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별 글 목록: 2014년 1월월

참신(斬新)! …창조

역시’참신’…!

-제가두아이들을키우며,그들에게서수없이느끼곤했던’감탄’들…

아직성장중이었던그들의’미력함’에도불구하고

그들에게’크게머리를끄떡일수밖에없었던’수많은시간들…그반짝임들…

-‘한개인’으로서의저는,그런성장을보여주며이제는’어른’이되어있는아들과딸로해서,

-‘사회의일인’으로서의저는,사회속에서만나게되는’발랄하고참신한청년들’로해서,

<지금>,함박웃음을짓게됩니다.-<내일>이큰즐거움….

*

장년은이렇게말합니다.

<대학위에삼성이있음>을공표한오만방자와방약무인은전세계에유래가없는일.

-명문대의서열이’삼성할당제숫자’에의해바뀌고

-각대학은할당숫자를늘리기위해대삼성로비나설것이며

-대학내는총장추천’을받기위한내부경쟁이치열해질.

-그래서삼성지배의그물은더욱촘촘해지고대삼성복종’은더욱내면화될

한편,청년들의’말’은,

"우리고려대는학교에비해상대적으로많은수의인원을추천할있도록하는혜택을받았지만,

대학서열화와대학취업사관학교화의새로운지평을

삼성의총장추천제를반대하고거부한다"

청년들은,’직감으로’잘압니다.-<‘무엇인가’가잘못되어있어…>

그래서,행보도가볍게,’원샷’.-No,thanks…

(이’원샷’을낳기까지,그네들사이의‘수많은소통’,그재잘거림마저도들릴듯…)

‘1대의피아노‘-‘하나‘에함께관계하는사람들

‘논리성’으로는조금어설퍼도,

이들이보여주는이러한’총명’이야말로,–우리사회가그토록갈망하는–<창조>일터…

제가신뢰하며<기꺼이그들의’뒤’에서온,또,서는>이유입니다.

으흠~,고대되는’미래’…

총총

현모양처? 양처현모?… –>현처 양모(賢妻良母).

<현모양처(賢母良妻)>-‘현명한엄마어진부인‘…

이제는이말을입에올리는한국소녀들이거의없어졌다는오늘날.

보통의무교육’의발전과함께,남성과다름없는학력과능력을갖추는여성들에게도그리환영받지못하는..??

한편,같은한자문화이면서도,

때때로그함축한뜻이조금다르기도한일본어.

(다정한사람‘과‘多情な人(타죠오나히또)’)

우리가일본인들에게‘현모양처’라는말을들려주면

그네들은살짝멋적은웃음’을띠울것이다.-마치’외국인에게일본말은많이어렵지요?…’라는표정을담으며…

(우리의<현모양처>라는표현을알지못하는그들은,한국인이실수로’일본어를잘못기억한것’으로이해하기때문)

그래서,틀림없이되돌아올말은,

"우리는<료오사이켄보(妻賢母,양처현모)>라고해요~".

.-<‘어진부인현명한엄마‘>.

처음이런친절한수정받았을때는,내심

-‘?…<현모양처>나<양처현모>나,무엇이그리다르련만…??’했었으나,

그러나,조금깊이되새겨보면,제법다면적인한일양국의문화차이읽게.

(한국에서는현모양처라고배운다고전하면,일본사람들은거의모두깜짝놀랜다.

-아직도서로알아야할것이많은지구촌사람들…)

*

많은여성들을간단히추리는훼미니스트(feminists)’라는.

그러나,–‘라는말을거부하듯–,’한개의서벗어나,사고에도행동에도자유롭고싶은나는

<‘초록은동색‘-‘여자니까같은편’…>이라는단순성에갇히는것도거부한다.

(-물론,’참여인’을뵈면반가와최선의예의와상냥을드립니다만…)

그럼에도,

<여성이란본디,일반적으로사람들이평가하는것보다는–‘훨씬아름답고가치롭다‘>진실을알고있음에,

<‘여성으로태어났음,그래서그런여성들의세계보다본성적으로가까이접근,공감할있음>을

대단히기쁘게생각하는사람이다.

그래서,하나밖에없는내아들에게도,–‘학교밖에서의배움’으로,학원에보내는일에는적극적이지않았던대신

즉,’가정교육’으로,그가<이성(異性)여성사랑하고‘,여성에게서사랑받는’사람>으로커주기를기대했었다‘.

-<‘이렇게현명하고아름다운여성과더불어살지못함,아들에게()~>.

아들이남성이기에알지못할있는부분들을,배우자인반려’는분명것이어서,<‘함께()>..

<‘좋은어머니를가진아들>들은,

분명,’여성을바르게평가할줄아는’어른으로성장할것임에

그러면,<‘부당히사회의약자로있기쉬운’여성의편>에도.-나역시하고픈…

한편,

<어머니아버지가계신집>유일한교육기관‘이기도했시대,

그래도,–세계도처의인류발전의전철대로–,아들들에게는<‘집밖세계‘,사회속의그격렬한경쟁>에서

보다유리할있도록절차탁마(切磋琢磨),학문과기예를갈고닦을기회가조금씩주어진반면–,

딸들에게는,그렇게힘을키운남성들에게<삼종(三從)>하면삶에큰어려움은없을것이라며

어릴때는아비를,시집가서는남편을,남편이죽은뒤에는아들을따르도록타일러져,

양가의규수라할지라도,

집안의가장얇은,’방문의창호지너머로들려오는공부소리를귓동냥할밖에없었던시대….–

현모양처’,’양처현모‘,어려운한자말의권위가

한자문화권인나라에서,이미오래전서부터여성들에게<‘기대되었던미덕(美德)>이었음이분명하다.

