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별 글 목록: 2013-12-07

‘불가능해 보이는 것들이, 정말은 가능하다’

“…저의증증조할머니는

1830,스웨덴이‘지금의시에라리온(SierraLeone,아프리카빈곤국중의하나)’만큼가난했을때태어납니다.

증조할머니는,1863,‘지금의모잠빅(Mozambique)’정도로가난했던스웨덴에서태어났으며…,

,할머니는1891,스웨덴이아직도가나(Ghana)’정도의환경일때태어났지요

,이런식으로풀어보면,저의어머니는1921,’이집트에서

저는1948,우리가족중멕시코으로,

제딸은,1974,’칠레에서

그리고손녀는2004,아주작지만지구상에서가장건강한나라‘싱가폴’에서

태어났다고말할수있겠습니다….(아래동영상의7’40"~8’40")

스웨덴의사이자학자로,20년넘도록아프리카를주목하며의료봉사도해온한스로슬링(HansRosling,1948~)씨가

밑의인용동영상에서소개하는<자신의’가족성장사(成長史)’>입니다.

이는또동시에,그의모국<스웨덴의’발전사’>이기도합니다.

현인류의가장선진한나라로꼽히는스웨덴조차도,

180년전에는,’오늘날세계에서가장가난한나라,아프리카의시에라리온의생활수준이었던것

아니,100년전까지도,오늘날의아프리카국가의수준을벗어나지못하고있었다고

오늘날사람들은너무나쉬이,

어떤나라는<선진국,부자나라>라하고,어떤나라는<개발도상국,가난한나라>라고구별해단정하나,

로슬링씨는,이를그릇된편견이라고지적하며,

<지구상의모든나라는,불과100~200년전,–어디하나예외없이–‘극히가난하고힘든삶의환경이었음>

자신의가족사를통해서도실증합니다.

(중세의왕들조차도그리충족하지못했습니다.국민의것을전부빼앗아신음하게한횡폭한군주를제외하고는…)

(행복의길,성공의길)

그러나1950년이후,모든나라는점점더발전하여,이미각나라의차이는가더욱좁혀진오늘날(2007년)이며,

–그런의미에서,지난50년동안가장근면하게발전해온나라는,

<그극심한열악한환경에서현재에이른>곧’아프리카국가들’이라고꼽습니다…

또,불과수십년후인2050년경에는,

<세계모든나라의,모든인류가,오늘날의’선진형생활수준’을같이하게될것>이라고장담합니다.

*

동영상은,2007미국캘리훠니아주,몬터레이(Monterey)시에서거행된TED발표장에서

로슬링씨가행한강연<가난에대한새로운통찰(NewInsingtonPoverty)>입니다.

그가첫자료로보여주고있는‘제시화면은,<‘1950년도의각나라의정황비교>.(동영상중의1’04"~)

이때는확실히,세계는‘2개의그룹으로나뉘어져있었습니다.

과학기술이급격히발달되며물질의대량생산이가능하여경제를발전시킨,소위<선진국>

아직구습을벗지못하고신과학에접하지못해물질이부족하던<개발도상국>으로나뉘었던시대상이었습니다.

그래프의X(가로축)<출산률즉,여성한사람이낳는자녀들수>,Y(세로축)<평균수명>으로,

생활환경이열악하여사망율이높았던<개발도상국>,많은자녀를낳는경향을보여,’오른쪽하단에집중되고,

한편,물질에여유가있어평균수명이길어진<선진국>에서는,

일단출생한자녀들이사망할비율이적은만큼–,안심하고저출산을하는경향으로왼쪽상단에몰려있습니다.

1950년에,’한국이어느쪽에속했었는가,

로슬링씨는언급하지않았으나,물론우리들은너무나잘압니다

(그는,아메리카대륙의나라들을노랑원‘,유럽의나라들(호주,뉴질랜드포함)갈색원

지중해연안나라는,’초록원‘,아프리카대륙의나라들은파랑원‘,그리고아시아의나라들은빨강원

으로드러냈습니다.이색깔의분포로,우리는한국을대강찾을수있습니다.(원의크기는,인구수)

,동영상으로녹화되지않은강연내용중,인도는크게주목되는듯,인도만은하늘색원으로표시됩니다.)

그러나,

지난UN이낸통계등을참고로,<‘그후50년간2007년까지의세계의추이>를보면,(동영상1’40"~1’54")

아프리카나라를제외한거의대부분의나라가

이미,<1950년의,이른바’선진국수준의생활’에달해,왼쪽상단에집중되었음>알수가있습니다.

-2007년현재,물론한국도이제는’왼쪽상단,선진국형생활수준있습니다...

다만,한국사람들은,<오직한국만이지난50년사이에놀라운경제적기적을일으키며발전해왔다>고믿으며

(심지어는,이는모두박정희의유신독재덕분이라고까지오해하며…)’우리들의발전상’만을알고있으나,

–로슬링씨가종합한통계에서볼수있듯–

아프리카를제외한거의모든나라가,50년동안에그들나름대로의놀라운발전을이루고있었습니다.

그저<도토리키재기>와같은비교속에서,

한국이조금두드러지기는합니다만,그렇다고크게유별난것도아닙니다.

