨상부근에서까지행하고있지는않을까…>하는것이다.

이는외려,–성숙으로명철한눈을가진–노벨상관계자들을

<한층불쾌하게만들,또시선을돌리게할,거동’임>이분명하기때문이다.

(일부에서는,고은님의사상을이유로,그의수상을막고자하는한국로비활동도있다고듣는다만…)

-한국인들이<고은시인이’한국인’이라는이유>만으로그수상을고대하면할수록,

-발표전에,위의사진과같은현수막을드리운한국거리가넘치면넘칠수록,

-행여,고은님의노벨문학상수상?이라는대의명분으로,스톡홀름을여행하는이런저런한국인들이붐비면붐빌수록,

아쉬우나,‘고은님께적절한명예’는더더디어질것이다.

(예를들어,1994년노벨문학상을수상한일본의오오에켄쟈부로(大江健三,1935-)씨의경우,

그의’일본적사회의수치’를감추지않는작품,그의’깊은인류애’에도불구하고

본디,프랑스문학을전공한그의문체가일본인들에게쉽게익숙해지지않는다는이유로

일본의일반지식층으로부터도그리기꺼이읽히지않는작가로,

그래서,관계자이외에는그의수상을예측한사람도,기대한사람도,결코많지않았다고한다.

그래도,–일본사람들이주목하든말든–<‘받을사람’은받는다…>)

우리가,–시인에대한염원을가슴에깊이묻은채–,

그리<두리번대지않는침착함을유지>할때,

하고많은세월

하고많이별을이야기해도

별은조금도가까워지지않고

그냥거기서

몇억광년전의별빛을보낼따름이다

(후략)<꽃과>고은(1933-)

<한국의’()품은철학시인>에게

가장어울리는평가가주어지리라믿는다.내년이즈음이기를바라며….

내려갑시다.

(MozartPianoConcertoNo20DminorK466,byMitsukoUchida,

사진은Google에서)

위엄과 자존심

 

한마리의고독해보이는’땅다람쥐(grandsquarrel)’…

눈의위치를조금이라도더높게하고자등을곧바로세워주위를살피는그는

적을발견하게되면,같은패들에게그위험을알리기위해,일부러높은곳에올라가경계의소리를발한다고합니다.

결과,두드러지게’눈에띠는자리에서게되는그’가,접근하는적에게공격받는확률은대단히높아짐에도…

(RobertTrivers,<SocialEvolution(1984)生物の社進化(1991)>에제시된예.)

이렇게홀로선그는,

‘지위가낮아’명령을받은’경비병’일까요?

  *

개코원숭이(papioursinus)들중에도

‘똑같은역할’을하는자가있습니다.

 "…척추동물은,같은패를지키기위해서위험을무릅쓰는일이많다.개코원숭이(papioursinus)의무리중

우위(優位)에있는수컷은,다른패들이음식을취하고있는동안,주위를망보기위해서앞이확트인장소에진을

치고자리한다.공격자나적이접근하면,이수컷은날카로운경계의소리를질러같은패들에게위험을알리며,

나아가다른수컷들을뒤따르게하여거닐고는위협적인태도로침입자에게나아가는경우도있다.같은패가

퇴각하는때는,이지위가높은수컷은’열의맨뒤’를맡는다.

脊椎動物は,.近親を守るために危をおかすものは多い。チャクマヒヒ(papioursinus)の群れ優位な雄は

群れの他のメンバが採食しているあいだは、周を見張るために見通しのよい場所に陣取っている。捕食者や

相手となる群れが近づくと、優位な雄は叫びを上げて他のメンバに危を知らせ、更に他の雄をしたがえて

威嚇的な態度で侵入者の方へ向っていくこともある。群れが退却する際には、優位な雄はしんがりを務める。"

(EdwardO.Wilson,<Sociobiology:TheNewSynthesis(1975),社會生物學(1983)>

외려,무리중’높은자리(優位)’의동물이하는역할?!

-그러고보면,이자도이런자태로홀로…

*

"…이들동물의수컷끼리는,무대에올라싸우는투사들처럼,격렬한싸움을한다.그리고,이싸움의승자들은,

육식동물등적의공격으로집단에위기가생기면,약한동료들을둘러싸서스스로가「방어벽(防壁)」이된다’….

이렇듯,「같은무리들간의투쟁」은,사실은종()을지켜번식시키기위한<‘자기희생자를선발하는시합>이다.

요컨대,"같은종의동료를멸망시키고자하는목적으로공격하는싸움은한번도만나지않았다"고결론짓는다.

これらの動物のオス同士は激しい劇的ないをする。いの勝者たちは、肉食動物の攻など群れの危機の際に、

弱い仲間をんで自らが「防壁」となる。.…「個間闘争はじつは種のための自己牲者を選する試合である。

―要するに「同じ種類の仲間を滅ぼすという目的をもつ攻には一度も出わなかった」と結論づける。"

(KonradLorenz,<DasSogenannteBöse(1963),の自然誌(1970)>)

*

강자의위엄과자존심‘.

F.케네디는대학교재학중,’미식축구선수로활약

그라운드에눈이쌓였던추운겨울날의격렬한시합중,모든선수가업치고겹치는럭(ruck)속가장밑에깔리며

–그후평생홀로짊어지는고통–척추를다칩니다.

그러나그는,사실을숨기고해군입대,일본군과의해전에참전합니다….

영국의왕자들,그리고귀족의자제들이

해병대,공군등에입대하여전장에나가는이야기들은물론알려져있습니다.

그러나,안보가중요?..그토록강조되면서도,<군에가지않은한국의고위직들,그들의자제들>…

-‘동물의세계보다교활하고수치스러운유약한인물들입니다.

이들은,’정신이허약하여,

권력에빌붙어이용당하는것을부끄러워하지않을뿐더러,

결코,자신들의단호한판단도내리지못할.

<나라의,약자의,’방어벽’>이되기는커녕,

허약한자신들의’몸보신’이더소중해…

고위직이아니라면,개인사정으로이해할있습니다.(무슨일이든없겠습니까,사람삶에…)

-다만,’국민을위해일해야하는’나라의중요한자리는탐하지말아야합니다…그누추함’으로…

(사진은Google에서,우리말옮김성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