(한편,<‘지난날,어렸던아들’에게제가기대‘>사자성어로적으라면,

<진부직부(眞夫直父)’진실한남편,곧은아빠‘>라고적겠습니다…)

다만,<선택의여지를막은일방적으로요구된미덕은,반드시유감스런결과’를낳음>도

잘알게된오늘날.-더욱마음을기울여살필필요가있다.

**

물론누구나도금방,이두나라의옛여성들이배운말이서로앞뒤가바뀐정렬을하고있음을직시할것이다.

-그런데,<이순서제법큰의미>가있는것.

한국남자들’은,부인에게

자신의반려’로서의역할보다,<‘자식,특히아들돌보는현명함>더욱기대했던.-‘현모’가먼저…

그래서,다음으로,’어진아내…-‘양처’.

(오늘날도기러기아빠라는단어까지낳고있는한국가정이전형적인.

많은사람들은,<어머니들의현모로서의의식과승>이유로꼽으나,

게는,<행여,부인이내린편향적결정이라할지라도–,이에’남편들의의지’는??….>하는의문이크다.

어떻게‘사랑하는아내그리멀리…?

혹은,’아내의내조’에대한기대가낮아서?…족보관습’의연장선?…

한국여인이기에자주외국사람으로부터받게되는’기러기가족‘현상관한질문에는

나는언제나응답을미루게된다.-왠지이에는<‘한국남성분들의에고(ego)’가더큰듯>해서…

입에올리면결국은’한국의추부(醜部)’를외부에드러내야하는것.

(<답하지않음>이란,일반적으로그답이불편한진실일때가대부분이다.

-<‘소통’이막히는이유>.’추부가진이들의그늘…)

반면,

일본에서는,<‘어진부인덕목>이보다강조되었기에,먼저적힌듯.-‘양처’

그한예로,–한국옛역사속에,’걸출한인재들의부인’,’여식’등의명확한이름,역할은그다지등장하지않는반면

일본역사속에서는,–모녀,쯔마끼히로꼬와호소카와카라샤등등–,장군들의부인들이나딸들이

전세(戰勢)에어떻게얽히며’영향받고영향을주는삶’을살았는지가제법명료히기술되어있다.

-남편들과운명을같이했었던’수많은여인들’… 

,관혼상례의전통중,’관례(冠禮)성인이되는의식’을중요시하며,어른이되면집을떠날자식들이어서

<자식들의현명한어머니‘에기대>는다음에..??

(외려,오늘날의일본에서는,–경제적인풍요?혹은70년대의조기교육의후유증?…–

부모곁을떠나지않는일본사람들이늘고있으나…)

일본말<파라싸이토(パラサイト)>와<오야바나레(親離れ)>

***

예나지금이나,

아이는반드시’시간과함께어른으로성장’…,

–인간의본능적생명활동으로–‘청춘의정열’이사랑에빠지게하고,부부가되고,자식을낳는’인간관계’를맺는자연.

이정황은,물론<‘남자’와’여자’에게똑같이다가오는것>이어서,

-그후,수없이많은나날을’놀랍도록가까이관계하며가정을이루게될<‘어른쪽’의남녀들>은

삶의지혜를함께구하여,갖추고,화합해야할것.-이’현명함’은그어느쪽도가져야하는것!

실은,동맹국과연합국사이의2세계대전이겨우끝나며평화를찾은듯했던지구위에,

다음해인1946,시몬느보브와르(SimonedeBeauvoir,1908-86)가쓴책<2의성>발표되고

이에자극받은여성들이’기존남성중심사회’에수많은도전장을던지며…,

-지구상의사회곳곳에서는여전히’새로운전장(戰場)’으로혼란은계속되었었다.

‘100년생명‘을사는세계속에서‘인간삶‘은…

그러나,그후70년이지나,’수세대’에걸친’파란만장한가족관계’를경험하며,

-결국은<남녀가‘서로싸우며서로에게상처를주는관계’는

–그’어느쪽’에게도,또’그들이공유하는’가족구성원들에게도–결코바람직한결과를갖게하지못함>

이확인되었다…

‘한쪽의지혜’로,일방적으로다른쪽에’양(良),어질어순종하기’을요구함은우둔이다.-‘세상의반’을죽여버리는것.

역시,적극적으로서로를이해하고협력하는<남녀어른들로서의’소통’>을갖는’현명함,현(賢)’이삶의열쇠이다.

<여성쪽어른>인’아내’의면모라면,‘양처’보다도<현처(賢妻)>.

더욱이나,우리말블러그를적으며3년간주목하게된<한국의집밖,바깥사회‘>…

이공간이,문란과횡포로거의병적임을착목할때,<편히휴식할수있는집안,가정’>이더욱절실하다.

-이<가정일>,–부부가되어가정을이룬남녀어른–,<보다현명한쪽‘>이맡아야할대사(大事)’이다.

*

내가매주한번씩함께나누는모임(LunchMeeting)중에,아주흥미로운한일본여인,M씨가있다.

