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별 글 목록: 2014-07-22

‘부패’와 ‘피폐’의 남녀 교차

…(중년남성용)잡지에등장하는그런패션감각이빼어난복장으로치장한중년아저씨들은,분명히말하

지만–,(이탈리아에는)한사람도없다.더더구나,잡지의중년남성모델처럼,젊고아름다운여성들의마음을

뒤흔들정도의매력적인후광을발하는남자는그어디에도,~절없다.행여,남편들이조금이라도그러한

빛을드러낸날은,질투심에불이붙은(이탈리아)아내들로부터어떤혹독한앙갚음이내리떨어질지가늠조

할수없을터이다.

이탈리아여성들이무서운것은,흔히라틴계여성들이많이그렇듯,흥분하며큰소리를질러대거나접시

를내리쳐깨는등등의돌연스런’히스테리발작만으로는끝나지않는다’는점이다.특히나아내의그히스테리

원흉이질투‘인경우는최악의상황으로,그아내의분노는마치기생충처럼남편의가슴속을집요하게

파고들어가흉악한독소를지속적으로내뿜어댄다.’자신이받았던상처의5배정도로남편을혹독히나락으

로떨구고는,<결국,남편에게여신(女神)은자기외에는없음>을깨닫게하는경지에까지몰고가지않는한,

그녀의화는풀어지지않는다는그런근성이이탈리아여성들에게는있는듯하다

…あのに出てるファッショナブルな服装に身を包んだオッサンはハッキリ言って一人もいない。まし

てやあのに出てる中年男性モデルみたいに美しく若い女性を虜にできるような魅力のオして

いる男なんて徹底的に皆無だ。そんなオをちょっとでもさせたに日は、嫉妬心を焚き付けられたら

それぞれの妻からどんな恐ろしい制裁を下されるか分かったものではない。

イタリア女の恐ろしさはラテン系女子にありがちな大で暴れたり皿を割ったりするなどの突

ヒステリーだけではまされないところだ。特に元凶が嫉妬というのは最なパタンであり、彼女からの

憤りは寄生虫となって男どもの胸のに執拗に凶な毒素を分泌しける。自分が傷ついたその5倍は男達が

落ちんで、「女神は最終的には自分しかないのだ」と思わせるところまで持っていかないと納得がいかない、

そんな性質がイタリア女にはあるようだ。

-<‘망원경으로보는일본견문록(望遠ニッポン見聞録,2012)>에적힌28편의이야기중한단락이다.

작가소개란를읽으면,

’17살때그림공부를위해일본을떠나이탈리아에향해,그곳에서이탈리아남편과결혼,…,

지금은미국시카고에거점을두고활동하는일본인여류작가이자만화가’라는야마자끼마리(1967-)의글.

본디<화가가되기위해오랜동안갈고닦았을예리한눈썰미>를여지없이발휘,

때때로의모국,일본방문중에바라다본일본의이모저모,이곳저곳에관해

멀리서’망원경으로재확인하며’가벼운텃치의엣세이나만화를적어일본에공수하는(?)활동을하고있는듯하다..

역시,–일본에사는일본여인들과는조금다른–‘독특하고속도감있는센스로넘치는글맵시

마르코폴로의<동방견문록>과는달리–,200여쪽의한권의책을단숨에읽어내려가게했다.

위의단락에조금떨어져,나중에옮겨지는글귀,

"얘네들–(물론,잡지속의멋부린중년남자를가리침)–날라리타입으로,사생활은난장판일듯하잖아~

불륜같은것은밥먹듯이할것같아용서할수없어…"

「こいつら率な感じで、私生活がろくでもなさそうじゃん。浮とかいっぱいしそうで許せないわ。

…에이르면,

마치,수십년의세월을여전히단발머리중학교교실안사는아이들의천연덕스러움그대로드러내..

외려,’예리한칼날쪽’은숨길줄도아는40일본여인의내숭‘도느끼게..

한편,위의첫머리에적은일화에관해서는,

그런삶의배경을가진여인이본이탈리아남녀상’인만큼,’현장감생동감으로큰설득력을갖는다.

직접살며맛보고느낀‘<이탈리아제토마토소스‘>를친메밀국수

차치하고…,작가의진력으로보여주고자하는이탈리아아내들의모습은,<성인여성>의것이다.