(꽃‘도보는나라,뉴칼레도니아…그리고곧,한국도)

<참고:세계GNI발전추이(빨간선)와한국의GNI발전추이(파란선)-GoogleImage에서>

세계는,서로를이전보다훨씬더알고배워,긴밀히관계하며,대부분의나라들이함께부유해지고있습니다.

(외려,–물론사하라사막의거친환경도이유입니다만–,’지금도처절한독재정권이많은아프리카의나라들만이

이활보에함께하지못하고,아직도유난히뒤떨어져있습니다만…)

*

또한,이첫자료로,로슬링씨는’과거와현재에그치지않고,

<2050,그후50년후미래의세계추이>마저도예측합니다.(동영상1’54~2’05")

2050년경에는지구상의모든나라가아프리카의나라들까지도

<선진형생활수준>에달하게되어,’왼쪽상단에모임을알수있습니다.

(–여기서,로슬링씨는일부러강조하지않았습니다만–,

저는,이지점에서<‘빨간색원들’이,즉아시아나라들이,그래프의’가장상단’에있는사실>을주목해봅니다.

원의크기로보아서,중국과일본으로가늠됩니다.-…한국은??

-한국이기를소망합니다만,’오늘날한국’의연장선에서는기대할수없네요.부정부패로는’한계’가있습니다…)

로슬링씨는,–‘2050년의미래세계를이렇게예측하면서–,

1948년에태어난자신은‘100년이상은살것’이어서,<2050년의세계를분명히보게될것>이라고단언합니다

-저역시같은심정..<‘모두가점점발전하여향상된삶을사는’이웃들로가득찬세계를보는것>이큰즐거움입니다.

그의두번째’제시자료’는,

같은통계자료를기반으로해–,지구상모든나라들의<생활수준의성장사>에관한것이었습니다.(동영상의3’10"~)

그래프의X(가로축)<그나라의경제생산력,GDP수치>로바꾸고,

Y(세로축)<유아사망율>으로놓았습니다.

(-쾌적한생활환경유무,그사회의가장유약한존재삶에가장크게영향을주기때문입니다.)

이를위해,그는<1820,즉’약200년전’의세계>로되돌아갑니다.

그이전의보다과거세계를넘보고싶어도,그이전에는이러한통계자료를찾을수없기때문에이곳이출발점입니다.유일하게,그의나라스웨덴과유럽의오스트리아‘,두나라만이

국민들중가장유약한아기들의상태에관한통계자료’를남기어서,그나마이시대를유추할수있다고합니다.

당시로서는,놀랍게도시선을가장유약한국민에게줄수있었던이두나라들조차도,

-1820년에는GDP불과1,000달러정도였고(‘같은시기이후1950년대까지의한국GDP’와별차이가없습니다.)

-‘태어나는아이들의1/5이돐을맞기전에사망하는열악한환경이었습니다

통계자료에서,로슬링씨가발견한놀라운진실,

언제나높은경제력,그의표현을빌리면<‘많이가지고있는>미국을주목하며

‘1915년당시미국,’현재의인도거의비슷한경제수준(GDP3,500달러)가지고있었으나(동영상의4’45")

그때의’미국의유아사망율’은,인도보다높았음을지적합니다.-열악.

같은GDP정도의필리핀과비교하면,필리핀쪽의유아사망율은비교도안될정도로’현저히낮아‘,

미국이필리핀만큼의유아사망률에이르는시기는1957년이되어서라고비교합니다.

,<같은경제수준에서미국의유약한아기들‘>,

–아시아,아라비아,라틴아메리카등의아기들과다르게–,<어른들에의해돌보아지지않았었음>을밝힙니다.

이들아시아,아라비아,라틴아메리카등등의나라들쪽이,

경제력,재력은부족하였어도–,

<아이들을돌보고,교육에도힘을기울여,그생활수준이높았었다>는점을인정합니다...(동영상의5’30")

*

20분간의강연의결론으로,

<세계의,인류의과거현재미래누구보다도아는>로슬링씨는,

모든성장,발전(Development)의미를모색,다음과같이단정합니다.(동영상의15’10"~.)

경제력,물론,최대의수단이기는하나,

인간삶의목적으로는단연빵점‘,전혀무가치하다고지적하며,

나라의발전와국민의성장이목표로지향앞으로가야점은,

<인간권리(HumanRight)보장><문화(Culture)창출>임을역설합니다.(동영상의16’50")

<‘인간권리보장된환경>에서활달히성숙하는인간들이

-Seeminglyimpossibleispossible.

불가능해보이는것들을,가능하게…

하는<‘인간문화’를창출>하는것…이것이야말로,’삶의의미이자목적’이라고

*

저에게는,<칼을입속에넣어깊이삼키는것은,너무나불가능한일>입니다.

다만,로슬씨는,이를해내며저에게<가능함>을보여주셨습니다.

-‘~그렇다면,’그와같은인간’인저도,그분만큼의노력을한다면,반드시가능하다는‘…

우리모두가<본디공유하는인간력,그리고세계’에대한감사’>

상기시키며,잊지않도록해줍니다.

-귀중한,귀중한<문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