–그녀를이전부터아주잘아는다른멤버에의하면–,그녀는

특히<자신의’장남’에게갖는혐오감(?)과불평을,–그가중학생이된이래–,이미오랜동안계속해온것>

으로유명했다.(소위,’입에,제법신랄한말들을잘올리는여인류’의전형)

나역시,식탁에서드물지않게<‘아들에대한불만’과그런아들에게‘질타’를퍼붓는M씨의모습>을보아왔지만,

실제는,그녀의아들은대기업의회계사’로일견제법유망한청년이다.

그래서,내가일부러한마디를건넸다..

"~,M씨는너무머리가좋아서,

<‘자신과아들을낮추어이야기하는것’으로주위에()’만들려하지않는것>이지요~?

그렇게까칠하게아들을야단쳐왔다면,분명,그는(지금보게되는)안정된장을했을없을…"

라고..

그런데,이때<M씨로부터되돌아온답>이많이놀라게했다.

"아이들은,–부모가서로사이가좋으면,결코뻣나가지않는법이예요

…’아버지에게서사랑받는엄마,아이들은감히거역하지못하지요..."

과연~…!나심히납득하며,머리를한번크게끄덕여보였다.

일본에서,<남편과좋은관계를잇는현처‘>먼저강조되는이유…이고,또이’일본현녀’의자부심….

****

내블러그의1목적,<‘인간의,우리의힘,생명력대한이야기를나누는>이.

-아이들이유치원,초등학교점점학교에서지내는시간이길어지면서

또그만큼조용해진집안에서내가읽어’발견하고배워’정리하게된

<인문학적,자연과학적융합을통해보는인간의신비들,그’넉넉한’진실들>을조금씩적고싶다.

어둠속이아니라,<조금이라도밝은공간’에서>발을내딛기쉽듯–,

자신의실체인’인간바로알면알수록,

환경에대한’헛된공포들떨치며,제법<과거현재미래라는()들을잇는일=삶>수월하게.

하나,오늘의화제와관련한진실은

어른들의<아이들은자기먹을것은갖고태어난다>말씀의실증…

지난‘2~3천년동안의인간경험’위에정리,적히고계승되어온대부분의인문학적지혜’가그러하듯–,

진실도이미자연과학적접근으로도이미증된내용으로,(‘자기조직화(Selbstorganisationsprozess)’로지칭.)

오늘날의교육병폐는,

외려,<아이들의자연스러운성장을왜곡시키는부모의지나친관여있음>은분명하다.

–비양심적인몇몇’교육장사치들무어라고하든–,학문적연구의결과’는렇다.

5살때미적분천재,"바보됐다는소리에…"

(최근대학교수가되었다는소식이전해진김웅용씨.당시부모님도양쪽다대학교수로,

–일부러너무어릴때’천재의길’을걷게하지않았어도–가능했을일.너무둘러오셨다..)

Just"스탠드바이미(Standbyme)",그저<어른,부모가할일>은,

–비록,이미살아갈힘은다갖고태어나도–

아직성장중이어서’언제어떻게’어른의도움을구할지’모르는<아이들가까이에자리하고있는것>.

-‘그자리에있어주는사람’은,<아이들의’작고어린실패들’도‘선하고자상하게감싸주는어진사람’>이면될터.

–<남성쪽’어른’>인아버지이어도좋으나–,<여성쪽’어른’>인어머니일때,이를‘양모(良母)’.

*

당연히,<‘스스로의선택(adecisionmaker)’으로만들어가야하는>자신의삶.

–‘많은삶의선택’이주어진오늘날–

그간의배움이갖게한나의선택은,–지난20여년간,먼저는,–<현처양모>였었다…

우리부부는,,,

삶의선택

(BeethovenStringQuartetNo.13inBflat,Op.130,VI.Allegro(Finale),Y-tube에서

사진은Google에서)

대기만성(大器晩成)

다자이오사무(太宰治,38살자살)마쯔모토세이쵸오(松本,82살간암사망)

1926(17)동인지활동시작소설발표1951(42)처녀작<사이고오각서西札>

<대표작><대표작>

1939,<후가꾸(후지산)백경富嶽百景>1960,<일본의검은안개日本のい霧>

1940,<달려라메로스れメロス>1962,<모래그릇砂器>

1945,<동화모음伽草紙>1968,<D(죽음)의복합D-複合>

1947,<석양斜陽>1980,<검은가죽수첩手帖>

1948,<인간실격人間失格>1984-,<쇼와드라마마쯔모토세이쵸우사건부>

   

유감스럽게도,이‘두사람의일본작가’가한국에서는어떤모습으로어느정도알려져있는지를잘알지못합니다

다만일본에서는,–위의두사진에서도읽을수있듯――,

전자는,메이지유신이도입한서양신문명의격랑속에서도전통적키모노를벗지않고번뇌하는일본’근대사’의작가로,

한편후자는,패전후이룬서양적물질의풍요속에서드라마,영화등의대중매체를왕성히활용한일본’현대사’의작가..

-‘필체’는물론,작가를떠나’인간적삶’의유형조차도<서로너무나다른인물상>으로이해되어왔었습니다.

그러던것이,2012년<문예춘추>2월호에서

두작가가<같은해,1909년생>의’같은학년’이라는사실이주목되었을때,

적지않은일본인들은눈을휘둥그레했었지요…-그럴리가…

(이월간지의특집기사는,

같은해에태어나같은시대를살았으면서도,’삶의면모를극히달리한‘(‘たかが同じ年’)

한편,역시그렇기에,’서로너무나닮은삶을살수밖에없었던‘(‘されど同じ年’)일본의저명인들을살폈었습니다.)