그중에서도역시화룡점정

<결국,남편에게여신(女神)은자기외에는없음>을깨닫게한다귀절이아닐까싶다.

(서양사회에서여신이갖는이미지는,

Odyssey에의출발에서적은바있습니다.)

과정제각기로,어떤모습이어도좋다….

다만,곧잘단순하고횡포스런못된남자들앞에서손상되기쉬운여인들이

그럼에도,<마지막까지해야할일>은,

–남자에게,<그녀를상처낸것은,결국나에게()’>이라는후회와각성를갖게해–,

결국다시<모든것이제자리에있게끔>옹골차게정리정돈을하는것...-‘어른’이라면말이다…

**

반면,

한국에서제법’사회적인지위도가지며잘알려진’한여인이,

이전,이런저런추문이오르던중에그해결책으로남편과의원만한관계를어필하기위해공개했었던

한<행복한포즈의부부사진>이기억났다.

"정~말로우리는사이가좋~습니다"라는듯,만면에웃음을띠고있는두사람.

그래서강조하듯,그녀의중년남편은

자상히도오른쪽팔을그녀의오른쪽어깨에돌려가벼히감싸며

소문으로초췌하기이전의예쁜아내의두손위에살짝자기손을얹은포즈를취하고있었었다….

사진속의두얼굴만보면,본디똑똑하고잘생긴그들은정말행복해보였다.

그런데그때,

사진의상단보다도,<하단에겹쳐진그두사람의손가락>쪽이더욱마음에걸려

이’한국남편’은…,

‘부부반지를끼고있지않다…-?,…..날라리타잎??….

***

앞서도<부패국>의오명을듣게된오늘의한국에관한포우스팅을하며,

보다후진국의경우,명예살인이라는명목하에여성들의생명이무참히도절명되는예를주목했었다.

40년의정치결산

부패사회,<발밑이질퍽하여바로서기힘든…,,한치앞조차도예측하기힘든공간>에서

반드시<움울한곰팡이가피는곳>,

언제나노약자‘,,–인생최량의시기임에도암묵의규범,관행이라는틀속에갇힌여성들의세계이다.

제아무리,세계의그어느곳보다도,

제얼굴을준부모의얼굴을부정하면서까지도–,살과뼈를에이는성형을하며,

삼원색이두드러지는두꺼운화장과현란한복장,치렁거리는보석으로치장하는한국여인들이라한들,

-"얘네들날라리타입으로,사생활은난장판일듯하잖아~

불륜같은것은밥먹듯이할것같아용서할수없어…"

  라는식의,

이탈리아중년남편들에게주는<‘빈정거림을주고싶지않은이유>여기에있다.

한국의여인들이이렇게되는데에는,<원인>이있어보인다…

부패한나라이면일수록,남자와여자를더욱명확히차등한다.

그래서,–그어떤남자라할지라도–,그들에게는

행여,"~삼등완행열차에올라타더라도….",-"술마시고,노래하고,춤추는…’자기식의허여되어있다...

그리고,’못난남자’이면일수록,

호화호텔로가거나…,삼등완행열차를타거나…–마지막행로와관계없이

더욱더"술마시고,노래하고,춤추려"한다마치,이것만이유일한<‘남자증명>이라

그러니,

이런못난남자들에의해,<곰팡이드는암울한>으로치몰린여자들이

삼원색의아름다움드러내는노력은,외려,눈물겹지않을없는까닭이다.

****

한국의저명한부부의사진을통해,

홀연,<부패도7.05>나라에서,

부패한관행으로

강자인남자는,별수없이<부패>,

약자인여자는,별수없이<피폐>떨어지는악순환을본

그럼에도,일견,힘있어보이는이불행한여자‘만은

어린아이처럼,–아버지세대들속에서전수된–그런흉칙한쪽의남자들의관행’을지지하는에서

<얼굴마담>역을하고있으니….추할수밖에.

고운<얼굴마담>이끌려들어간곳에서

자리하고앉아기다렸다가쳐오는조폭들과만나는슬픈이야기들은,부패국의전형적멜로드라마‘..

그런멜로드라마들’을

마치<‘아편’처럼찾고있는>들에,응원가를불러대며

울분을삼키는,허벌레한작가나가수의모습들을내가결코좋아할없는이유이다

그대,

이제는,심(芯)있는‘어른’이되어보지않겠나

(사진은google에서,사진편집과우리말옮김성학)