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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는그저’무대위의예술인’으로만서게되는것.
-그가의도하는<‘흥이있는광장’에의큰전환>을위해무엇보다도더중요한것은,
우연히,같은시각,같은공간,그광장을거닐던사람들중에서
–전문가는아니지만,잘추는솜씨,아니외려서툴러도–<그옆에서함께춤을출수있음>을보여주는
<2번째,3번째…의인물들>의등장입니다.
큰역할은’용자들’에게맡겨도,
<그들의어깨에팔을뻗혀,함께춤추어주는’보통사람들’>의’호응’이더중요합니다.
보세요,-금방둘이넷으로,…열이스물로…
그리고,결국에는헤아릴수없을정도로많은사람들이함께춤을추지요…
비로소<광장>은
–춤춘사람들이든,박수치든사람들이든…
사진을찍는사람이든,행운을부르는’접시깨기’를하는사람이든…–
그곳의<‘모든사람들’의웃음이넘치는장소>가됩니다.
-어수선함,산만함은사라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