*

사실이기사속에등장하는일본작가는,’5사람입니다.

1.나까지마아쯔시(中島敦,1909-42)

2.다자이오사무(太宰治,1909-48)

3.오오오까쇼오헤이(大岡昇平,1909-88)

4.마쯔모토세이쵸오(松本,1909-92)

그리고글쓴이,한도오카즈토시(半藤一利,1930-)까지

‘나까지마씨’는,일본이제국주의이름을가졌던시대,’만주,조선등에서성장,토오쿄(東京)대학문학부를졸업.

그러나,교단에섰었던지성인으로남태평양에서의군인생활을경험`하는등,

10년이상이시간을’그광폭한제국주의,군국주의의피폐된그늘’밑에서생활하며

"일본인이모두전쟁광이되어있는지금…,

문학은고작방부제정도의역할밖에하지못한다…"<장어나무밑에서章魚の木の下で>

며고뇌하는글을마지막으로,’33살의아까운나이’로병사합니다…

오오오까씨’역시,쿄오토(京都)대학문학부를졸업한지성인으로,

–기사를적은한도오씨에의하면–

"’일본제국이란<전장의병사들을굶어죽게한제국>에불과했다는의식으로…

전쟁에서죽어간사람들을철저히귀하게적었던…”작가

(大岡さんにとっての帝は、ほかでもなく場の兵を餓死させる帝>で…

          戦争で死んだ人たちを徹底的に大切にしたことです.)-<문예춘추>기사에서

였었다고하나,

유감스럽게도,제자신이분의소설을직접읽어본적이없어,정확한소개를적지못합니다.

또한,20년앞서살았던4사람의선배작가들의삶을정리한’한도오씨’역시,

토오쿄대학문학부를졸업,’70년대후반~90년대전반까지의일본’을정면으로직시하는<문예춘추>편집장을맡으며

일본의정치,사회등에큰영향을주는심층기사들을적는언론인으로역주합니다만,

1995년현역을은퇴후,본격적으로’작가활동’에전념하는’제3의인생’을내딛었습니다.

-지금도그는,문필활동으로

<전쟁을반대하는’일본헌법제9조’를지킴은물론,더키워가야한다>고주장하는호헌파(護憲派).

윗3사람의’글쓰는이’들에게서주목할수있듯,

일본최고의대학인동대,경대에서문학을면학한지성인들은

‘문학,글’의힘을빌려,현저히<나라의,사회의진실을밝히며양심을드러내는’책임있는문필활동’>을행합니다..

-한국의지성인들은??…

*

한편,같은동경대문학부에서공부한’다자이’씨의경우는,

독일어의<DaSein(다자인,여기존재한다)>라는말에서자신의펜네임’다자이’를명명한면에서도엿볼수있듯,

‘한개인’의<존재의미추구>에몰입해있습니다.

일본북부한지방에서’거리를돌며두부를팔던’할아버지세대후,

‘그지방에서가장많은세금을납부한다’는이유로’일본귀족원의원’이된그의아버지덕분에

군대를가지않을수있었던그는,

–기사를적은한도오씨의표현을빌리면–

     (자신의집안이)상당히치졸한상술을하고있다는사실을부담스러워하며,

그러기에더욱,외려<정신적귀족>으로존재하겠다는소망을가졌었다.

     げつない商をしていると負い目から、

     太宰はなおのこと<精神の貴族>でありたいと願った。-<문예춘추>기사에서

고합니다…

작가란,’자전적소설’밖에는적지못하는것인지도모르겠습니다.

우리말로번역된그의작품<인간실격>이나<굿바이>등을통해,

그의성장과정…,그리고그의’인간적고통’이어디에연유한것인지를읽을수있으리라믿습니다…

‘너무젊었던’힘으로,

‘너무일찌기,너무쉬이’자신의한정된좁은세계에실망,

그래서’너무난폭하게’자신의삶을학대했었던지성인…

그가,<보다오래살아,’보다넓고큰세계’를경험했었더라면…>

다양한문제에접하고극복하는속에서

‘자신의삶’에보다큰신뢰를갖는성숙한중년으로,사회속에서<진정한’귀족’>이될수도있었을터…

…라는안타까움을느끼게됩니다.

    (그의지성은주위의사람들에게지극히성실하고상냥해,

그가어린아이들을위해적은옛동화모음(お伽草紙)’

다른어떤이의옛날이야기보다유우머에넘쳐있습니다

-아이들이크게’웃을수있도록…’)

반면,’전화위복(轉化爲福)’라고할까요…

-어려운집안환경으로초등학교의무교육밖에는받지못하고

어린나이에신문배달,인쇄견습공들의생활전선에뛰어들을수밖에없었던한소년은,

<다자이오사무가’살지못했던생’을살게됩니다>.-‘마쯔모토’씨.

이소년의가난했던아버지는,–사업,정치등을이유로거의집을비우던’다자이의아버지’와는달리–

어려운생활속에서도학문을동경한사람이었던듯,

특히밤에외동아들세이쵸오를재울때는팔벼개를한그에게많은책을읽어주었었다고합니다.

그래서,이렇게자란세이쵸오는,역시이미어렸을때부터작가로서의꿈을품으나,

먼저’삶’을위해할일이많았던그는

‘6자식의아버지’로서의생활인의면모를결코외면하지않으며,젊은시절을보냅니다.

그러나,’패전후’변모하는일본사회에서,

이미30대후반에들어선마쯔모토는’새로운세계,환경을받아들이는준비’로영어공부도시작합니다.

그리고,40대에들어서서처음으로소설을발표.

40대의중년에이르는동안,그가삶속에서갈고닦은<세상을보는’눈’>은,

유복한가정에태어나,앞에깔린최상의선로위를달리며상아탑속에서배우고익힌다른지성인이상으로

날카롭습니다.

마쯔모토는–일본의,패전전의’과거제국주의,군국주의’에대해서는일체언급하는일없이–,

오직,<패전후의’새로운사회질서속’에서의일본정치,경제계의’현대역사’>를철저히조사,추급하는

‘사회파추리소설들’을연이어적어갑니다.

그의글은,

당시보다많은사람들이점점더높은수준의교육을받으며성장해

<‘보다많은진실을알고자하는’일본국민들의갈증>을해소시키는것이기도했습니다.

-‘전통이라는베일속’에뒤덮혀,일반서민들에게는감추어진정치적경제적사건들의진실들…

(그가소설제목으로사용되었던<검은안개()>라는표현은

지금도,<‘전통적집단주의속에서암암리에묵인되는비리,그횡포들‘>을의미하는단어로정착되어있습니다.)

그리고,또한주목되는그의문필활동의일면은

갈증을가진서민들에게보다가까이접근하기위해,당시의대중매체‘TV나영화를적극적으로활용한사실입니다.

아니어쩌면,당시일본사회에서언론에진출했던양심적지성인들이,

일본자민당의보수성위에여전한오만’을견제하기위해

마쯔모토의성실한작품들’을이용했었다고도볼수있겠습니다..

치밀하게사건의전모를밝히며전하는작가마쯔모토씨의’글’을,

일본방송계의PD들,영화감독들이열심히이를좇으며’영상으로드러내’알기쉽게해주었고,

또,언론들은이’바른정기’를연일보도했습니다…

일본현대사를메운<수많은사건사건들의진실을파헤치는마쯔모토의소설>속의등장인물,그’악인들의추태는,

,실사회속에서<‘그런악인들과는무관했던’보다많은수의서민들의정의감>을자극했습니다

일반적으로,’사회라는공적세계’에폐해를입히는악인들의수는’극히소수’…

그외의’다수’는,어떤’언론이나매체’에접하는가에의해,<세계의’허와실’>을경험하게됩니다.

그렌즈,언론이나매체가이를감추거나왜곡하면,실체를모른채<동굴벽의그림자>만보게될뿐입니다…

일본의현대문학중가장많이읽히는작가마쯔모토의

그런<뒤늦은출발,그러나그후40년이나계속되는작가활동>이가능했던것은

중년의그가가졌던<‘정확한눈‘,흔들림없는성실위에이룬중년삶의확고한자기양심신뢰‘>였다고저는읽습니다.

-<대기만성(大器晩成)>의전형적인.

*

특출난젊음이더라도,<–그’순수한양심을고수’하며–시간을들여체험해야할세계>가있습니다.

지금’안녕하지못한젊은분들’은

결코서두르는일없이,발밑의문제들을하나씩하나씩직시,해결하면서

<대기만성의저력>을키워가실수있었으면하는바램입니다.

<인간의신체,단백질의수명은,120년>이라는실험결과가발표되었습니다.

더욱이,’생활조건의향상,의학의발전‘이오늘날<150장수의인간을이미탄생시켰다>고도말해지고있습니다.

-‘그대이실지도

또,저의글을우연히읽게되는그어떤이웃도,

필경앞으로<40~50년이상의건강>넉넉히즐기실분도많으시리라

-언제나<‘세계,사회,그리고인간의의식으로깨어계셔서>

각기의‘당신다운삶’,그<대기만성의>을이루시기바랍니다.

(사진은Google에서도,

우리말옮김성학)

‘꽹과리’와 ‘어릿광대’ – <어린 왕자>가 주는 교훈

"지리학자는,찾아오는탐험가들에게질문을해서,그들이전하는정보들을받아적는단다.

그들중누군가가흥미로운이야기를들려주면,

학자는먼저,그탐험가의성품살피지."

Illesinterroge,etilprendennoteleurssouvenirs.

Etsilessouvenirsdel’und’entreeuxluiparaissentintéressants,

legéographefaitfaireuneenquêtesurlamoralitédel’explorateur.

(<LePetitPrince,(1943)>에서,우리말옮김성학)

<어린왕자>는좋아하는책중의하나입니다.

다만,프랑스어를충분히잘알지못하는저는

작가생떽쥐페리의표현에’조금이라도더근접하고싶어’,같은어원의’영어번역본’2권도가지고있습니다.

위의글은다음과같은영어로적혔습니다.(굵은글씨체는,두번역의서로다른표현…)

"…Hequestionsthemandnotedownwhattheytellhim.

Andifoneofthemtellshimsomethinginteresting,

thegeographerhastheexplorerscharacterinvestigated."

(RosandChloeShwarz부부의번역본<TheLittlePrince,15>)

"…Hequestionsthemandwritesdownwhattheyremember.

Andifthememoriesofoneoftheexplorersseeminterestingtohim,

thenthegeographerconductsaninquiryintothatexplorersmoralcharacter."

(RichardHoward번역본<TheLittlePrince,동문>)

슈바르쯔부부의번역은간결하고,

하워드씨의번역은상세합니다.

-<정보의신뢰성을알기위해,먼저’정보제공자’를살핀다>는귀절에서도,

전자는,<성품>이라고,함축적으로번역한데반해,

후자는,<‘도덕적’특성>이라고,보다서술적입니다.(확실히,프랑스원문속에서도’윤리moralité‘라는단어가…)

한작가의똑같은글을옮김에도,<조금씩’다른표정’>으로읽게해주는이영어본들은

제게,<어린왕자>를더입체적으로들여다보게해주었습니다.

<‘어린왕자’의진실>,앞서사셨던한성실한작가<‘생떽쥐페리’의진실>에조금더가까이갈수있어…

(저는,‘도덕’이라는제한적단어를<‘용감히’생략할줄아는’슈바르쯔부부의영어본’>을’약간더’좋아합니다.

사람의언동은당연히<그의’도덕감,윤리,양심’의표출>이라는부부의확신에,저역시크게공감합니다…)

‘어린왕자’의질문이이어집니다.

?

"그탐험가가’거짓말쟁이’면큰재앙을가져오지.지리책의신뢰를떨어뜨리거든.술주정뱅이도마찬가지야."

왜~?

"술에취한사람눈에는세상이두겹으로보이는법.

정말은하나밖에없는산도,그런이의말을듣는지리학자는산이개라고적게되잖아. 

…(중략)그래서학자는,‘탐험가가믿음직스러워’보일때만,그가전하는발견의’진위’를알려고하지."

직접가서보고오나요?

이런<‘엄격하고근면한’지리학자>가마음에들었는지,

어린왕자는’자신의다음여행지’에대한조언을구합니다.-그리고,이지리학자가소개해준곳이’지구’라는별…

(왼쪽,하워드씨의번역본.오른쪽,슈바르쯔부부의것)

*

정보제공자의<도덕적,윤리적성품(thatexplorersmoralcharacter)을살피는것>

즉,<‘어떤인물’이전하는사실인가>는대단히중요합니다.

-마치똑같은’칼’이라도,<누가그것을쥐고있는가>에,그’쓰임이다른것’과같습니다.

<어린왕자>의작가가지적하듯,

-술에취하듯,’권력이나재물’에<취해있는자>

-그래서,그권력과재물을위해서라면,얼마든지<거짓말도할수있는자>의말은신뢰할만한것이못됩니다.

칼이든,불이든,꽃이든,재물이든,권력이든…,

일의내용이나도구의종류에관계없이,

-보다’정확히보기’위해<깨어있고자애쓰는사람>,

-인간이기에,물론생기기마련의’오류’라하더라도,즉시<‘정정하는’성실성을가진건강한사람>의말은

신뢰할수있습니다.

이렇게현명하게분별한<신뢰의결과>는

늘,–‘당장’이아니고–,’제법시간’이걸려드러나곤합니다만,

그래도,100년인간의삶은이<사필귀정>을배워가기에충분히깁니다…-‘살아볼만’합니다.

*

신년연휴를맞아,한국의인터넷을찾았던지난11,

조선일보/닷컴이특집으로연재한다는<통일이미래다>라는기사들을읽게되었을때는참으로반가왔습니다.

([통일이미래다]71%"정권타협불가능한상대"…4년새12%P늘어2014.1.1()등등..)

그불과1개월전인지난해11,

정말로믿기어려운한기사를읽었었기때문입니다.

류길재통일부장관필요하면통일이란말도쓰지말아야

2013.11.19|중앙뉴스

류길재통일부장관18"만약필요하다면통일이란말도쓰지말아야한다"면서

통일문제에대한인식전환을주문했다.장관은이날건국대에서열린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서울여성…

"…무슨일이든의견이다르면,그저<종북>’을입에올리는한국은,결국,이토록허약해져버렸구나…."

한숨지었던기억이생생히떠오릅니다..

그리고불과2주일전인,지난연말에는

국방부‘불온곡’지정..아리랑도못불러…

MBN기사입력2013-12-1721:35|최종수정2013-12-3114:44

(전략)…국방부가삭제하도록요청한이른바불온곡리스트직접입수해서확인해봤습니다.
삭제요청곡은모두50곡으로우리의소원그날이오면대부분평화나통일을염원하는노래입니다..

라는기사까지….

제2차세계대전후,’다른나라들의욕심’에무르게도짓밟히며두나라로분단된이래,

아직도세계에서유일하게<‘재통일’을이루지못한나라>로남아있는한국이건만…

-참으로’배알’도없는’한국정부와군’입니다.

더구나위의기사에서

"여기에는,세계문화유산으로지정된아리랑’을비롯해전통민요도4곡이나포함,(금지)됐습니다…"

라는귀절에이르면,더경악됨은물론입니다..-지금이’일제식민지시대??

외려,지금은일본인들도부르는’아리랑’을…

이두기사를읽으며어째서한국사람들이<안녕하지못한지>를,

또그<불행감이얼마나큰지>를절감할수있었습니다…

-‘한국인들의바램’과’실사회’의갶,그리고그굴절..(외신들"한국은안녕하십니까?")

…’한국의장년들은무엇을하고있나?,어떻게이런’횡포’를그냥방관할수있을까??

이사회의양식있는사람들은무엇을…??,조선일보는이를보도하였을까?…

-이렇게자신에게,수없이많은질문을던진후…,

최종적으로얻은답은단하나.-<한국어른들,당신들자신의삶도’모두힘든가보다’…>였습니다.

충분히가늠할수있습니다.

8.말레이시아7,775(66)

9.태국4,620(89)

10.한국20,165(33)

11.중국4,283(95)

12.캄보디아795(150)(1억짜리집을5억에샀다면)

‘GIP2만달러’라는경제력성장에도불구하고,

‘부정부패율’은,여전히4,000달러대의개발도상국의수준에있는<한국사회의’괴물형구조’>속에서행복하다면,

외려,<‘소시오패스’일까,혹은그어떤형태든그부정부패의’즙’을빨아먹고있는’흉물’>일확률은대단히높을터..

(참된부자라면,이런심려속에…)

‘부정부패’는,

–<물질적으로>편중되는’빈부격차’를낳아,사회를양분시키며갈등을조장할뿐만아니라–,

보다악질인면은,<변하기쉬운한꺼풀’인간의기색(氣色)’으로세상일이정해지니>

그런속에서사는사람들은<‘한치앞의미래’조차도,’예측’할수없게된다’>는것.

-물질을주렁주렁치장해,화려와행복을가식할수있는’지금’이라도,

한치앞도불분명한’어둠속’에서는

<언제어디서발을헛딛어’나락’에굴러떨어질까>모르는’내일의공포’속에있기때문이지요.

지금한창,’낙하산인사갈아치우기’로<전임자를범죄자로만들어,자리뺏기>에바쁜’공공기관의예’가그것.

세계속에서<독재와부정부패의대명사>로불리우는’최악의북한’과비교하면서

‘그래도그들보다는낫다’고가슴을쓰다듬는삶은,참으로안스럽습니다…

그러던중에,

설날에읽게된’조선일보’의신년특집<통일이미래다>는

"역시나~,100년전통언론!"하며,저의두손을높이치들게했고,이어박수까지치게했었습니다…

-인터넷으로개방되고연결된세계.결코외면할수없는’그들의시선’앞에서당당한한국을드러낼수있다는기쁨!

*

그러나,이기쁨은…,–유감스럽게도–3일을가지못했습니다…(‘허실’은반드시드러나는법…)

1월3일,김무성의원이밝힌<통일연구모임>발표."아..,결국조선일보는이사람앞에서<길을트는’꽹과리’>?"

또그정치인는,1월6일박정권의<천박한’통일대박’>발표에앞서분위기를고취하기위해<북치는’어릿광대’>.

-박정권은’자신들의등장’에앞서,

처음에는’언론’을,다음에는’정치인’을내세워이용하며’흥을돋구고’있었던것…

he***04님다른댓글보기

1932년아돌프히틀러가했던신년사입니다.

“우리나라거리는혼란의도가니입니다.
대학들은폭동과난동을피우는학생들로가득차있습니다
.
공산주의자들은우리나라를호시탐탐파괴하려하고있습니다
.
러시아는무력으로우리를위협하고있습니다
.
국가의도처에지금위험이도사리고있습니다
.
그렇습니다
!
내부의적과외부의적이들끓고있는지금우리나라에는법과질서가필요합니다
.
법과질서가없다면우리나라는살수가없습니다.

저는다른사람들말을’가능한많이듣는사람’입니다.

다만,저도’믿어야할말을분별’하기위해서는’증거’를필요로합니다.

<어린왕자>의학자와다르다면,그보다는젊은저는<제발로찾아가제눈으로확인하는일>을마저하지않습니다.

위의댓글을읽게되었을때,

저는google에가서히틀러의신년사연설원고를찾아냈습니다….(인터넷으로’열린세계’에서는어렵지않은일..)

장장3,388쪽의데이터중,<1932년의신년사는78-83쪽>에정리되어있으나,

위에적힌대로의명확하고간단한표현은찾기어려웠습니다…

그러나,저보다<‘훨씬견식높은한분’이이를정리했었다>는’증거품’이여기에!

보스턴대학하워드진(HowardZinn,1922-2010)교수가

<오만한제국(DeclationsofIndependence(1991)>에적었던대목으로,

25년이지난지금도’수정요구가없었던것’을보면진실임이분명합니다.-아~,용기있는하버드대학젊은이!

그렇네요…,히틀러야말로

자신의연설전에<앞서꽹가리,’어릿광대동원>,’분위기를고취시켜놓는데’능란했던사람이었지요

히틀러가연설을하기이전에이미나치독일의추종자들은분위기가충만해있습니다.

전에이루어진행사가그들의분위기를한껏도취시켜놓았기때문입니다.

외에도히틀러는당시에는획기적이였던라디오를통한연설이나,비행선광고등을열혈히활용했습니다

(히틀러연설.청중을휘어잡는카리스마에대해서에서

Postedat2012/04/1206:00리얼월드/리얼월드역사)

이렇게법과질서한결같이외치던히틀러는

결국,<자기맛대로의법>을만들어가며,

1939-452세계대전중,<‘사망자만8천만명넘는광란의세계질서’>이끌었었지요

위의he***04님의댓글의마지막행은,이렇게맺어있었습니다.-"…히틀러하고박근혜하고똑같네요?"

"…진정한소통을위한전제조건은

모두가법’을존중하고

법’을지키고

지위의고하를막론해법’이공정하게집행되는사회를만드는것"

<2014년박정부의신년기자회견중에서>

긴하나의문장속에서

의도적으로반복되어사용되고있는’법,법,법…’

‘대한민국헌법유린의법’,’견찰’,’정치검찰’,’유전무죄무전유죄’…

이런단어가난무하는한국사회에서,

‘법’이라는추상명사만되풀이하는이연설은,정말로히틀러의그것과많이유사합니다…

대기업공정위과징금법원서87%취소

이건희회장,사회공헌약속했던차명재산1.47동안‘無’

국가채무증가율연평균12%..남유럽보다높아

*

저는늘,’정신실조증의병폐속이아닌,

<어디에나,’선과악은공존하고있다>고믿고있는한사람입니다.

오랜발간의역사에도불구하고,’추잡한편협성으로어용언론이되어버린조선일보의면모도있지만,–

물론이런곳에도,아직은반드시<‘암울한사회에불밝히는등대가되고자애쓰는기자들>도있을터..’라는

저의기대가,

조선일보의<‘통일이미래다‘>신년특집을

처음에는,<그런이들이드러내는‘>으로보게했었습니다…-낙담…

그토록소원되는한국위상을회복할수있는<통일안>임에도,

마치<>이누구손에쥐어졌는가에의해그쓰임이다른것처럼–,

<본디사회의등대인언론의책임있는기자들에의해주도되는것>이아니라,

정부와김무성으로대표되는새누리당의<‘길을닦는꽹과리에불과했음>을알았을때는

–<어린왕자>에서<정보제공자의’도덕적성품’>을먼저살피던그지리학자처럼–,

이<권력과재물에’취해있는’,그래서언제라도’거짓’을일관해온인물들>이올리는’이야기’는

‘받아적을수’없지요…

-이렇게아무런’주저함없이’이들의말을’버릴수있는데’에는이유가있습니다.

1)이들은,

8.말레이시아7,775(66)

9.태국4,620(89)

10.한국20,165(33)

11.중국4,283(95)

12.캄보디아795(150)

<한국형부정부패괴물사회의혼탁한오늘>이있게한들이라는것.

2)박정부는,’지난2주일전남짓까지도,

통일관계행정처인통일부장관을통해<통일언급을회피해야한다>고발언하게했으며,

가장의지하는사수처은오늘도<우리의소원은통일>금지곡으로,노래부르지도못하게하고있다는것.

3)그녀에게대통령의표를준사람들은,대선때의<공약내용>때문이었습니다.

임기5년중에부단히실현시켜야하는국민과의약속이건만,

1년차의지난해,그대부분이파기상태…-2년차신년사에는언급조차도없이다망각..

-<‘거짓공약과번드레한대의명분만나열하는인물들의말>누가신뢰를줄수있겠습니까

외려이런이들이입에올린<통일>이어서,

<그냥거짓으로모습만드러냈다가1년후에는소멸하는것이아닐까…>라는불안이더커집니다.

4)<북한에원칙대응>이라고강경이미지로소개되는박정부이나,

실제는,<대단히북에낮았던허리‘…>-이전정권보다훨씬많았던이북원조.-??

(‘종북을그토록싫어하는어른들은이사실을알고계실까요??..)

종북몰이박근혜정부대북지원176,MB보다26%증가

박근혜정부첫해대북지원200억원돌파

지난1년을통해주목되는박정부특징은,<언행의불일치>…

<앞에서’말하며보이는것’>과<뒤로실제로’이행하는정책’>이너무나틀려더욱흉스럽습니다..

-정말로’제정신’인가를묻고싶을정도로,’거짓과적반하장으로일관하는’수치를모르는<‘두얼굴’의야누스>.

<박정부의’어느쪽의얼굴’을보는가>에따라,

즉,<‘앞’에서드러내는말만듣고쉽게믿는국민>과<‘뒤’까지아는국민들>의’이해,평가의폭’은

상상을초월할정도입니다.국민갈등의원천..-외려후자는,’보다성실하기에’,<안녕하지못하는>이유…

5)당연히국민이묻는주제<국정원부정선거><소통요구>를외면하기위해,

‘땜질용’으로새로이올린,<창조교육><여성경력무단절>등의단어들과’같은무게’에불과한<통일안>.

-외면할수없이존재하는’그세계’앞에설’한국위상’을좌우하는’대단히중요한과제’이건만,

이렇듯미천하게취급된그’초라함’이느껴져…안타깝기그지없습니다…

새로울것없는‘3개년계획‘..당국만골머리

*

"술에취한사람눈에는세상이두겹으로보이는법.

정말은하나밖에없는산도,그런이의말을듣는지리학자는산이개라고적게되잖아.

…(중략)그래서학자는,‘탐험가가믿음직스러워’보일때만,그가전하는발견의’진위’를알려고하지."

‘못난허위로가식하며’적반하장’으로밀어붙이고있는’박정부를위해,

전열에서서’꽹과리’를두드리는언론사,조선일보/닷컴의’누추함’과추락…

-또,어릿광대정치인들의행진…

진실을말한다면,

왜이런’사전의분위기고취’가필요하겠습니까?…

(사진은Google에서)

"아니,그건황당한일.그저학자는탐험가들에게’증거품’을가져오도록부탁하지.(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